그늘에서 자란 나무

그늘에서 자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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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저자가 ‘세월이 그린 그림’에 이어 두 번째 출간한 시집이다. 이 시집에는 사계절의 정취를 보고 느낀 만감과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 일상의 사건을 유심히 관찰하며 쓴 시 108편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인생을 시냇물 위에 떠가는 나뭇잎에 비유하면서 삶의 희비애락을 섬세한 필치로 표현하였다.
저자

오정근

‘기록은나의의무’라는좌우명이있다.백지를보면글을쓰고그림을그리고낙서하기를좋아했다.그렇게써놓은글들을모아첫시집《세월이그린그림》을낸지2년이지났는데최근들어두번째시집에대한욕심이생겼다.직장에서퇴직한다음날일기에‘어제까지는하루를살았다.오늘부터는인생을살것이다’라고써놓고처음으로한일이이시집을출간한것이다.

목차

저자의말

1.계절에관한단상
내계절
골목기행
꽃잎지는줄모르고
목련
꽃잔치
봄비소리
밤비
바위꽃
그런날
개양귀비
간이역
비오는날
여름그림자
장대비
구절리역
한여름오후
구월끝자락
가을비
단풍
비그림
마이클호페
늦가을저녁
블루문
겨울아침
공터있던자리
겨울비내리면
겨울풍경

2.인연의굴레
엄마
엄마생각
회귀
아버지사진
귀가만세
매미소리
자식
편도인생
한친구
속내저편
동감
흐린날창밖
지우고싶은사연
동행
시간여행
지평선
수평선
안심
쓸쓸한고요
남은자와떠난자

돌아서오고나면
첼로
독단
그섬
하루
연민

3.흔적을찾아
일기
밤기차
악어의강
집착
무너질걸알면서
하루살이
부메랑
늦은밤과여명사이
뒤늦은후회
바람에게묻다

망상
용기
냉정이품은열정

꽃모
비오기전
불편한공존
몽환
바람은
위험한착각
낙타의눈물
의문
애먼추측
망각
일상
삼각관계

4.잡념과상념
국수와만두
당연한기대
난장(亂場)

마당1:개같은인생
마당2:소,닭보듯
마당3:닭쫓던개
마당4:닭대가리
절대자유
희망만들기
기분좋은꿈
만족
최면
소원

에스프레소
귀천(貴賤)
라임
그늘에서자란나무
의견충돌
벌새
생명
저홀로피는꽃
어설픈약속
영화감상
동물의왕국
미소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내게생겼다
내가뜻한일이
네게도생겼을터

아주잠시일망정
네뜻대로내가산다면
그삶은누구삶인가?
내삶인가네삶인가?
-〈의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