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번째 여름날의 무지개

76번째 여름날의 무지개

$24.50
Description
퀴어 실버타운에서 생긴 일!
시니어 퀴어의 희망차고 유쾌한 미래를 그리다.
76세 마리아는 파트너와 사별 후, 아파트 화재로 인해 시니어 성소수자 공동주택 단지인 플레이아데나에서 임시로 지내게 된다. 그의 입소 소식을 들은 당돌한 이웃 밀란은 환영 인사차 찾아와 친하게 지내는 이웃들 사이로 마리아를 끌어들인다. 세상에 마음을 닫은 마리아는 플레이아데나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다시 웃음을 찾을 수 있을까?
선정 및 수상내역
♥ 비온뒤무지개재단 이반시티 퀴어문화기금사업 선정작
♥ 스웨덴 예술위원회 번역지원사업 선정작

저자

비테안데숀

저자:비테안데숀
만화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그리고B급영화감독이다.
두자녀를키우며경제적안정을위해몇년동안그림작업을중단해야했지만,최근박사학위를취득하여2024년가을그림그리는자리로복귀할예정이다.박사과정동안만화매체가지닌치유와응원의힘에대한연구를진행했다.

출판사 서평

♥비온뒤무지개재단이반시티퀴어문화기금사업선정작
♥스웨덴예술위원회번역지원사업선정작

76세마리아는파트너와사별후,아파트화재로인해시니어성소수자공동주택단지인플레이아데나에서임시로지내게된다.그의입소소식을들은당돌한이웃밀란은환영인사차찾아와친하게지내는이웃들사이로마리아를끌어들인다.세상에마음을닫은마리아는플레이아데나에잘적응할수있을까?다시웃음을찾을수있을까?

『76번째여름날의무지개』는슬픔,사랑,좋은이웃들,그리고상실이후의용기에대해활기차게그리고로맨틱하게이야기한다.이책은클로짓성소수자의삶,그리고노년이자신의삶을살아가는일에대하여구체적으로제시한다.『무지개끝에서』는픽션이지만,시니어성소수자와의인터뷰를통해제작되어현실적이고더욱더감동적이다.책속의주인공들을통해다양한국가의인권운동,성소수자운동의역사를만날수있다.그들이걸어온길은힘겹고도설레며,외롭고도유쾌하다.

이책을통해나이듦이기대되길바란다.
그리고시니어성소수자가희망차게살아갈미래가구체적인현실이되길바란다.

♥탑게이홍석천의추천작♥
나이듦이기대되는미래,성소수자가희망차게살아가는공동체.이책에서오랫동안꿈꿔온모습을보았다.그리고이제꿈이아닌현실이되길바란다.이책을읽은당신도이책을통해사랑하는사람들과함께하는노년을그려볼수있길.
-홍석천(방송인)

♥구체적으로그려보는미래의힘
우린기대할수있을까?시니어성소수자의끈끈하고설레는노년생활을,함께서로의역사를나누며위로받는시니어성소수자공동주택단지를.물론머지않아한국의플레이아데나가생겨날거라고기대하지만,아직다다르지않은미래를구체적인이야기를통해먼저만나는경험은상상을현실로만드는힘이있다.그리고그힘을『76번째여름날의무지개』에서만날수있다.

♥왁자지껄잔치를열고새로운사랑을찾는우린...시니어퀴어!
이책의주인공76세의클로짓레즈비언마리아는파트너안과사별한후자신의의지와다르게시니어성소수자공동주택단지,플레이아데나에입주하게된다.그리고그곳에서다양한시니어성소수자이웃들을만나게된다.하지만여전히안을잊지못하고있던마리아는실버타운의이웃들에게쉽게마음을내어주지않는데....마리아의의향과는관계없이동아리활동이열리고,여름잔치를준비가한창인플레이아데나의여름날.과연마리아는플레이아데나에잘적응할수있을까?새로운친구를,또다른사랑을찾을수있을까?

♥7080세계퀴어역사,우린여기에살아있다.
『76번째여름날의무지개』에는칠레,파키스탄,이탈리아,스웨덴,스페인,미국등다양한국적의시니어성소수자가등장한다.마리아의플레이아데나이웃인이들은각각서로다른개인사를지니고있다.칠레출신의트랜스젠더이네스는사회운동을하는일종의게릴라부대로활동하다잡혀간감옥에서사랑에빠지게된다.하지만성전환이후그를밖에서만나게되자자신을모른척하는상대에상처를받는다.또한스웨덴출신의우베는HIV가창궐할시기중년이혼을한후,수많은동성애혐오와공격속에서신문광고를통해지금의남편군나르를만난다.이처럼그동안알수없던다양한국가에서성소수자가어떻게살아가고있었는지,그개인의역사를이책을통해만날수있다.

♥이제두렵지않다.노년의삶.
이책은노년의삶을두려워하는독자들에게희망을건넨다.새로운가족의정의가생긴요즘,많은사람은친구들과노년에함께살아갈약속을하고,거주지를가까이옮기는등실버공동체에큰관심을두고있다.『76번째여름날의무지개』는노년의삶을더이상피하고싶은무언가가아니라,충분히안전하고행복하게누릴수있는어느날로기대할수있도록해준다.
편견없이친구를사귀고,함께모여영화를보고,계절에맞는행사를꾸리고,새로운사랑에거침없는이책속의멋진노인들은우리모두의장래희망이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