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조각을 줍다 (시선이 닿지 않은 그곳에서 잘 계시지요? | 김옥남 시집)

시간의 조각을 줍다 (시선이 닿지 않은 그곳에서 잘 계시지요? | 김옥남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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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옥남 시인의 제2 시집을 감상하다보면 삶의 세계와 체험의 세계를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사실을 조명하게 된다. 계간 『문파』 2010년에 신인상을 받고 다듬어온 시인의 시력은 15년에 이르는 중견 시인이다.
김옥남 시인의 시는 솔직하고 담백하다. 성정이 밝고 유쾌한 사람으로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시인이다. 제2 시집을 감상하며 주목하게 되는 부분은 1집에서 만나지 못했던 연시를 적나라하게 수용했다는 점이다. 시 「잊혀진다는 것」 「흔들리는 시간」 「물위에 내려앉은 그림자」 등 사랑의 절대 감성인 기다림과 영원함의 가치를 폭넓은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었다.
저자

김옥남

저자:김옥남
경북안동출생
2010년계간『문파』시부분신인상등단
한국문인협회문인저작권옹호위원
문파문학회이사한국문인협회용인지부부회장역임
시계문학회회장역임
문파문학상수상(2025년)
용인시문인협회공로상수상(2013년)
경기도의회의장상수상(2018년)
용인시시장표창장(2021년)

저서:시집『시간의조각을줍다』『그리움한잔』
2019용인문화재단문예진흥기금수혜.

목차

1부시간의조각을줍다
홍시빛노을|어둠이내리면|담쟁이넝쿨|뒷모습|상념1|상념2|그사람|마르지않는도파민|냉기가머무는좌판|네자매의1박2일|아랫목이그립다|지워지지않는드로잉|덜어낸시간속의흔적|시간의조각을줍다|향기로운선물

2부빗방울,그대의속삭임
눈물꽃|빗방울,그대의속삭임|불타는노을|가을단상|설렘,그이상|되돌릴수없는흔적|애끓는기다림|그네|캠핑장에서|커피향기의유혹|허물,그희생|잊어야지하면서도|그림자의껍질|나무의향기|빈둥지2|

3부물위에내려앉은그림자
핏빛산딸기|물위에내려앉은그림자|어머니|민들레1|민들레2|참자,조금만더|흔들리는시간|열한시오십구분|다시,시작이다|졸고있는골목길|추상|창백한아침|그대는|빛바랜흑백사진
힐링의시간_76

4부비우는연습
바램1|바램2|손녀의돌직구|3월이오면|웃음꽃피는텃밭|비우는연습|그날,카페에서|눈꽃|오답같은정답|낮달|불여악구|버림받은현수막|습작|곁에두고싶은애인|1인분의상차림

5부잊혀진다는것
깊은밤의상념|잊혀진다는것|보인다,소리|엄마나이되고보니|잠들지못하는문풍지|최고의스매싱|검붉은깃발|어그러진일상|사내의무게|연둣빛세상|눈부신하루를산다|봄날의희열|옹고집장수하늘소|가을꽃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