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욜라숲의 고양이들 (어린이 환경동화)

삐욜라숲의 고양이들 (어린이 환경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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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간의 환경 파괴로 인해 삐욜라 숲은 황폐해지고 알 수 없는 질병이 고양이들에게 들풀처럼 번져갔다. 해체된 고양이 가족은 질병을 이겨내고 다시 하나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삐욜라숲의 고양이들〉은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환경문학”이며,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를 다루는 “반려작품”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미리’라는 고양이입니다. 사람들이 사는 마을 어딘가에 숨겨진 숲, 삐욜라숲에 살고 있는 볼리타족 고양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양이들의 행동이며 생각이 우리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을 거예요. 맞아요. 고양이 미리나 수아는 바로 책을 읽고 있는 나 자신이랍니다. 아름답게 창조된 이 세상은 인간들이 잘 가꾸고 돌보지 않아서 점점 나빠지고 있답니다. 환경이 파괴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오죠. 우리 후손들은 어쩌면 더 이상 꽃을 보지 못할 수도 있어요. 고양이를 알지도 못할 수도 있답니다.

풀과 꽃, 그 식물을 먹는 동물, 그리고 사람은 모두 하나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하나가 망가지면 다 영향을 받는답니다. 심지어 도시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길고양이들도 마찬가지예요.

만약 우리 주변에서 길고양이가 모두 사라진다면, 지구도 생명을 잃고 말 거예요. 우리는 지구를 아름답게 가꾸고 지켜나갈 책임이 있어요. 길을 가다가 고양이를 만나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세요. 희망이가 지나가고 있을지 어떻게 알겠어요?
저자

이태훈

시인,소설가,동화작가.
문학인이되고싶었으나먹고살기위해기계공학을공부하고직장인이되었다.30년동안특허관련분야에서직장생활을하고있으며,꿈을버리지않고시를읊고동화를적고소설을썼다.한우리아동문학아카데미를수료하였고,아동문학길동인으로활동하며작은생명들풀하나까지사랑하는마음으로시와동화를적고있다.

지은책으로는시집〈봄부신날〉,소설〈산호새의비밀〉장편동화〈호야의대모험〉〈숲속의빨간신호등〉〈통통통발명검투사〉그림동화책〈동그랑땡방귀〉단편동화〈내동생따옹이〉등이있다.

2001년제21회크리스챤신인문예시부문우수상,
2002년〈월간문학21〉동화부문우수상
제2회사람과환경동화부문우수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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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삐욜라숲………17
포쉬………17
전염병………19
카리………20
퓨츠………20
자동차언덕………21
개망초꽃………22
사람들………22

2장
쨍………27
돌멩이병………28
물안개………29
색………30
3장
볼리타족………33
삐욜라새………34
주인………34

4장
돌팔이의사………36
망치………37
산딸기………37
의심………38
확신………39
수아………40
항복………41
멈춤………42

5장
내가죽으면………45
형벌………46
생명………47
희망………48
절망………49
전염병………49

6장
통곡………53
눈물………54
사람사는곳………54

7장
가족………56
마을………57
아파트나무………58
도망자………59
플래시………59
음식이란………60
닭튀김………61
문득………61
엄마………62
행운………63
파르………63
약………64
사람들………65
빨간생선………66
생선찌개………67
의심………68
마음………68

8장
진짜의사………73
아저씨………73
여행………75
은행………77
가을………77
아픔………79

9장
해스숲………83
의사멀루………84
상담………84
처방전………85
웃음………85
처방편지………87
올빼미………89
마음의사………91
그래서편지………91
혹시………92
처음이자마지막………94
민들레………94
마침표………95
안녕………96
깃털………96

10장
꿈………101
잠………103
시간………103
하늘나라편지………105

11장
밤과낮………111
죽을병………113
겨울………114
포미와소리………114
히스장로………116
떡갈나무편지………117
삐욜라숲………119
먹을것………120
마을로가는길………120
먼산바라기………122

12장
사료………127
꿈………128
이별………130
희망………131
안녕………134

*작가의말………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