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빠진 로맨스

내가 빠진 로맨스

$17.55
Description
여러분도 조지프 카터를 만나보세요.
단, 그를 찾을 수 있다면 말이죠.
같은 날, 같은 남자에게 바람맞은 세 여자…
세상에 없던 삼중 연애의 끝에
상상도 못 한 기발한 반전이 펼쳐진다!

전 세계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소설 《셰어하우스》로 데뷔한 영국의 대표 로맨스 작가 베스 올리리의 신작 《내가 빠진 로맨스》가 모모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19개국에 판권이 팔리고 아마존 에디터 선정 ‘베스트 로맨스’에 올랐으며, 곧바로 소니의 제작사 배드 울프에서 영상화 옵션을 가져가며 그 화제성과 인기를 증명했다.
어느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상대를 기다리던 세 여자 시오반, 미란다, 제인은 짠 것처럼 모두 바람맞는다. 왜 나타나지 않는지, 어디로 사라진 건지 의문만 가득 안고 돌아간 그들은 다음 날, 상대의 진심 어린 사과를 듣고 용서하기로 한다. 최악의 하루가 지나고 평화로운 나날이 이어지나 싶던 그때, 그들만 모르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들 전부 조지프 카터라는 동일인에게 바람맞았고, 그와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는 것. 그렇게 수상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자 조지프의 삼중 연애가 드러나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그 순간부터 네 남녀의 사랑과 우정, 삶은 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조지프는 그날 왜 오지 않았을까?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아니, 그전에 이 엄청난 비밀을 들키고도 무사할 수 있을까?

저자

베스올리리

전세계30여개언어로번역?출간한영국의소설가.대학에서영문학을전공하고출판사에서어린이책편집자로일했다.런던으로오갈수있는지역중가장한적한동네에살며매일왕복두시간동안기차로출퇴근하던길에쓴데뷔작《셰어하우스》가100만부넘게팔리며이름을알렸다.이후특유의유머러스함과일상적상상력을담은소설《스위치TheSwitch》,《로드트립TheRoadTrip》을연달아발표하면서전업작가로나서,명실상부로맨틱코미디장인타이틀을얻었다.

《내가빠진로맨스》는작가가처음으로도전한로맨틱미스터리소설로,어느밸런타인데이에한남자가세여자를바람맞히는황당한사건으로시작한다.단숨에빨려드는도입부터마지막극적인반전까지기분좋은긴장과설렘,뭉클한감동을선사하는이작품은해외유력매체와독자들로부터‘유일무이한재능과전무후무한플롯의만남’,‘예상을넘어서는경악스러운비틀기’란극찬을받았다.햄프셔에거주하는작가는지금도온종일소설을쓴다.쓰지않는시간에는책과차한잔,양모점퍼를들고어딘가에웅크리고앉아시간을보낸다.

목차

내가빠진로맨스
에필로그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100만부판매작가신작
★출간즉시19개국판권계약
★아마존에디터선정화제작
★소니제작사TV영상화확정

데이트노쇼,삼중연애,반전과거까지
베스올리리가새롭게정의하는로맨틱미스터리

아슬아슬하고흥미진진한로맨스로출간즉시영국과미국전역을강타한반전로맨틱미스터리《내가빠진로맨스》가마침내한국독자들을찾아왔다.최악의하루를보낸세여자와나타나지않은한남자의사연을담은이소설은위트와재치로현실을예리하게포착하는작가베스올리리가그동안갈고닦은실력을유감없이발휘한‘그녀의새로운인생작(루이스오닐)’으로평가받는다.
밸런타인데이에각각데이트약속이있던세여자시오반,미란다,제인은줄줄이바람맞는다.그것도조지프카터라는한남자에게.그의수상한노쇼는어찌어찌일단락되고그들만모르는,보이지않는관계가줄타기하듯위태롭게계속된다.조지프는정신없이일하는라이프코치시오반과는매달하루호텔에서만나는장거리연애,수목관리전문가미란다와는치매에걸린어머니를소개하고가정사를공유하는진지한연애,어느날문득런던을떠난제인과는독서모임을하는썸타는연애를이어간다.성격도,직업도다른세여자의이야기가번갈아진행되며네남녀의과거와비밀을둘러싼엇갈린로맨스가펼쳐진다.
저자는어디서도본적없는독특한설정과참신한콘셉트로몰입감을높이고소설속모든것에의문을품게만든다.클라이맥스로향할수록무관하게만보였던에피소드사이에접점이생기고,이내사건의전말이불쑥수면위로모습을드러낸다.작품의피날레를장식하는마지막반전이얼마나놀라운지는“가장신선한로맨스소설”,“마음을사로잡는플롯”등수많은해외유력매체와독자의극찬으로짐작할수있다.

나타나지않은남자의비밀스러운정체,불가사의한행적
조지프카터,그는누구인가?

로맨스역사상가히역대급캐릭터라할수있는조지프카터는시작부터행적이묘연하다.처음에그는세다리를걸친간큰남자,바람둥이같기도로맨티스트같기도한남자,한없이순진하다가도굉장히어른스러운남자로묘사된다.그러나신기하게도그에게서나쁜사람이라는인상은느껴지지않는데,그점이궁금증을유발한다.이야기가전개되면서그의인생을송두리째바꾼‘그사건’이베일을벗고,숨겨진비하인드스토리가낱낱이공개된다.
작중조지프는매사에여유롭지만때때로조급해하거나안절부절못하는모습을보인다.저자는조지프에대한제한된정보만을건네며알듯말듯한그의정체를유려하게숨기고드러낸다.독자는그과정에서나름대로조지프의정체를추리하게되는데,그럴때마다저자는예상을뒤집는그의면모를슬쩍슬쩍보여주며독자의추리를혼란스럽게만든다.독자와끊임없이밀고당기기를하며끝까지호기심을갖게만드는작가의탁월한이야기솜씨는이작품을특별한로맨스소설로만든다.
“카터의삶의일부가되기를간절히원하지만,막상이곳에와보니무엇을알게될까싶어약간두려워졌다.”(90쪽)적극적으로비밀을숨기는사람과내게비밀의열쇠를쥐여주는사람중누가옳고그른가?여기서조지프는전자에해당한다.이는우리가사랑을할때흔히겪는딜레마중하나다.저자는‘타인의전부를아는것이가능한가?’라는물음으로표현되는믿음이란화두를무겁지않게던진다.작품전반에걸쳐변화하는조지프의사랑에대한생각은사랑을하는우리모두에게그자체로큰공감을불러일으킬것이다.

이유를찾아보면매일이좋은날이다
시오반,미란다,제인의사랑보다더아름다운성장

순정이사라진시대의진정한판타지.롤러코스터같은플롯이독자를쥐락펴락한다.미란다처럼살고시오반처럼성공하며제인처럼사랑하고싶다.-박지선(옮긴이)

이작품의진짜주인공인시오반,미란다,제인은자신의분야에서착실히커리어를쌓아나가며언제나삶에최선을다한다.간혹흔들릴지언정어떤것도그들을온통지배하도록두지않는다.진정한사랑을꿈꾸고그것을실현하기위한노력도게을리하지않는다.이따금실수를저지르고‘웃픈’상황에놓이기도하지만,그들의솔직당당하고개성넘치는대응은세가지색으로찬란하게빛난다.
일,사랑,우정.뭐하나순탄하게흘러가는게없는세사람이지만시종일관밝고경쾌한태도를견지한다.소중한자신이불행이란급류에휩쓸리지않도록단단히붙잡으며행복을만들어간다.시행착오는있어도포기는없는,그래서응원하고싶어지는이들의자세는시련을딛고나아가는데꼭필요한용기와희망의씨앗을심어준다.
혹자는모든건타이밍이며,따라서사랑도타이밍이라고말한다.그런데과연타이밍이전부일까?이책은사랑하면기다리게되고,기다릴가치가있는사랑도있다는메시지를전달한다.비단사랑만이아니다.그런사람,삶도있다고강조한다.요즘같은시대에기다림을이야기하는건일견뒤떨어져보인다.그러나저자는완벽함보다는온전함을추구할때비로소올바른방향으로성장할수있음을세사람의목소리를빌려이야기한다.
《내가빠진로맨스》는실험적인스토리텔링을통해진정한사랑의의미를되짚는다.‘한권의책에서독자를웃기고,기절시키고,울리고,마음아프게하는재능(에밀리헨리)’이고스란히녹아든이작품은삶과죽음,사랑과이별,치유와회복,일상의아이러니에관한통찰을준다.나아가짜임새있는서사로우리가왜사랑하며살아야하는지에대한해답을제시한다.독자는한번들면놓을수없는,밸런타인데이초콜릿처럼맛있게읽히는이야기에매료돼밤잠을설치게될것이다.

추천사

“감동적인작품.더할나위없이사랑스럽다.”-에밀리헨리(〈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작가)
“눈부실정도로영리하다.”-소피쿠센스(〈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작가)
“신선하고놀랍고무척이나뛰어나다.진정특별한책.”-홀리밀러(작가)
“지극히낭만적이며개성이폭발한다.숨막힐듯읽었다.”-질리언매캘리스터(〈선데이타임스〉베스트셀러작가)
“유머러스하면서도가슴아픈순간으로가득한매력적인소설.”-커커스리뷰
“뒤통수얼얼한반전.완전히케이오당했다.”-퍼블리셔스위클리
“대담하고진기하다.표지에속지말것.”-NPR
“촘촘하고매혹적인전개와인간미넘치는주인공들.”-USA투데이
“기절할만큼황홀하고펑펑울만큼아리다.”-E!뉴스
“밝혀지는비밀,시험에드는관계,마침내발견되는행복.”-워싱턴포스트
“쓰러지기직전의젠가타워처럼모든조각이결정적이다.”-스타트리뷴
“강렬하고흥미진진하다.단번에마음을빼앗겼다.”-쉘프어웨어니스
“사랑의시작과끝에대한날카롭고예리한통찰.”-북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