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풀지 못한 숙제, 미루고 싶은 결정…
당신에게도 잠시 맡기고 싶은 것이 있나요?
당신에게도 잠시 맡기고 싶은 것이 있나요?
도쿄 근교의 한 상점가 서쪽 끄트머리, 하루에 100엔이면 누구나, 무엇이든 보관할 수 있는 이상한 가게가 있다. 간판도 상호도 없이 소박한 이 가게의 주인은 신비로운 청년 기리시마 도오루. 어릴 적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앞을 보지 못하는 도오루는 사고 후 부모님마저 집을 떠나자 희망을 잃고 외롭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가업인 과자점이 문을 닫고 쓸쓸해진 집에 한 남자가 들이닥친다. 열일곱 도오루는 그날 남자가 부탁한 뜻밖의 일에서 힌트를 얻어 보관가게를 열기로 결심한다.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가게와 그곳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담은 연작소설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작가는 보관가게를 오가는 사람들의 갖가지 사연을 생생한 묘사와 따뜻한 문장으로 그려낸다. 장마다 보관품 혹은 가게에 방문한 의뢰인이 화자로 등장해 다채로운 시선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편 복간을 기다린 독자들을 위한 특별 단편 〈왼손잡이 씨〉도 최초로 공개된다. 새로운 단편에서는 도난당한 물건을 둘러싼 7일의 여정을 작가 특유의 재치와 다정한 필치로 담아내 훈훈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는 이 책을 통해 뭉근한 봄날의 기운이 온몸에 스며들 듯 따스한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가게와 그곳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담은 연작소설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작가는 보관가게를 오가는 사람들의 갖가지 사연을 생생한 묘사와 따뜻한 문장으로 그려낸다. 장마다 보관품 혹은 가게에 방문한 의뢰인이 화자로 등장해 다채로운 시선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편 복간을 기다린 독자들을 위한 특별 단편 〈왼손잡이 씨〉도 최초로 공개된다. 새로운 단편에서는 도난당한 물건을 둘러싼 7일의 여정을 작가 특유의 재치와 다정한 필치로 담아내 훈훈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는 이 책을 통해 뭉근한 봄날의 기운이 온몸에 스며들 듯 따스한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