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수 시인은 1973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문학청년으로 잠시 시간을 보냈다. 스물셋에 밀양을 떠나 시인의 꿈을 접고 직장인으로 살았다. 2017년 겨울, 아버지의 부고로 밀양에 돌아와 이듬해부터 밀양문학회에서 다시 시를 쓰기 시작했다. 2022년 가을 《한국미소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의 문을 열었고, 2025년 한국장애인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장애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개인의 서사를 넘어 우리 사회 속 장애의 이야기를 시로 풀어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