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과 본질 사이 (홍억선 비평집)

현상과 본질 사이 (홍억선 비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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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저자는 수많은 수필가들의 작품을 접하는 위치에 있다. 이 책은 본격적인 평론이나 비평문이라기보다 수필가의 현황 소개와 작품의 경향을 안내하는 작가론, 작품론, 발문의 성격을 띤다. 작금에 수필평론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에는 수필현장에 맞지 않은 이론으로 작품의 본질을 왜곡 해석하는 경우의 글이 많다. 수필은 난해한 해석이 요구되지 않는 쉬운 원형질의 문학이다. 평론자는 최소한의 관여로서 수필가의 다양한 표출을 보장해야 한다. 이 책은 수필가들이 지닌 제각각의 삶을 독자에게 이어주는 길라잡이의 역할을 그 목적으로 삼는다.
저자

홍억선

경북예천출생이다.1994년부터《대구수필》,《한국수필》등에작품을발표하며수필활동을시작하였다.
영남대학교대학원국어국문학과에서수필학전공으로박사과정을수료하였다.대구교육대학교,경주대학교사회교육원,동리목월문학관등에서문학강의를했으며,현재한국수필문학관과오영수문학관에출강하고있다.
2004년계간《수필세계》를창간했으며,2015년에는한국수필문학관을건립하였다.대구수필가협회장,대구문인협회부회장을역임했으며,현재한국수필문학관장과대구수필작은도서관장으로있다.교육자로서경북진량중학교교장으로퇴임했다.
작품집으로는『꽃그늘에숨어얼굴을붉히다』,『대구수필문학사』등이있으며,대구문학상과현석수필문학상,대구시문화상(문학부문)등을수상했다.

목차

제1부응시와관조사이일상의재현,그표정들-백금태『김치와고등어』백명철의사색의나무,사유의숲-백명철『최고의유희』자신의삶을쓰고,자신의글쓰기를살다-손훈영『그여자의자서전』인간,그여리고순수한감성의존재-김영미『슬픔의무게』순응의미학-김기람『기억속의수채화』치밀하게직조된지적사유의세계-김은주『등』‘새봄’을통해서본내면의식의풍경-김인옥『라라의털모자』한송이꽃을피우기위해발돋움하는간절한몸짓의언어-조정숙『변곡점』응시凝視와관조觀照에서유비類比와온기溫氣까지-신숙자『나비날개를펴다』존재의확인,그리고이름붙이기의여정-김주남『내안의지도』벽사진경의동행길-권춘애『벽사』다시,수필앞에서다-정영숙『다시』제2부현상과본질사이무릎을치다-박동조『거미』외로운섬들을위한소통-이미경『모자이크』엄옥례의문장강화법-엄옥례『타법』대상에대한긍정과공존의시선-김경『매혹』‘이미’와‘아직’으로쓰는인생자전-이미란『낫놀』마흔의이편-김해자『미늘』수필의본질찾기-배정순『깡다리』강江의언어-설성제『바람의발자국』그리흔하지않은작가-김용숙『목발부부이야기』느타나무의꿈-김숙희『명함』스며듦과어루만짐그리고여백의미-김금만『박꽃』제3부즐거운파행이경자의손가락이야기-이경자『붉은장미꽃잎이』일탈을꿈꾼다-이혜경『수필은이모티콘이다』이은희를주목한다-이은희『불경스런언어』표면적재미와이면적아픔-공도현『아픈만큼사랑합니다』상실과부재의아픔,그리고성찰-김아가다『희나리』길잃은작은새의곤곤한비행-조이섭『미조』황선영수필의몇가지시도-황선영『즐거운파행』여림과강함의이중변주곡-최선화『울림』즐거운유희-김미숙『배꽃피고지고』그의언어를말한다-채정순『붉은투구를쓰고』행복한고백-조현태『지저깨비』항성恒星-김희자『등피』제4부자존과공존사이그의인생과신앙그리고문학-이숙희『해빙』성찰과회한의진액으로엮어내는고백서-옥경자『원플러스원』정情-정경해『까치발딛고』신현식의오렌지색등불-신현식『오렌지색등불』한시대를건너온우리어머니의자전에세이-김정순『삼베적삼』순수의향연-김정실『다가서기』삶의정점에서기록하는‘인생백서’-신노우『살며생각하며』천진무구의표정-노덕경『나뭇잎물들어가듯』‘몽돌’이있는풍경-고은희『몽』삶의여정,진지하게내려받기-정순연『여정의산자락』민낯속의다양한표정들-이필선『나무인형』류영택의『냉면』,『징검다리』-류영택『냉면』『징검다리』는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