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가 누구야? (보드북)

술래가 누구야? (보드북)

$13.70
Description
아이가 숫자를 세는 동안 동물들은 차례대로 쏙 숨어버립니다. 아이는 그림 속 동물을 가리키며 웃고, 어떤 동물인지 외치기도 하며 숨바꼭질 놀이에 참여합니다. 개미부터 사자까지, 동물들은 저마다의 몸짓과 생김새를 살려 숲의 색과 모양 속에 숨어들며 눈길을 끕니다. 아이들은 보고, 찾고, 넘기며 숲의 질감과 동물의 특징을 오감으로 느끼고 관찰하게 됩니다. 놀이를 따라가는 동안 숲과 동물은 함께 노는 친구가 됩니다. 누구나 재미있게 반복해서 읽을 수 있는 보드북입니다.
저자

정희린

작은화실코끼린에서아이들과함께그림을그립니다.마음에차오르는것이생길때그림책을만듭니다.
쓰고그린책으로『머나먼길』이있고,그린책으로『우리를기다려주세요』,『타오씨와뜨렌비팜』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신기한숲속숨바꼭질놀이에
여러분을초대합니다.

안내면술래,가위바위보!!

숲속의동물들이모여숨바꼭질놀이를합니다.
“안내면술래,가위바위보!”
모두손을내밀지만,술래가가려지지않습니다.이런식이면열번,스무번을해도가려지지않을것같습니다.그런데,두번째가위바위보가시작되기도전에갑자기술래가외칩니다.
“지금부터열을셀거야.꼭꼭숨어라,머리카락보일라!”

“하나,두울,세엣…”
술래가열을세는동안,동물들은사방팔방으로흩어집니다.동물들은덩굴,나뭇가지,수풀,잎사귀,땅모양등을이용해자신의울퉁불퉁하거나알록달록한몸,긴꼬리,다리,뿔등을숨깁니다.얼핏보면숲이동물인지,동물이숲인지구분이가지않습니다.가만,개구리는호수연꽃잎위에오동통한자기앞다리발바닥을쫘악펼쳐숨겼네요.

엥?네가왜술래야?

술래는숨은동물들을찾아나섭니다.가까이에서찬찬히살펴보는시간이이어지면서숲과호수,동물과술래는서로를더욱더잘알아갑니다.이제껏알던호수며,나무며,꽃이며,수풀이아닙니다.

어느덧책의마지막장,커다란반전이일어납니다.책밖에있으면서숲을뒤지고호수를살피며동물들을찾아다니던술래가돌연,책속으로모습을쑤~욱드러냅니다.
“왜네가술래야?”
“가위바위보를안냈잖아.”
“아하!”

우리함께놀아요,
즐거운숲속술래잡기놀이

이책은숨바꼭질을맘껏즐기다보면술래의얼굴이페이지위에불쑥나타나는마법의책입니다.이책을읽는독자는누구나이숨바꼭질놀이의술래가됩니다.만약천명의독자가이책을읽는다면,천명의술래가벌이는천개의숨바꼭질놀이가펼쳐지는셈입니다.이놀이는너무너무재미있어서한번으로끝나지않습니다.책의끝에다다라술래잡기놀이가끝나는가싶으면,어느새책의맨앞장을다시펼치고있는독자자신의모습을보게되니까요.

왜,정희린작가의그림은
오래쳐다보게될까요?

정희린작가는아프리카의물부족문제를다룬전작『머나먼길』에서서사와서정이어우러진그림으로독자들에게큰울림을주었습니다.이번작품에서는술래잡기라는놀이를통해숲속에서더불어살아가는동물들과사람의모습을부드럽고따뜻한필치로그려냈습니다.

숲은우리삶의터전으로,쉼터이자놀이터이자배움터입니다.『술래가누구야?』는그런숲이오랫동안우리와함께하기를바라는마음을담아,스텐실기법으로그려낸그림책입니다.작가는아이들이쓰다남긴수성펜심에알로에겔을섞어만든물감을사용해이책의그림을그렸는데,메시지에힘을더하기위해물감하나에도신경을썼다고합니다.

여러분,신기한숲속나라숨바꼭질놀이의술래가되어보지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