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은 힘들어 (양장본 Hardcover)

겸손은 힘들어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엄마와 할머니는 늘 겸손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왜 자랑만 하는 석이는 멋지다고 할까요? 『겸손은 힘들어』는 인정받고 싶은 아이의 솔직한 마음을 따라가는 그림책입니다. 무엇이든 잘하고도 칭찬받지 못하는 현이는 속상함과 함께 석이를 향한 복잡한 감정을 느낍니다.
그러던 중 한 사건을 계기로 두 아이의 시선은 달라집니다. “너도 잘해”라는 짧은 말 속에서, 현이는 자신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친구를 인정하는 마음을 배워 갑니다.
겸손은 나를 낮추는 데서 생기는 가치가 아닙니다. 나를 인정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함께 바라볼 때 자연스럽게 자라는 마음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따뜻하게 전합니다.
저자

고은경

그림책기획을합니다.그림책글작가이기도하고,그림책작가를꿈꾸는이들을위해그림책강의도합니다.사별가족모임에서만난어르신의이야기를담은『사랑하는당신』이글작가로서처음쓴그림책입니다.겸손이몸에밴조카를응원하기위해두번째그림책을썼습니다.스스로해낸일은남들과비교하지않아도충분히자랑스럽고칭찬받아마땅합니다.겸손을미덕이라고말하지만,때로는자신이성취한일에대해자부심을갖길바랍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엄마는나보고는자랑쟁이라더니
석이는왜멋지대?


혹시아이에게“자랑하면안돼.”혹은“사람은겸손해야하는거야.”라고말해본적이있나요?칭찬받고싶은아이들의마음을들여다보는그림책,『겸손은힘들어』를소개합니다.

주인공현이는마음이편치않습니다.태권도검빨띠도내가먼저땄고,수영장에서도더깊은곳까지헤엄치는건나인데,엄마와할머니는‘석이’만칭찬합니다.“사람은겸손해야지”라고입버릇처럼말씀하시던할머니마저석이가자랑할때면환하게웃으시니,현이는점점마음이복잡해집니다.

이책은칭찬받고싶은아이의솔직한마음을생생하게그려냅니다.누구보다잘하고싶고,인정받고싶은아이들에게‘겸손’은때로나를드러내지말아야한다는것처럼느껴지기도합니다.과연진짜겸손이란무엇일까요?


인정받고싶은마음,자연스러운감정

현이의할머니는사람은늘겸손해야한다고말씀하십니다.“스스로빛이되기보다그림자가되어서다른사람을빛나게하는게진짜겸손”이라고.이말을듣고자란현이는자연스럽게자신을드러내기보다자신을낮추는태도를익힙니다.

반면에석이는작은일하나를해내도주변사람들에게칭찬을받고싶어합니다.그런석이가현이의눈에는‘겸손하지못한아이’,‘자랑을일삼는아이’로보여석이에대한질투와얄미운마음은점점커져만갑니다.하지만사실은현이도석이처럼자랑하고싶고,인정받고싶은마음을가지고있습니다.


“너도잘해”라는한마디의의미

두아이의관계는수영장사건을통해전환점을맞습니다.어른들의칭찬에신이나서무리하게수영을하던석이가그만물에빠지고맙니다.그순간,석이를향한얄미웠던마음은생각할겨를도없이현이는석이를구하기위해물에뛰어듭니다.

이사건을겪고늘자신을자랑하던석이가이번에는현이를자랑하기시작합니다.
“얘가나보다수영을더잘해.내친구멋지지?”
칭찬을받은현이도얼굴이빨개진채말합니다.
“너도잘해.”

이짧은한마디에는이전과는다른마음이담겨있습니다.이전의현이가‘자신을낮추는겸손’을배워왔다면,이순간의현이는자신의성취를부정하지않으면서도상대의가치를인정하는태도를보여줍니다.이는곧함께빛나는관계속에서드러나는겸손입니다.


“너도잘해,나도잘해!”
겸손은나를인정하고,다른사람을존중하는마음

아이들은누구나인정받고싶어합니다.이책은그마음을자연스러운감정으로바라보며,그런감정을어떻게이해하고표현할수있을지고민하게합니다.겸손과자랑사이에서흔들리는아이의모습을통해,독자는자신과타인의마음을더깊이이해하게됩니다.

겸손하기가왜어려울까요?겸손하려면나를낮출수밖에없는걸까요?사실겸손은자신을낮추거나,남과비교하며뒤로물러서는태도가아닙니다.자신이이룬바를있는그대로인정하면서도다른사람의노력과가치를함께존중하는마음입니다.

누군가를빛나게하는것과나자신이빛나는것은서로다른일이아닙니다.내가해낸성취에대한자부심을나뿐만아니라다른사람또한갖고있다는것을존중하고인정하면서갖게되는태도가진정한겸손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