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은 밤에 무얼 할까요? : 1999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작 (양장)

달님은 밤에 무얼 할까요? : 1999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작 (양장)

$15.00
Description
그림책을 예술 작품으로 만든 천재 작가 안 에르보의 수작!
깊고 고요한 밤 사랑스러운 달님의 등장으로 우리를 설레게 했던 《달님은 밤에 무얼 할까요?》는 1999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작이자 안 에르보 작가의 존재감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알린 작품입니다. 원래 큰 판형으로 출간했던 프랑스 카스테르만(Casterman) 사는 2023년 새로운 판형으로 출간했는데, 이를 기념하여 한글판도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독자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책 크기는 작아졌지만 붉은 코에 발그레한 뺨을 가진 달님이 곤히 잠든 모습과 비를 맞으며 조심스럽게 걸어가는 달님의 모습이 그려진 오리지널 표지 그림을 본다면 이미 이 책을 알고 있는 독자도, 아직 만나지 못한 독자도 금세 사랑에 빠지고 말 것이랍니다.
안 에르보는 섬세한 언어 감각과 독특한 그림으로 그림책을 마치 한 편의 예술 작품처럼 선보이기로 유명합니다. 그는 작품 속에서 깊고 고요한 밤을 세심한 고양이의 존재처럼 시적으로 표현하고, 도시의 시끄러운 소리나 나쁜 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을 그림으로 보여 주며 독자를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작가만의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책을 읽는 모두에게 즐거운 사색의 시간을 선사하지요. 아이와 잠자리에 들기 전, 달콤한 꿈을 꾸기 위해 읽으면 참 좋은 책입니다.
누리 과정 연계

저자

안에르보

벨기에위클에서태어나왕립브뤼셀미술대학에서일러스트레이션과만화를공부했습니다.이책《달님은밤에무얼할까요?》로1999년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상을받았습니다.추상적인개념을자신만의시각적이면서도시적으로표현하는능력이뛰어난그림책작가로인정받고있습니다.작품으로《파란시간을아세요?》,《내애기를들어주세요》,《바람은보이지않아》,《언제나난여기있단다》,《나뭇가지아이와하나이면서다섯인이야기》,《엄마아빠랑난달라요》,《산아래작은마을》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달님이깨어난밤세계로의초대!
책을펼치면안에르보가창조한
마법같은이야기가한편의시처럼펼쳐진다

이매혹적인그림책은독자들을작가가창조한환상적인한밤의세계로데려갑니다.작가가그린어두운밤은전혀음산하지않고오히려따뜻하고포근합니다.우리가미처알지못했던달님의매력적인모습을찾아볼수있어요.초승달에서보름달로변화하는달님을발견하는재미도큽니다.다양한표정과동작덕에온몸으로감정을드러내는달님도만날수있지요.하늘에별을그리는일이아주즐거운달님,힘센병사처럼악몽을쫓는달님,어여쁜색시처럼물거울에자신을비춰보는달님을본다면그동안깜깜한밤을무서워했던어린독자들도즐겁게밤을맞이하게될거예요.

낮에잠을자던달님이밤에는무얼할까요?작가는밤에달님이하는일을매우시적으로표현합니다.달님은밤에은하수를가득띄울만큼별을그리고,넓은들과숲에서안개를걷어내고,좋은꿈을씨뿌리고,나쁜꿈은창고속에가두지요.달님은우리가자는동안이세상을더아름답게만들고낮이되면다시잠을잡니다.그렇다면우리아이들은무얼할까요?우리아이들은달님과반대로낮에어마어마한세상경험과몸과마음이쑥쑥자라는성장을하다밤이되면곤히잠이들지요.아이들과소리내어읽다보면시간,자연,감정등다양한질문을주고받을수있는장점이많은책입니다.보면볼수록마음이따뜻해지는아름다운글과그림이담긴이작품을모두와함께나누면좋겠습니다.

교과연계
누리과정>의사소통>책과이야기즐기기.
누리과정>의사소통>듣기와말하기>자신의경험,느낌,생각을말한다.
누리과정>예술경험>창의적으로표현하기.
누리과정>예술경험>자연과생활에서아름다움을느끼고즐긴다.
누리과정>자연탐구>주변세계와자연에지속적으로호기심을가진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