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단어 100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아니타제람

영국맨체스터폴리테크닉에서일러스트레이션과정을공부했습니다.학교를졸업하기전에첫번째책《빌의벨리버튼》을출판했고,《내가아빠를얼마나사랑하는지아세요?》가세계적인베스트셀러가되면서그림책작가로명성을얻었습니다.그림을그린책으로는《네모습그대로사랑한단다》,《응가가꾸르륵뿡뿡!》,《엄마는언제나너를사랑한단다》,《내친구가되어줄래?》등이있습니다.동물그리기를좋아하는작가는많은동물을키우고있으며자연이살아있는낙원을만드는것이꿈이라고합니다.

아름다운그림과함께펼쳐지는
아기토끼와아빠토끼의특별한여정
호기심가득한아기토끼가아빠토끼와함께농장,연못,강가,바닷가등을탐험하며세상을배워갑니다.아름다운자연의모습과그속에서조화롭게살아가는여러동물들,또자연과동물이하나로연결된생태계를보여주며생명의소중함을일깨우지요.아기동물과부모가함께등장하는구성과모든여정을마치고집으로돌아오는마지막장면은가족사랑을자연스럽게전달하면서,어린독자들에게정서적안정감을제공할것입니다.

명작에서탄생한또하나의명작
《내가아빠를얼마나사랑하는지아세요?》는1994년출간이래57개국의언어로번역되어전세계아이들과어른들의마음을사로잡았습니다.귀엽고사랑스러운아기토끼와아빠토끼의이야기는세대를아우르며‘함께읽는그림책’의상징이되었습니다.이책은《내가아빠를얼마나사랑하는지아세요?》에서영감을받아만든책입니다.아니타제람은이책에서역시자연의섬세한디테일을담아내면서도따뜻한감성을잃지않았습니다.우리아이의첫단어책으로,자연에대한관심을키워나가기에더없이좋은책입니다.

탭보드북을넘기면자연의단어들이쏙쏙!
책을펼지면왼쪽페이지에는아기토끼와아빠토끼의여정이생동감있게그려집니다.또오른쪽페이지에는‘아기돼지,나비,다람쥐,바다,눈’과같이동물과자연의이름100개가명확하게제시되어,언어발달과관찰력향상에도움을줍니다.무엇보다탭보드북형식으로되어있어서,아이의소근육발달을자극하는것은물론아이스스로가책장을넘기는성취감을선사합니다.아이와부모가함께자연의단어들을보고,가리키고,따라말하는상호작용을하면서자연의아름다움을발견하고,함께하는시간의소중함을느끼게할이책은,가족모두에게따뜻한선물이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