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 가도 섬이네! (백령도에서 독도까지, K-아일랜드 인문지리 탐방기)

가도 가도 섬이네! (백령도에서 독도까지, K-아일랜드 인문지리 탐방기)

$18.00
Description
알고 보니 섬 부자 대한민국!
유튜버 ‘지리는 강선생’과 함께 우리가 몰랐던 국내 섬 들여다보기
한반도의 삼면을 둘러싼 바다에는 무려 3,390개의 섬이 수놓여 있다. 이 책은 그 수많은 섬의 지리와 역사, 문화, 각기 다른 매력을 생생히 풀어 전하는 인문지리 탐방기다. 지리 교사이자 유튜버, 베테랑 여행가인 저자 강이석이 서울 한복판의 여의도부터 우리 영해 끄트머리의 독도·백령도·마라도까지 직접 다녀온 섬의 이야기를 총 15개 장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제주도에서는 왜 유독 독립적인 가족 문화가 형성되었을까? 백령도에서는 안개가 끼면 편의점 결제가 안 된다고? 울릉도의 외식 물가가 유독 비쌀 수밖에 없는 이유는? 육지의 관점에서 낯설게만 느껴졌던 섬의 모습들도 직접 찾아가 들여다보면 제각기 기쁨과 슬픔, 삶을 담고 있는 고유한 특색임을 이해하게 된다.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던, 국내 섬들의 다채롭고도 깊은 이야기들을 통해서 독자는 섬이라는 공간의 의미와 성격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섬 거주민들과 진행한 인터뷰, 국내 섬과 닮은 해외 섬 소개 등 추가 코너들이 섬에 대한 다층적 이해를 돕고, 그에 더해 섬의 주요 관광 포인트와 교통편이 한눈에 들어오는 지도, 드론 사진을 포함해 저자가 직접 섬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100장 이상의 사진이 생생하게 흥미를 돋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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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이석

10대때는소설가,20대때는디자이너가되고싶었지만운명처럼여행과지리를만나현재는중국옌타이의한국국제학교에서신나게여행썰을푸는지리교사로재직중이다.동시에유튜브채널‘지리는강선생’을활발히운영하고있는동영상크리에이터이기도하다.

한국교육신문월간지《새교육》에여행칼럼‘지구촌사람들’을연재했고(2018~2021),서울대학교사범대학‘지리논리및논술특강’(2021),이화여자대학교교육대학원특강(2021),한국교원대학교1급정교사연수강의(2022~2025)등다양한강의를진행해왔다.지은책으로『하마터면지리도모르고세계여행할뻔했다』,『여행이부르는노래』가있다.

목차

들어가며-생각보다가까운곳에,섬!

1부.섬으로들어가는길-섬과영해의개념
1장.섬,그것이알고싶다!-섬의정의
2장.바다에선을그을수있을까?-섬의분류와영해

2부.다르고고유한섬-자연환경과문화
3장.대한민국에서가장특별한섬-제주도
+섬에서만난사람들:교사고진희
4장.한국의아이슬란드가되고싶은섬-울릉도
+섬에서만난사람들:울릉도의주민들
◆다르고고유한세계의섬-시칠리아·오키나와

3부.육지안에자리한섬-하중도
5장.대도시의쉼표,한강의하중도-여의도·노들섬·밤섬
6장.북한강세섬의엇갈린운명-중도·남이섬·자라섬
◆육지안에자리한세계의섬-맨해튼·스톡홀름

4부.기억이새겨진섬-역사적사건
7장.한반도의든든한방패-강화도
8장.슬픔과용기를간직한바다-진도
◆기억이새겨진세계의섬-대만·키프로스

5부.멀고먼섬-국토의끝자락
9장.일상과긴장의경계선-백령도
+섬에서만난사람들:트러커강언구
10장.국토의끝자락,세계의시작점-가파도·마라도
11장.우리의소중한영토-독도
◆멀고먼세계의섬-스프래틀리군도·포클랜드제도

6부.변화하는섬-개발과현대화
12장.섬들이사라진바다-고군산군도
13장.갯벌이열어준하늘길-영종도
14장.흥망의파도,다시뛰는심장-거제도
+섬에서만난사람들:조선업근로자강인철
15장.천개의섬을잇는기적-신안군
+섬에서만난사람들:교사김신안
◆변화하는세계의섬-사할린·푸꾸옥

출판사 서평

물길따라사람따라
섬에서만나는지리,역사,문화이야기

‘섬’하면우리가흔히떠올리는것은고립혹은비일상의이미지다.깊고푸른바다위에외따로떠있는작은땅,왕래가적고낙후된변방,그저독특한자연경관을즐기러가는여행지.모두일상이나삶과는다소거리가있는모습들이다.우리나라의총인구5,181만명중섬에거주하는인구는81만여명으로약1.6퍼센트에불과하니,육지중심의이러한편견이통용되는것도무리는아니다.하지만우리나라의강과바다에수놓인3,390개섬에는그보다훨씬깊고도다채로운이야기들이살아숨쉰다.
이책은지리교사이자유튜버인저자강이석이여의도,남이섬,제주도부터독도,백령도,마라도에이르는국내방방곡곡섬들을직접누비며기록한인문지리탐방기다.지질학적형성과정과영해의개념에서시작해역사적사건,개발과보존의딜레마,거주민들의일상과정서등섬의면면을입체적으로들여다본다.청소년과성인독자를위한교양서로서국내섬이라는소재를이처럼종합적이고생동감있게다룬책은드물다.이색적인풍경에가려져있었던역사와문화,그곳에서살아가는이들의목소리를따라가다보면섬이라는공간에얼마나많은이야기와의미가담겨있는지를자연스레깨닫게된다.


제주도,독도부터영종도,남이섬,백령도까지
가도가도끝없는국내섬답사기

이책은총6부15장으로구성된다.1부‘섬으로들어가는길’은섬의정의에서시작해형성방식에따른분류,영해와기선의개념등지리적기초를탄탄히다진다.지도상의작은섬하나하나가바다의경계를결정하고국가의권리와자주성에까지영향을미친다는점을차근차근짚으며섬을단순한땅덩어리로바라보는시선을단번에바꿔놓는다.2부‘다르고고유한섬’에서는제주도와울릉도의사례를통해육지와대비되는섬만의고유한자연환경과문화를깊이있게살핀다.화산지형이빚어낸독보적인경관부터기후와산업,육지와다른가족문화까지섬의개성이어디서비롯되는지를인문지리의관점에서풀어낸다.
3부‘육지안에자리한섬’은강위의섬인하중도를다룬다.여의도·노들섬·밤섬등대도시의한복판에위치한한강의섬들을통해섬이우리의일상가까이에위치해있음을보여주고,중도·남이섬·자라섬등북한강섬들의상반된모습을통해개발과보존의사이의선택지들을비교한다.4부‘기억이새겨진섬’에서는강화도와진도를무대로역사적사건들을섬이라는공간의특성과함께되짚고,5부‘멀고먼섬’은백령도,가파도·마라도,독도등국토의끝자락에자리한섬들을통해긴장과일상이공존하는경계의풍경을그린다.6부‘변화하는섬’에서는고군산군도,영종도,거제도,신안군등개발과현대화의물결을정면으로겪어온섬들을다루며,인간의욕망과자연의한계사이에서만들어진풍경들을담담하게들여다본다.
각부말미에는‘세계의섬’코너를통해우리나라의섬과닮은해외의섬들을소개한다.시칠리아와오키나와,맨해튼과스톡홀름,대만과키프로스,스프래틀리군도와포클랜드제도등세계각지섬들의이야기를곁들여섬의공간성을보다선명하게그려낸다.그에더해‘섬에서만난사람들’코너에는저자가섬주민들과직접진행한인터뷰가담겨있다.각각제주도와신안군출신의교사,울릉도의각계주민들,백령도에서근무한전공무원,조선업근로자등실제섬에서살아가는이들의목소리를통해서글자만으로는닿기어려운,섬살이의기쁨과슬픔을전한다.


섬을모르면우리나라를알수없지!
아름다운풍경너머에서우리를기다리는3,390가지세계

섬은단순히바다에둘러싸인땅덩어리가아니다.영해의기준이되고,역사의격전지가되는가하면,개발의논리에따라휘청이거나사라지기도하고,때로는문화와상상력으로완전히새롭게태어나기도한다.그모든모습을하나씩들여다보면서,이책은섬이라는공간을통해한국의지리,역사,문화를가로지른다.중도·남이섬·자라섬의엇갈린운명에서개발과보존의딜레마를,거제도의쇠락한밤거리에서거대한기반산업의효용과위험을,새만금방조제위붉은노을에서인간욕망의대가를읽어내는저자의시선은풍경에머물지않고사회와그안의사람들로깊숙이파고든다.
전작『하마터면지리도모르고세계여행할뻔했다』에서는전세계도시들의매력과장소성을생생히전했듯,저자강이석은국내섬의인문지리에자신만의여행기와감상을버무려낸다.섬을찾아가는과정부터현지의주민들과어울려나눈이야기,여정을마무리하며떠올린감상까지,마치앞서간여행자의자세한후기처럼흥미진진하고생동감넘치는그의‘섬토리텔링’에는지금껏멀고낯설게만느껴졌던섬을다시보게하는힘이있다.섬은바다로둘러싸여있지만,세상과단절된공간이아니라사람과문화와사건이끊임없이드나드는통로이자삶의무대이다.이책을통해독자는지도위의작은점하나에도지리가있고역사가있으며사람의삶이있다는것을,그리고그이야기들이육지의우리삶과도깊이연결되어있다는것을체감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