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한국 근현대선 연구』는 1985년에 간행된 『삼소굴일지』 초판을 기반으로 하여 현대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집되었다. 기존 원문의 내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한문 위주의 서술에서 벗어나 한글과 한문을 병기하여 대중적인 문체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선학과의 2023년 2학기 전공 수업인 '한국 근현대선 연구'의 주교재였던 『삼소굴일지』와 해당 수업의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편집되었다. 따라서 수많은 연구자들의 공동 노력이 응축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 『한국근현대선연구』 초판본 후기 中
일지를 정리하면서 어려서부터 모시던 스님의 자상하시던 모습과 70년간 일지를 쓰신 확고하고도 신념에 찬 생애를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감읍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를 위해 이 세상에 나섰고 그리고 일생동안 많은 설법도생을 하셨으며 이제는 스님의 하루 하루 일상을 적나라하게 세상에 보이신 스님께서는 36세 되시던 1927년 동짓달부터 통도사 극락선원 삼소굴에 주석하기 시작하여 91세에 입적하실 때까지 50여 년을 거의 이 삼소굴에서 생활하셨다.
삼소란 우주의 극인 3자와 목에다 염주를 걸고 염주를 한참 찾다가 목에 걸린 염주를 찾고는 허허 웃듯이 자기의 자성을 자기에게서 한치도 여의지 않았는데도 온갖 곳에서 헤매며 찾다 깨닫고 나서는 허허 하고 웃는다는 그런 뜻이다.
바로 이 삼소굴에서 1927년 12월 13일 오전2시 30분에 도를 얻으셨으니 지연이 여간 지중한 곳이 아니다. 일지 제목이 삼소굴인 것도 필연적인 귀결이다.
이 책은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선학과의 2023년 2학기 전공 수업인 '한국 근현대선 연구'의 주교재였던 『삼소굴일지』와 해당 수업의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편집되었다. 따라서 수많은 연구자들의 공동 노력이 응축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 『한국근현대선연구』 초판본 후기 中
일지를 정리하면서 어려서부터 모시던 스님의 자상하시던 모습과 70년간 일지를 쓰신 확고하고도 신념에 찬 생애를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감읍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를 위해 이 세상에 나섰고 그리고 일생동안 많은 설법도생을 하셨으며 이제는 스님의 하루 하루 일상을 적나라하게 세상에 보이신 스님께서는 36세 되시던 1927년 동짓달부터 통도사 극락선원 삼소굴에 주석하기 시작하여 91세에 입적하실 때까지 50여 년을 거의 이 삼소굴에서 생활하셨다.
삼소란 우주의 극인 3자와 목에다 염주를 걸고 염주를 한참 찾다가 목에 걸린 염주를 찾고는 허허 웃듯이 자기의 자성을 자기에게서 한치도 여의지 않았는데도 온갖 곳에서 헤매며 찾다 깨닫고 나서는 허허 하고 웃는다는 그런 뜻이다.
바로 이 삼소굴에서 1927년 12월 13일 오전2시 30분에 도를 얻으셨으니 지연이 여간 지중한 곳이 아니다. 일지 제목이 삼소굴인 것도 필연적인 귀결이다.
한국근현대선연구:경봉대선사삼소굴일지 (양장본 Hardcover)
$3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