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역사의 쓸모 : 합리적이고 품위 있는 선택을 위한 20가지 지혜

다시, 역사의 쓸모 : 합리적이고 품위 있는 선택을 위한 20가지 지혜

$18.00
Description
30만 독자가 사랑한 《역사의 쓸모》
더 깊어진 통찰과 한층 풍부해진 경험으로 돌아오다!
“선택에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을 때
우리에겐 역사가 필요하다“
5년 연속 역사 베스트셀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추천도서’, 예스24 ‘올해의 책’, 경남·청주·양주 등 전국 지자체 ‘올해의 책’ 등 대한민국에 쓸모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역사의 쓸모》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신간 《다시, 역사의 쓸모》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이 지난 5년간 새롭게 발굴한 역사의 쓸모를 담은 책으로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에 답했던 전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삶에 역사의 지혜를 들여오는 방법’을 다룬다.
700만 명의 가슴을 울린 명강의의 주인공답게 최태성은 수백 년 전 일에 생명을 불어넣고 현대에도 유효한 의미를 찾아 친절하게 풀어내는 탁월한 이야기 솜씨를 발휘한다. 여기에 그간 더 깊고 예리해진 시선과 한층 풍부해진 경험을 더한 《다시, 역사의 쓸모》는 지식을 넘어 삶과 세상을 탐구하는 도구로서 역사를 활용하는 품격 있는 역사 사용법을 소개하며 독자들을 다시 한번 역사의 쓸모 세계로 초대한다.
그 어느 때보다 사회 변화가 빠른 시대에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삶의 기준을 바로 세워줄 무언가다. 한두 달만 지나도 낡은 것이 되어버리는 쏟아지는 정보들 대신 수백 년의 시간이 검증한 역사의 통찰에 몸을 기대어 보면 어떨까?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 이들을 위해 《다시, 역사의 쓸모》는 역사에서 찾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단단한 가치들을 담아냈다. 여전히 인간다운 삶의 쓸모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최태성

저자:최태성
누적수강생700만명,대한민국대표역사강사
고교시절성적이잘나와서역사를잘하는것으로착각하고사학과에진학했다.그러나대학교1학년때우연히보게된5·18민주화운동영상으로그간알고있던역사적사실에회의를느끼게됐다.다시새로운시선으로역사를공부하기시작했고그후지난30년간고등학교역사교사,한국사교과서집필,TV역사프로그램진행,역사강연등의활동을하며‘역사란무엇인가’라는질문에대한답을찾는여정을이어왔다.지금은‘역사란사람을만나는인문학’임을믿으며과거의시간과사람에대한애정을가슴에담고살아가고있다.
-전대광고등학교교사,EBS한국사대표강사
-유튜브채널‘최태성1TV’,‘최태성2TV’무료강의진행
-사랑의열매고액기부자모임‘아너소사이어티’회원및사랑의열매홍보대사
-KBS〈역사저널그날〉,tvNSTORY〈벌거벗은한국사〉등출연

목차

|들어가는글|시간이지나도변하지않는가치를찾는일

1장|다시,역사를찾는이유
평범한내가역사의주인공이되는순간
우연을필연으로만드는힘
각자도생의시대에사랑이갖는의미
진짜이야기를알아가는지적기쁨

2장|삶의품위를지켜주는역사의통찰
김득신:애쓰고노력한끝에는결국이룸이있다
혜경궁:홍씨선한마음으로세상을바라봐야하는이유
의자왕:승리이후를결정짓는승자의품격
황현과최재형:어지러운세상에서나의존엄을지키는법
우씨왕후:내삶의주인은나라는단순한진실
한명회와임사홍:압구정의주인한명회는왜몰락했을까

3장|일상에정성을더하는오래된지혜
새로운발상:난공불락의요새를함락시킨생각의전환
거시적안목:유럽의신항로개척이알려주는것
상상력:얼마나멀리까지그릴수있는가
차별의한계:시대의막을내리게만드는불공정
성공의뒷면:아름다운결과는아름다운과정을보장하지않는다
교육의목표:이완용을만든교육,윤동주를만든교육

4장|여정의끝에서비로소깨달은것들
자랑할만한역사가있다는것
새로운길이만들어지는이유
성공이아닌섬김을실천했던사람
추사김정희가말년에깨달은행복의정의

출판사 서평

700만명의가슴을울린최태성이
마침내완성한역사의쓸모라는세계!
그두번째이야기《다시,역사의쓸모》출간!

어렵고복잡한역사적사건도그의설명과함께라면드라마보다재미있어지고,옛날옛적에살았던인물의이야기도그의입을통하면감동과지혜를선물한다.역사강의를듣다가눈물을흘리게만드는사람,그무엇보다스스로길을잃고방황할때마다역사에서답을찾았다고말하는사람.대한민국대표역사커뮤니케이터최태성이‘역사의쓸모’시리즈로돌아왔다.

2019년출간된《역사의쓸모》는지금까지30만부가까이판매되며많은독자의사랑을받아왔다.쓸데없는공부의대명사로불려온역사를‘삶이라는문제에관한가장완벽한해설서’로탈바꿈시킨이책은역사를실용적으로바라보게만들며역사에대한관점을바꿔놓았고,현장에서직접강의를듣는듯한생생한이야기로독자들을사로잡으며수만명의인생책으로언급됐다.한권으로만족하지못한독자들로부터더많은역사의쓸모를알려달라는요청이쏟아졌고이에저자최태성은지난5년동안삶의고민을해결해줄역사이야기를또한번모았다.그결과모두가후속작이나오기를손꼽아기다려왔던《다시,역사의쓸모》가탄생했다.

깊고예리해진통찰과풍부해진경험에서비롯한
지식을넘어삶과세상을탐구하는
품격있는역사사용법

《다시,역사의쓸모》는전작《역사의쓸모》와마찬가지로우리삶에왜역사가필요한지답하는책이다.다만전작이역사가얼마나실용적인도움을주는학문인가를알아보는데에중점을두었다면《다시,역사의쓸모》는역사를통해현재를바라보는건강한시선을점검하는일에초점을맞췄다.많은독자를울고웃게했던재미와감동은여전하지만,통찰은더욱깊고예리해졌고경험은더욱풍부해졌다.이제더욱업그레이드된새로운역사의쓸모를만나볼시간이다.

저자최태성에게역사는암기과목이아니라‘사람을만나는인문학’이다.그래서이책《다시,역사의쓸모》에서도독자들에게자극과영감을줄수있는인물을소개했다.전작과의차별점이라면개인의삶을넘어사회와세계를올바르게바라볼수있는기준을제시하는인물들이라는점이다.하지만그렇다고해서겁먹을필요는없다.대한민국대표역사커뮤니케이터답게최태성은역사속인물들의이야기를현대인의고민과현대사회의문제에자유자재로엮어한편의이야기로완성한다.나라를일본에빼앗긴뒤조선의선비로서양심을지키는선택을내린매천황현의이야기를통해혼란한세상에서나의존엄을지키며사는법에대해생각하게만들고,이완용과윤동주가다닌학교의교육목표를비교하며우리나라교육이나아가야할방향을함께고민하게하며한정치인의말실수로무너졌다고알려진베를린장벽의붕괴과정을살펴보며평범한사람들이공통적으로갖는시대정신의힘을깨닫게한다.

잘알려지지않은한국사라도,낯선세계사라도친절한그의안내에따라이리저리탐험하다보면또한번수백년전이야기로오늘날우리의일상과사회를이해하게되는놀라운경험을하게된다.역사지식,인문학적통찰,그리고삶에관한실용적인조언이모두담겨있는20가지이야기를통해지식을넘어삶과세상을탐구하는품격있는역사사용법을만나보자.

합리적이고품위있는선택을위한20가지지혜
“한번의인생,어떻게살것인가에대한
나의대답은바로이책이다“

독립운동가안창호에게는특이한이력이하나있다.바로오렌지재배로유명한미국캘리포니아에서직업소개소를운영한일이다.안창호는한인이주노동자들이일자리를구하는데에어려움을겪자직접농장주들과협상해일자리를알선했다.그리고그들과함께고된노동을하며이렇게말했다.“오렌지하나를따더라도정성껏땁시다.”오렌지를정성껏따면낙과가줄것이고,낙과가줄면한국인에대한신뢰가쌓여취업도수월해질것이고언젠가한국이독립을호소할때미국인이지지해줄것이라생각했기때문이다.안창호에게는한낱오렌지를따는일도정성껏하면나라를위하는일이었던셈이다.

이일화를소개하며저자는말한다.역사를공부할수록삶이자신의노력만으로만들어지지않는다는걸깨닫는다고.지금이시대를만들기위해삶과재산을바친이들이있다는사실을역사가말해주기때문이다.그래서역설적으로자신의하루를정성껏보내려는노력을하게된다고말한다.정성껏하루를보내려는시도가모여세상을바꾸고역사를바꿀테니말이다.

일상에정성을더하기위해《다시,역사의쓸모》는역사를통해그쓸모가입증된소중한가치들을환기시킨다.그리고사랑,진심,신뢰,품위,도리,연대…현대에는빛바랜가치들이여전히우리삶에큰의미가된다는사실을증명해낸다.아버지가죽는비극을겪었음에도정조가연산군처럼폭군이되지않고성군이될수있었던데에는세상을선한마음으로보라는어머니의가르침이있었기때문이다.조선의선비김득신은같은책을10만번읽어도첫줄을기억하지못할정도로노둔했지만애쓰고노력한끝에결국역사에이름을남겼다.조금은손해보는것같아도결국기본과정도의길을걸을때훌륭한결과를마주할수있다는사실을역사는말해주고있다.

수많은가치관이충돌하고저마다다른답을외치는세상에서선택의무게는점점무거워져만간다.이럴때우리는무엇을선택의기준으로삼아야할까?선택에후회를남기지않고싶은당신을위해,오늘보다나은내일을꿈꾸는당신을위해수백년의시간을건너온지혜로운생각들을《다시,역사의쓸모》에담았다.이책을통해독자들은합리적이고품위있는선택을내리는현실적이고올바른기준을찾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