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화사

제주영화사

$25.19
Description
제주 출신 원로 영화평론가 김종원이 고향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쓴 제주 지역의 영화사이다. 제주 최초의 영화관인 창심관부터 제주 출신 영화인들이 참여한 영화 그리고 제주와 연고가 있는 영화인들의 활동까지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제주와 연고가 있는 흥행사 김성택과 가수 혜은이 부녀, 가수 이난영과 이봉룡 남매, 배우로 활약한 강석제와 강석연, 강석우 남매와 강석제의 남편 김진문의 이야기는 초창기 제주 출신 영화인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제주 영화 100년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이 책은 지역 영화사 연구의 모범을 보여주는 한국영화사의 중요한 성과이다.
저자

김종원

1937년제주출생.시인.영화평론가.서라벌예술대학문예창작과와동국대학교국문학과를졸업했다.1957년《문학예술》,1959년《사상계》를통해시인으로등단했다.1959년영화평론활동을시작하였으며1965년창립된한국영화평론가협회발기인이자3대회장을역임했다.(1981.02.01.~1982.01.31.)학원사와조선일보사에서근무했으며1975년자유언론수호를위해조선투위에참여하여강제해직당했다.이후공연윤리위원회(영상물등급위원회)영화심의위원역임했으며인하대,동국대,청주대,한국예술종합대학영상원등에서후학을가르쳤다.
청룡영화상제1회정영일영화평론상,(1994.12.),제주도문화상(예술부문)(2000.12.),한국예술발전협회주최제1회한국예술발전상(2001.12.),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선정특별공로예술가상(영화평론)(2007.12.),영평상공로영화인상(2020.11.)등을수상했다.

목차

들어가며/3
제1장영화의도래와정착/9
제2장일제강점기/19
제3장해방이후모색기/61
제4장영화불모지에서양지로/93
제5장산업화시대의변화/153
제6장전성기맞은제주의영화/261

출판사 서평

-제주최초의극장과초창기영화인
지금껏그존재가희미하던제주최초의극장인창심관의설립과폐관에관한사항부터초창기제주흥행문화에이름을남긴이봉룡,이난영남매와흥행사이자변사로도활약한김성택과그의딸혜은이의이야기를수록했다.또한제주출신으로중앙에서활약한강석제,강석연,강석우남매와강석제의남편김진문등제주출신영화인가족의활동을조명했다.

-필름에담긴제주,제주인
최초의제주로케이션영화〈해의비곡〉(1924,왕필렬)에서부터이국적인제주의풍광과풍속을담은해방직후의기록영화〈제주도풍토기〉(1946)를비롯해〈제주도의메이데이〉(1948),〈한라산전투기〉(1950),〈한라산에봄오다〉(1953)와같은제주4.3사건관련영상등제주의풍광과제주인의모습을담은필름들을소개하고있다.

-제주를넘어한국영화의중심에
제주출신으로한국영화계를대표하는영화인들을살핀다.영화평론가이자영화사가,영화기획자로활약한김종원을비롯해1960년대대표적인영화감독임원식과하이틴영화의연출자로활약한문여송감독,1960년대아역배우로유명한장원배,텔레비전연기자로대한민국을대표하는배우고두심과양미경그외에영화배우홍성중,한태일,김부선,오수미,윤영실등배우들과2000년대뛰어난활약을펼친한재림,강형철,부지영감독등을소개한다.

-독립영화를통해꽃핀제주영화
2000년대들어영화제작의불모지제주에서제작되기시작한뛰어난독립영화작품과독립영화감독들을살핀다.제주4.3항쟁을처음다룬극영화〈끝나지않은세월〉을연출한김경률과미국선댄스영화제심사위원대상을수상한〈지슬〉의오멸감독등이배출되었다.그간제주영화의발자취는외지로나간이지역출신영화인들의활동을기록하는수준이었다.이제제주영화사는뛰어난독립영화인들의왕성한활동을기록할때이다.

그외에제주도에서열리고있는각종영화제,제주도의시대별극장현황,제주영상위원회활동등제주도의영화문화와영화산업의각종지표와기관의활동을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