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의 사람들

밤길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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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박태순이 관통했던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정치사회현실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정치사회적 격변기를 다루고 있는 여섯 편의 중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격동의 근현대사를 겪으며 왜곡된 민중의 역사의식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박태순의 위기의식이 담겨 있다. 이처럼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을 하나로 보고 문학을 통해 왜곡된 역사의식을 바로잡고 문제적 정치 현실에 개입하고자 했던 박태순의 문학관이 전반적으로 드러난다.
저자

박태순

소설가.1942년황해도신천에서태어나서울대학교영문과를졸업했다.1964년《사상계》신인문학상에입선했고,1966년월간《세대》제1회신인문학상에중편「형성」이당선되며본격적인작품활동을시작했다.『정든땅언덕위-외촌동사람들』,『무너진극장』,『신생』,『낯선거리』등의소설집과『어느사학도의젊은시절』,『어제불던바람』등의장편소설을펴냈다.소설이외에도특히국토기행과현장르포,역사인물평전,제3세계문학번역,민족문학사기록등다방면에걸쳐활발하게집필활동을했다.유신시절,자유실천문인협의회(현한국작가회의)의창립을주도했다.한국일보문학상,단재상,요산문학상등을수상했다.2019년세상을떠났다.

목차

뜬눈|울력2|고향그리고도시의벽|밤길의사람들|‘소설의죽음’에관한우울한보고서|미인의돈|해설「어느역사가의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