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귀츨라프의 꿈 : 국내성지순례이야기 2 #제주편

칼 귀츨라프의 꿈 : 국내성지순례이야기 2 #제주편

$18.80
저자

임경묵

저자:임경묵
연세대학교신학과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신대원졸업(M.Div.)
장로회신학대학교대학원졸업(Th.M.)
현)다바르말씀사역원원장
현)주향교회담임목사
저자는다바르말씀학교를통해서성경각권의주제와독특성을밝히며구조적인이해를바탕으로메시지를찾습니다.성경의큰숲을먼저살펴개별적말씀들의본연의메시지를밝힙니다.현재33권의성경교재를집필했으며매달목회자말씀학교를통해서여러목회자들과지속적인만남을가지고있습니다.
다바르말씀학교
‘다바르’는히브리어로‘말씀’입니다.‘광야’를뜻하는‘미드바르’는‘다바르’의어원에서나왔으며‘지성소’를뜻하는‘데비르’또한‘다바르’의어원에서나왔습니다.만물을말씀으로창조하신하나님을광야인생길에서말씀가운데만나고,말씀속에서그분의임재를경험하는것입니다.다바르말씀학교는성도의구원과구원그이후의믿음의여정을구분하며또한이끌고자합니다.“주의말씀(다바르)은내발의등이요내길의빛이니이다”(시119:105)

목차

추천사
서문
프롤로그/선교지에서선교기지로제주
01.제주의자생적공동체이호리공동체와금성리공동체
02.평양대부흥운동과제주선교이기풍선교사의입도
03.이기풍목사의제주선교동역자들
04.제주의한나천아나
05.제주의첫번째목회자/순교자이도종
06.교회사랑나라사랑제주사랑삼우강문호
07.산남의거점모슬포교회
08.한국전쟁과제주교회피난처
09.제주교회와세계선교선교의전진기지
10.제주의역사문화이야기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서문

기도를할때에비로소기도를알게되고,기도를배우게되듯,순례를하며순례를알게되고,순례를배우게됩니다.순례는무엇일까요?가장많이이야기를한것은변화입니다.순례는관광도,여행도아닌변화를요구합니다.참된순례는우리들에게순종과열매와변화를가르칩니다.

이제순례를통해서더깊이있게보게되는것은순례는증거입니다.개신교순례지를돌며,더듬을때마다안타까운것은순례는유산임에도불구하고눈에보이는유물들을찾기어렵다는것입니다.‘보이는종교’로서의천주교와개신교의성공회가남긴여러유물들과비교할때에‘듣는종교’로서다른개신교에서는어떠한유물들을찾기에쉽지않습니다.이는역사적으로우상에대한논쟁과신학적으로종말론적인사고에기인할것입니다.그러나순례를통해서알게되는것은이는‘증거’였습니다.어떠한사건이있은후에가장중요한것은‘증거’입니다.어떠한사건도‘증거’를잃어버리면그사건자체가묻힐수있는것입니다.그런데우리는많은‘증거’들을우상으로정죄하였고,또한왜곡된종말론적사고로너무나가볍게여겼던것입니다.

그동안순례를하며감추어있는귀한이야기들을전하고자노력하였습니다.이야기자체가유산이기때문입니다.그러나과거로부터잃어버린‘증거’로서의유산을깨닫게될때에아쉬움과더불어한국교회에이에대한새로운인식의변화가필요한시점이되었음을전합니다.선교역사140주년을맞이하는한국교회는이제는보이지않는증거인이야기와더불어보이는증거를더욱귀히여겨할것입니다.

강화순례이야기인‘경계에선사람들’에이어제주순례이야기인‘칼귀츨라프의꿈’을만2년만에내놓게되었습니다.‘경계에선사람들’도귀했지만이번‘칼귀츨라프의꿈’이가진의미는매우깊습니다.무엇보다도앞선책이모델이되어서그연속과확장을이루어내었다는것입니다.하나의틀이생겼고,이로말미암아실제적이며,구체적인결과물이생겼기때문입니다.이는앞으로미력하나마한국교회순례이야기를온전히이룰것을기대하게합니다.

‘칼귀츨라프의꿈’은어떻게제주에복음이전파되었는지를밝히며하나님의섭리를보여줍니다.프롤로그와에필로그를제외하면크게10장을통해서제주선교의여러이야기를다룹니다.

하멜과귀츨라프를통한제주선교의서광과자생적공동체인이호리공동체의김재원과금성리공동체의조봉호이야기...
두장에걸쳐전하는평양대부흥운동과이로말미암은이기풍목사님의입도와그의동역자들에관한이야기...
천아나를통해서살펴보는조천교회,성읍교회,법환교회이야기...
제주의첫번째목회자와순교자가된이도종이야기...
삼우로서교회사랑나라사랑제주사랑을보여준강문호이야기...
산남의거점이된모슬포교회에담긴윤식명,김기평,조남수이야기...
한국전쟁과제주교회이야기...
세계선교의전진기지로서의제주이야기...
마지막으로제주의문화,역사이야기...

이번‘칼귀츨라프의꿈’이나오기까지는여러분들의도움과섬김이있었습니다.먼저낯선제주의여러만남의다리역할을하여주신제주신성교회의권오형목사님께많은사랑의빚을졌습니다.부족한글을읽고귀한추천의글을담아주신박정환목사님과고창진목사님께도감사드립니다.또한한번가기도힘든제주를재정적인부담없이갈수있었던것은자원하여비행기비용을후원하여주신성지순례여행사인‘에벤에셀’의김동진장로님이계셨기때문입니다.‘경계에선사람들’의레이아웃과디자인편집을자원하여주셨던김민정팀장님의수고와헌신이있었기에오늘‘칼귀츨라프의꿈’에서도결실할수있었고영원히기억될것입니다.새롭게합류하여디자인과편집에조언과도움을주시는문성예팀장님께도늘고마운마음을전하며,다바르말씀사역원에지속적인섬김을지원해주시는장원인쇄의원병철안수집사님과장원의여러식구들에게도감사의인사를드립니다.

잦은순례일정으로원치않는오랜외박을통해홀로세아이를돌보며,‘남과사는것같다’라는사랑의투정을했던사랑하는아내박신애에게고맙고미안합니다.자신도모르게일반목회에서특수목회의현장이되어버린주향교회를섬기는여러성도님들께도더많은섬김을드리지못함에대한죄송스러움과감사의말을전합니다.마지막으로변함없이다바르말씀사역원을귀히여겨주시고,후원하며사랑으로섬겨주신다바르말씀사역원의회원들에게도큰감사의말을전합니다.이모든일을이루시고이끄시는하나님아버지께영광을돌립니다.

2024년3월집무실에서,임경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