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오후의 동행

[POD] 오후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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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후의 동행』에는 모던북스의 <작가가 되는 시간>을 통해 발굴한 9명의 신인 소설가들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할머니 ‘란이’가 용기를 내어, 멀리 사는 남동생을 보러 가는 고군분투 여정을 담은 (「란이의 모험」), 가난한 소년이 한 번도 가본 적 없던 햄버거 가게에 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소년과 할머니와 햄버거」), 같은 슬픔을 서로 다른 방법으로 극복해가는 두 사람의 가족애가 담긴 (「텃밭」), 반복되는 일상 속 판타지 같은 일이 일어나며 벌어지는 (「유영도시에서」),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 (「보건소에 가다」)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메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담담히 담아낸 (「메리의 시간」),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22년 차의 현직 수간호사의 치열했던 간호 인생 스토리가 담긴 (「간호사가 만난 세상」), 짝사랑이 아픔으로 다가오는 순간을 담은 이야기 (「언제나 그랬듯」), 학교에 가기 싫으면서도 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 교육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선생님을 응원하는 마음이 담긴 (「8번 사물함」)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자

김화영,마음,민진,미르난이,박효정,손예화,오남경,임종호,최애리

김화영:사람의감정과마음을깊게이해하고,아우를줄아는것이중요한교사로일하고있습니다.우리주변에있을법한소소한일상을글로남겨다양한감정과따뜻한마음을나누고싶습니다.

마음:""누군가의마음을움직이는글을쓰고싶은작가‘마음’입니다.느리지만천천히성장해나가는중입니다.""

민진:특별한것보다보통의날과보통의삶을추구하며어렵지않은웃음을지니고사는것을목표로하고있습니다.늘그렇듯오늘도가장보통의삶을살아보겠습니다.

미르난이:일상속에판타지를녹여내는글을쓰는걸좋아합니다.언젠가한번은상상해본일들이실제로일어난다면어떨지를생각하면서글을씁니다.

박효정:산책을좋아하고,사색을즐깁니다.책을많이읽고싶고,글은가끔쓰고싶은사람입니다.

손예화:저하나가세상모든유기견들의세상을바꿔줄수는없지만메리의세상은바꿔주고싶었습니다.

오남경:오직간호의길을묵묵하게걸어온22년차의현직수간호사이며,간호를아름답게디자인하며세상에서'약방감초(藥房甘草)같은사람'이되고자합니다.

임종호:저는경험을통해배우고성장합니다.그리고현실의나와솔직하게마주하려노력합니다.있는그대로의내모습을온전히받아들일수있을때,삶은좀더건강해진다고생각합니다.

최애리:아버지가검은손잡이문구용칼로연필을정성스레깎아주시던모습이떠오릅니다.칼날이스칠때마다나무껍질이얇게벗겨지고은은한향이퍼지며,흑연심이뾰족하게드러나던그기억이저를글로이끌었습니다.덕분에글을쓰며나를발견하고,삶을배웁니다.

목차

김화영란이의모험6

마음소년과할머니와햄버거18

민진텃밭34

미르난이유영도시에서50

박효정보건소에가다62

손예화메리의시간74

오남경간호사가만난세상80

임종호언제나그랬듯88

최애리8번사물함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