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이해되는 반야심경 (단숨에 읽히고 즐겁게 깨치는 원영 스님의 반야심경)

이제서야 이해되는 반야심경 (단숨에 읽히고 즐겁게 깨치는 원영 스님의 반야심경)

$18.00
Description
갑자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반야심경』 공부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
전 세계 불자들에게 있어 가장 자주 접하고 익숙한 경전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이 『반야심경(般若心經)』을 대답할 것이다. 어느 나라에서나 법회 때마다, 혹는 불교식 행사가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독송할 뿐만 아니라 54구 260자의 한자로 이루어진 짧은 경전이기 때문에 전문을 암기하는 사람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경전의 내용이 익숙하다고 해서 그 안에 담긴 가르침이 쉬운 것은 아니다. 불교 사상 가운데에서도 가장 오해하기 쉬운 ‘공(空)’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것이 바로 『반야심경』이기 때문이다. ‘공’의 시각으로 ‘나’와 이 세상의 실상을 파헤쳐 보여주고, 이를 통해 이분법적 사고에 물든 우리의 습성에서 벗어난다면 영원한 행복, 바로 깨달음의 세계에 이를 수 있다는 가르침이 담겨 있다.
전작 『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를 통해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친절하게 알려주었던 원영 스님이 이번에는 『반야심경』을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었다. 어려운 용어 대신 일상의 언어로, 난해한 설명 대신 공감 가는 예시와 경험담으로 친근하게 풀었기 때문에 술술 읽히면서도 단박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인생의 길을 잃고 헤매일 때, 괴롭거나 슬픈 순간을 마주했을 때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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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원영

저자:원영
운문사승가대학을졸업하고,‘대승계와남산율종’에관한연구로일본하나조노[花園]대학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한국으로돌아와서는대한불교조계종교육원불학연구소상임연구원과교육아사리(계율과불교윤리분야),교육위원등을역임하였다.또한불교계청년멘토링프로그램인‘청년출가학교’와고3수험생을위한‘청춘캠프’에지도법사로참여하여젊은이들의인생상담자로‘마음간호사’라는별명을얻기도했다.
현재서울성북구청룡암의주지로도량을돌보면서,BBS불교방송라디오〈좋은아침원영입니다〉와불교공부를하는사람이라면꼭봐야한다는텔레비전프로그램〈원영스님의불교대백과〉를통해대중과소통하면서강의와다양한저술활동을이어가고있다.
지은책으로는불교공부를어려워하는이들을위한불교입문서『이제서야이해되는불교』,계율을바탕으로부처님당시출가수행자들의생활을엿본『스님의라이프스타일』,행복을찾아헤매는사람들에게삶의지혜를전달하는산문집『지금이라도알아서다행인것들』등이있다.

목차

책을펴내며
반야심경(한문,우리말)

1부반야심경이란
1장마음으로읽는경전
마음으로읽는경전
반야심경,뜻은알고봐야지
더알아보기_『반야심경』광본과약본
흔들림없는반야심경의지혜
더알아보기_근본지와후득지
공(空),살아있는부처의눈
더알아보기_반야의종류
현장에게는반야심경이있었다

2장그들이행복할수있도록
그들이행복할수있도록
내뒤에는관자재보살이있다
깊은반야바라밀다를행하리라

3장나는무엇으로이루어졌는가
나는무엇으로이루어졌는가
마음의눈을뜨니진리의문이열리다
어떻게바라볼것인가

2부마음의눈을뜨면보이는것들
1장원리를아는것이가장중요하다
원리를아는것이가장중요하다
지혜로운,사리불
색을보는눈,여태못뜨셨소
공아닌현상은없다
손길닿는것마다공

2장존재하는모든것에는다이유가있다
존재하는모든것에는다이유가있다
더알아보기_삼성(三性)
색즉시공공즉시색
여우가어린왕자에게들려준관계의공성
애착의불길을끄면새로워진다

3장행복해지고싶다면시각을바꿔라
행복해지고싶다면시각을바꿔라
변한것은상대가아니라내마음이다
나를들여다보는거울이요?
파리가뱃속에서날아다녀요
모든해답은내안에있다

3부한번에하나씩삶의균형을
1장존재의변화
존재의변화
으악!귀신을보았다
영원한게있냐공?

2장마음의담장너머
세월가면덧없는육신은허물어질테니
우연에진심을보태면업연이된다

4부모든것이인연이다
1장마음이시키는일들-십이연기
마음이시키는일들-십이연기
십이연기를알면업보가보인다
거미줄같은인연들
삶의격은업으로결정된다

2장역경에서배우며산다사성제
마음을옭아매는것부터제거
부디경계하렴,부디벗어나렴!

5부불가능한것의가능성
1장해골바가지안의깨달음
해골바가지안의깨달음
마음의새는어디로든날아오른다

2장갈길은멀지만나답게삽시다
갈길은멀지만나답게삽시다

3장다놓아버려라
다놓아버려라

4장우리도부처님같이
우리도부처님같이

5장깨달음의노래
깨달음의노래

책을마치며

출판사 서평

가장짧은불교경전,『반야심경』
260자에압축되어있는‘공’의가르침을풀어내다

“아제아제바라아제모지사바하”와“색즉시공(色卽是空)공즉시색(空卽是色)”.

영화나소설같은대중매체를통해서접하거나,혹은동양사상과관련된수업에서한번쯤만나볼정도로불교에서비롯된한마디가운데가장유명하고가장익숙한구절들이다.이는모두가장짧은불교경전,『반야심경』의한구절이다.사찰에서하루세번올리는예불(禮佛)때는물론이고,그밖의불교식행사나의식마다스님을비롯한참석자들이함께독송하는이경전은『금강경』과더불어한국인에게가장널리알려져있는불교경전이다.

그러나유명한것은구절일뿐,그속에담긴의미까지속속들이알고있는것은아니다.우리말로옮겨진번역본을아무리많이찾아읽는다해도그의미를완벽하게파악하는건쉽지않은일이다.『반야심경(般若心經)』이라는경전의명칭처럼전체600권이라는방대한분량의『반야경(般若經)』가운데핵심[心]만을단260자로압축한것이기때문이다.그래서『반야심경』의구절구절은우리가반드시알아야하는핵심만을짚어주지만,수십번들여다보아도그속에담긴가르침을오롯이알기는쉽지않다.

이책은불교를가장친절하면서도속시원하게알려주는원영스님이『반야심경』에서말하는‘공(空)’의가르침에대해풀어낸것이다.‘공’이라는한자의의미때문에더알쏭달쏭하고오해하기쉬웠던이가르침에대해누구나알수있는‘눈높이설명’으로알려준다.현재우리가가장많이접하는『반야심경』의한문본을번역한현장스님의이야기부터시작하여,깨달음의세계로건너가기를기원하는주문“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모지사바하”까지,각각의구절을우리삶속에서볼수있는다양한예시와풍부한설명으로풀어내었다.

“드디어나왔다!”
『반야심경』이궁금한이들을위한
세상에서가장다정하고흥미진진한
『반야심경』강의!

원영스님은불교공부를하는사람이라면반드시본다는텔레비전프로그램〈원영스님의불교대백과〉를통해불교를더욱친숙하고수월하게전달하는데힘써온,대중과소통한경험이많은스님이다.해당프로그램의방송분은모두유튜브에공개되어있는데,여러영상중에서도가장많은사람들이찾아본것이바로『반야심경』에대한강의영상이다.이는『반야심경』이심오하다는뜻이기도하지만,그만큼사람들의눈높이에맞게잘풀어내었다는뜻이기도하다.

이책은영상에는담을수없었던,한수준더들어간『반야심경』강의다.『반야심경』의처음부터끝까지,각각의구절에담긴가르침에대해낱낱이풀어준다.그러면서도어려운용어와복잡한설명이아닌일상속쉬운언어와공감이가는다양한예시로불교를잘모르는사람이라해도단박에깨칠수있도록하였다.또한복잡하게느껴질만한개념은표와그림으로표현하고,조금더알아두면좋은이야기나개념은별지의형식으로담아서이책한권이면『반야심경』이어떤가르침을담고있는지이해할수있도록알려준다.

전작『이제서야이해되는불교』가불교공부를어려워하는사람들에게불교의핵심가르침을친절하면서도재미있게전했던것처럼,이책은『반야심경』에대한가장다정하고흥미진진하게알려줄것이다.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처럼”
무엇에도걸림없이사는지혜를알려주는
『반야심경』강의

『반야심경』의핵심구절이자가장유명한구절은“색즉시공공즉시색수상행식역부여시”라고할수있다.우리말로하면“색(형상)이곧공이요공이곧색이니수(느낌)·상(생각)·행(의지를품은행동)·식(의식)도그러하니라.”이다.이때의‘공(空)’을‘없다’는뜻이아니다.현상적으로보면있지만,생성되었다가소멸되는것이므로항상존재하는것은아니라는의미이다.

내몸과마음뿐만아니라세상에있는모든것이변함없이존재하는것이아닌데,우리는이것이영원하다고여긴다.그래서이것이조금이라도무너지거나어긋나는순간괴로움에빠진다.『반야심경』은그‘착각’을깨부수는가르침을담고있다.나와세상의실체를낱낱이파헤쳐서내가분별하는것이얼마나의미없는일인지를깨닫게해준다.이처럼분별하는생각에서벗어나면모든것이자유로워진다.마음과행동에걸리는것이없기에두려움도사라지고,두려워하지않기때문에어떤것에도방해받지않을수있다.이를통해인생을살아가면서길을잃고헤맬때는삶의방향을알수있을것이고,너무괴로울때어떤마음으로살아가야할지알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