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사랑이 오후가 지나 말을 걸었다

한낮의 사랑이 오후가 지나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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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랑은 늘 늦는다.

가까울 때 사랑은 보이지 않았다가, 멀리 떨어지거나, 한발 늦게 자신이 사랑임을 드러낸다. 사랑은 왜 매번 타이밍이 맞지 않을까?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속으로 앓는 마음. 아마 잘 맞지 않는 것이 사랑의 속성일지 모르겠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이 이뤄지는 것을 기적이라 부른다. 늘 늦거나 빠르던 사랑이 아주 희박한 확률로 제때 도착하는 일이 기적이 아니면 무엇일까?

류나영 작가는 사랑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았다.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사랑의 자취를 추적해 진솔한 단어로 담았다. 작가는 말한다.

“처음부터 나를 설레게 했던 너는
너무 일찍 왔거나

지금까지 너를 설레게 하는 나는
너무 늦게 왔거나

바보같이 너를 보낸 나는
너무 빨리 떠났거나

또다시 나를 그리워하는 너는
너무 오래 남았거나”

시간과 사랑의 주제를 담담히 풀어냈다.
저자

류나영

1987년대구에서태어난광역시인이자사랑의마음을흔적으로남기는작가.밝고화사한미소와는다르게알고보면겁이엄청많은따뜻한사람.다정다감한마음들을쉽게표현하지못해전하지못한진심을혼자조용히글로옮기는INFP성격의소유자.외롭고고된인생에서삶이아름답다고말하고싶은토끼띠여자사람.

목차

처음부터지금까지 10
로맨스 12
꿈으로 13
사랑의무게 14
오다주웠다고 15
수련(秀蓮) 16
빛 17
너에게 18
다시 19
사랑 20
천사의마지막미션 21
검정물감 22
미술시간에 23
다행이다 24
졸업사진 25
우리의사랑 28
울지마,괜찮아. 29
우리의청춘 30
약속해줘 31
2004년여름 32
2014년여름 33
2024년여름 34
차이 35
성격탓에 36
다시그림 37
화답 38
마음에그린다 39
취미생활 40
우리의약속 41
지환 43
화양연화(花樣年華) 45
러브레터 48
장미 49
소나기 50
아닐수없듯 52
이별예감 54
망상 55
오지못하는그대 56
크록스 57
오늘의시간 58
앵매도리(櫻梅桃梨) 59
변함없는사랑 61
여우비 62
식 63
우리의여름 64
여전히 65
하고싶은말 68
후회합니다 69
약속 70
그리움 71
들꽃 72
우리는사랑을모른다 73
겨울 74
그리운날이면 75
속앓이 77
어떤그리움 78
이제서야당신에게 79
달빛아래서 80
편지 81
가장아름다운문장 84
그냥 85
지난가을에 86
마지막인사 87
추억이내리는날이면 88
선물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