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담백함 이리 고울 줄 (조병훈 제3시집)

삶의 담백함 이리 고울 줄 (조병훈 제3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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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시집은 시인이자 화가이기도 한 조병훈 시인이 〈바람 한 점과 숲 땅〉 〈쉼표, 삶을 산다〉에 이어 세 번째 펴내는 시집이다.
저자

조병훈

전남순천출생(1948)
‘순천문학’신인상(2011)
‘순천문학’동인.
대한민국남농미술대전초대작가(2017)
무등미술대전초대작가(2024)
전라남도미술대회초대작가(2022)
시집『바람한점과숲땅』『쉼표,삶을살다』
cph200277@hanmail.net

목차

시인의말005

제1부
삶의담백함이리고울줄012
풀벌레013
손바닥에서물구나무서기014
푸조나무015
되돌아보는뒤안길,캔버스에나를적는다016
붓017
세수018
세수숭어리019
회상020
MOMENT021
어금니를보낸다022
나의봄023
가을빛물들다024
옥천은나를향해025
동천에,가마우지몸담궈헤엄친다026

제2부
하루가곱다028
이런노랫가락하나쯤029
시내버스내릴때기사는늙으신어머니를
생각한다030
너島나島031
신호등032
사람033
사랑하며살기를034
비님내게로와035
비내리는창가에앉아036
너얼굴바라보며037
흔들리는손,애달프다038
아버지의초상039

제3부
봄찾기042
얼음043봄044
소녀045
기다림,지우개의눈물046
여름파스텔047
여름의음표048
명맥049
카오스,코스모스의뜰050
아가을인가봐051
가을사내052
가을문053
고향을뜯고054
사운드에숨어사는사진055
한해보내려니그런걸까056
가을이숨는다057
흐르는땀도쉬게하려나,가을은058
늦가을언저리에059
내가서있다060
어미,나는어미다061

제4부
설핏,유년의기억저너머064
흐르는시간위에누워065
어미066
바다여행067
비의연가068
LaJoellecafe069
말벌의하루가오고070
그릇071
라오스아이들꿈이핀다072
어느날073
주일학교,새김이여074
이삿짐을싸다075
부활절이올때마다076

평설
시적사유의삶과유기체적생명시학/허형만079

출판사 서평

이시집은,조병훈시인이『바람한점과숲땅』
『쉼표,삶을살다』에이어세번째내는시집이다.
조병훈시인이2년간격으로시집을출간함은
자신의삶이오직시에몰두하는삶임을
증명한다.물론조병훈시인은서양화가이기도
하다.그러기에시와그림을병행하는삶이기도
하겠다.또한교회은퇴장로로서독실한믿음의
신앙인이기도하다.그러니조병훈시인은시와
그림과믿음이하나되는삶을살면서이셋중
어느것이먼저고어느것이나중이냐는것을
따지지않는삶을산다.조병훈시인은첫시집
‘시인의말’에서는“시는불타지않는다.시는
물에젖지도않는다.시는바람에풍화되지도
않는다.”라고밝혔고,두번째시집에서는
“시가내삶깊은곳항해사로뱃머리맘껏
흔든다”고밝혔고,이번제3시집‘시인의
말에서’는“시가색채를꾸린다”는감각적
이미지를강조하고있다.-허형만평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