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의 시간 (양창식 제5시집)

독백의 시간 (양창식 제5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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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탐라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양창식 시인이 2009년 〈정신과 표현〉으로 시단에 등단한 이후 〈제주도는 바람이 간이다〉 〈사랑을 철들지 않는다〉에 ㅇㅣ어 다섯 번쩨로 편낸 시집이다.
저자

양창식

제주도한림출생
〈정신과표현〉(2009),〈시와비평〉(2018)으로시등단
〈그린에세이〉(2025)로수필등단
〈한국소설〉(2026)로소설등단
시집
『제주도는바람이간이다』『노지소주』
『생각의주소』『사랑은철들지않는다』
수필집
『해파리-사랑은투명한몸으로흐른다』
『아이의얼굴에서미래를본다』
『제주교육상상을디자인하다』
소설당선작
『임시거주자』
칼럼집
『지방분권시대의관광정책과비전』
탐라대학교총장,대학원장,교수(역임)

목차

시인의말-----005

제1부ㆍ내안의새
내안의새-----012
순간의영원-----014
사랑은언제나낯선신호-----016
서로의빛을발견하는일-----018
옹달샘-----020
받침-----021
한마디의강-----022
오순도순-----024
서로-----025
요즘사랑-----026
둥실둥실-----028
방울토마토-----029
사랑은그렇게올것이다-----030
문장의침묵-----032
밤의동승자-----033
혈액형이뭐예요?-----034
도로명주소-----036
당신이놓고간저녁-----037
섬은왜사람을떠나게하는가-----038

제2부ㆍ길들이는것들
독백의시간-----040
소금장수-----042
물풀-----044
누룩-----045
카페라테한잔-----046
마음빚-----047
세상인연-----048
희망요양원-----049
아파도울지마라-----050
외식차례-----052
연수저-----053
수저받침-----054
아침드라마를보는남자-----055
햇살한줌-----056
강줄기-----057
산다는것은-----058
저녁의그늘밑에서-----059
속깊은여자-----060
신뢰와접속하다-----061
길들이는것들-----062

제3부ㆍ바람이산다
해녀봉순네-----064
해루질-----066
월령리아침-----068
세밑바다-----069
눈물바다-----070
바다는울음을모른다-----072
모비딕숲-----073
타다남은달빛-----074
돌챙이삼춘-----076
사려니숲길-----078
서우봉돌자리-----080
제주것들은-----082
바람이산다-----084
비탈에선나무-----085
천년의숲-----086
멀어야산다-----088
그래도-----090
담쟁이의변론-----092
개념없이산다는것-----093
제주여제주인이여-----094

제4부ㆍ또다른항해
문화는수다-----098
칡꽃-----099
날개들의침묵-----100
지는벚꽃에말을걸다-----101
되돌아온편지-----102
자이언트하귀드-----103
번개팅-----104
무한궤도-----105
내일을여는문턱-----106
부탁-----107
우리나라좋은나라-----108
불안한자유-----110
별똥별-----111
꽃잎이흔들릴때-----112
배롱꽃그대-----114
빈터-----115
바다는치마만입는다-----116
관계-----117
또다른항해-----118

평설
내성적內省的상상력과온기의시학/조명제-----127

출판사 서평

오랜만에정교한내향적內向的성찰의시를만난다.양창식의제5시집은근래보기드문내성의시경향으로그독자성의폭발을보여준다.적어도6·70년대의중요한한축이었던내향성의미학이거의사라지다시피한때에,정통한내성적방향성을견고하게다지면서자신의따뜻한서정과언어의온기를비축해,중구난방의어지러운시단에시의정교한미덕이무엇인가를방법적침묵,혹은기척의시학으로증시證示해준다.
개인적으로무척반가운만남이다.이내성적방향성의세계에는주관적주체성과타자를향한겸허의정신논리가함축되어있기마련이다.그러니까겉으로드러내지않는시적도덕적기율이시텍스트를통해고스란히녹아든형상을접촉하게만든다.
시인이시집의제목을‘독백의시간’이라고한데는그의세계관과시적기율이응축되어있는듯하다.먼저시인은말(언어)에대한깊은사색과집요한성찰이내면미학의근원임을시사한다.언어는일차적으로타자와의관계를형성하는소통의매체이고,가장인간적이표현미학의상징체이다.언어는늘타자를향해열려있고,타자와의관계속에서자란다.우리는타인과의대화를통해소통하고,자아의정체성과위상을인식한다.그런데,대화나소통의논리는그리단순한것이아니다.고백과독백,자백과방백,묵언과침묵같이다양한대화나소통양식이있다.양창식시인은언어의이같은양식들의혈관을꿰뚫어보며,특히독백과침묵의언어,시의자리가어디에있어야하는지를내밀한형상의시로실현해보여준다-조명제평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