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의 선율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너만을 사랑해 : 대학생 시절 서툴지만 아름다운 청춘의 사랑!

기타의 선율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너만을 사랑해 : 대학생 시절 서툴지만 아름다운 청춘의 사랑!

$13.39
저자

김경진

소설같은삶을살고,삶을담아소설로기록한다.
작품으로는『안암동펀드매니저』,『조폭주식입문기』,『교회누나』,『버터향기억의퍼즐』이있다.

목차

아웃사이더
그사람을소개시켜줄게
기타사나이
주희의방에서
필쏘굿(feelssogood)!
현우가우혁을처음만났던바로그날의장면!
그래서저는어떻게할까요?
아이컨택금지
대학로에서
양다리?
너무노골적이더라구
그래도좋아?
민욱너머승현!
찌질한새끼!
쐐기를박다
좋은사람
비가정말로오네
울지마,바보야
일기예보
하얘지다
내가지금뭘본거지?
컨테이너하우스-1번방문자
컨테이너하우스-2번방문자
현우의기억
두번째시간을거닐다
첫번째시간-학교안버뮤다삼각지
두번째시간-우혁의설명
두번째시간-주희의남편
첫번째시간-종로2가맥주집에서1(승현의계획)
두번째시간-이공계도서관앞벤치에서1(현우,주희의추론)
첫번째시간-종로2가맥주집에서2(승현의눈물)
두번째시간-이공계도서관앞벤치에서2(현우,주희의추론)
마지막연주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운동장끄트머리가장구석에있는컨테이너하우스안에서부터귀를찌르는듯한일렉기타소리가흘러나오고있었다.현우는컨테이너하우스쪽으로살금살금걸어가더니조심스레문을열고서얼굴만안으로쏙하고집어넣었다.민욱은괜시리뻘쭘함이느껴져짝다리를짚고서휙휙고개를돌리며좌우를번갈아돌아보고있었다.어느새일렉기타소리가멎더니누군가의목소리가들리는듯했다.
---p.25

어느새2학기도마무리가되고겨울방학이되었다.민욱은토익공부를하기위해학교도서관에나와하루종일있다가집으로가곤했다.점수가오르고있는지는잘모르겠고그렇게방학을떼우자는식이었다.현우는기독교동아리에서의여자친구사귀기전략이확실히결실을이루고있었다.
---p.84

지하철의덜컹거리는소리가새삼주희의두귀를파고들었을때주희는문득고개를들어지금자신이어디쯤왔는지를확인했다.어딘가목적지를정해야겠다고생각했을때옆에서한커플이최근에본영화에대한이야기를하고있었다.주희는문득혼자서보러가는영화도나쁘지않다는생각을하며종로로향하는지하철로옮겨탔다.
---p.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