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씨앗을 내 안에 심어라 : 파티픽으로 이뤄낸 100억 기부 신화

성공의 씨앗을 내 안에 심어라 : 파티픽으로 이뤄낸 100억 기부 신화

$15.00
Description
안 되면 될 때까지 하고 세계를 무대로 삼는다면 분명 성공할 수 있다!
한발 앞선 혜안으로 국부를 창출한 수출역군 김동구의 도전 인생 이야기
초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이 남몰래 책상 위에 올려둔 도시락을 먹고 소년은 자란다. 소년이 먹은 것은 단지 한 끼의 밥이 아니었다. 그 속에는 선생님의 사랑과 헌신이 담겨 있었다. 소년은 성장해 훗날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고, 장학재단을 설립해 수많은 학생을 돕는 사람이 되었다. 이 소년은 바로 디케이킴재단의 김동구 이사장이다.

김 이사장은 평범했던 한 인간이 한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책에 낱낱이 담았다. 김이사장의 자서전을 읽고 있노라면,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정문일침(頂門一針) 하듯 던졌다던 “해봤어?”라는 말이 떠오른다. ‘해 봤어?’라는 말은 도전과 용기를 상징한다. 남들이 모두 불가능하다고 할 때 정주영 회장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김 이사장은 항상 남들보다 한발 앞서 사업 아이템을 찾아내고,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강한 집념으로 여러 사업을 성공시켰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것이다.

김 이사장에게 돈이 인생의 목표는 아닌 듯하다. 김 이사장이 숱한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나눔에 궁극적인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을 낳고, 선한 행동은 세상을 좀 더 살만한 곳으로 만든다’는 신념으로 항상 ‘선한 영향력’을 생각하며 다양한 교육 사업을 해 오고 있다.

김 이사장은 자신이 먼저 걸어간 길을 아낌없이 나누고자 한다. 청년들이 희망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한다. 그는 이 책에서 “세계를 꿈의 무대로 삼는 자, 분명 성공할 수 있다”라고 확신한다.
저자

김동구

1942년서울에서출생해한국전쟁을겪은뒤,성균관대학교경영학과에입학했다.파티픽을시작으로인조가발,레이저프레임등의제품을수출하며만물무역상으로자리매김하였다.유년의뜰,선생님이내어주신장아찌도시락은나눔의씨앗이되었다.미버클리대장학사업을시작으로디케이킴재단을설립해꾸준히사랑과연대를행하는중이다.

목차

프롤로그-버드나무의마음으로사는일

Chapter1.유년시절의결핍과허기,성장의동력
참혹했던전쟁의기억
날아드는총탄,생명의위협
신이주신두번째삶과깊은깨달음
송아로배를채우던,유년의뜰
눈물의장아찌도시락,그리고나의선생님
학생시절“오늘잠자는자는내일이없다”
간절히바라며치열하게공부하다
성장의계기가됐던군생활
공부냐일이냐…수출현장에뛰어들다

Chapter2.준비된자가기회를잡는다
기적의첫수출품,‘파티픽’
빵바구니로이어진수출물결
실패를통해성장하다-후추그라인더
밤낮가리지않고‘MADEINKOREA’를알리다
국내첫수출,인조가발의의미
기회의땅,미국에첫발을딛다
비치볼로쏘아올린기회,또다른기회를가져오다

Chapter3.과감한실행,수출에날개를달다
버린물건도모두쓰임이있다
자투리필름과우리만의시사회,넘치는아이디어
영화,방송사외화시리즈…또다른실패의교훈
수출아이템의순환,뱀장어와송이버섯,그리고횡편기
밀물에들어온대합은병사들의고깃국이되고
집념의불쏘시개용대형성냥
쌓아온경험은배신하지않는다,중동과의첫거래
나라를위한마음,음식통조림

Chapter4.위기를기회로삼는,사업가의눈
다양한문화의차이,그속에서인정받은김치의힘
라면,미국에수출하다!
정직한베풂은복이되어온다-포토앨범
한계를시험하다-화장용거울1
마침내발견한생산공정비법!-화장용거울2
지성이면감천,도자기수출신화
가전제품사업의문을열어준,컴퓨터
첫번째찾아온이민기회
사진액자1-틈새를찾아라
사진액자2-한계를극복하는인내의힘

Chapter5.기부자,나눔의씨앗을심다
경쟁은세상을발전시키는원천
성공의환원기부의시작
교육기부-U.C.Berkeley학생들의꿈을틔우다
USC약학대학에디케이킴센터를세우다
사랑의실천,한양대학교기부와명예박사학위
기부대상,캄보디아로발을넓히다.
콜롬비아,경제원조모델을만들기위한노력
성공법칙1-여섯가지태도
성공법칙2-돈과기회
성공법칙3-나는어떤사람인가
성공법칙4-시간과목표관리는금이다
성공법칙5-직업에대한마음가짐

에필로그-무한한세계를꿈의무대로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그러던중부모님과함께논두렁을걸었다.아버지와어머니는중공군의제안을어기고,남쪽으로갔을때당할해코지를걱정하며논의중이셨다.갑자기어머니가쇳조각으로보이는것을밟으셨다.이쇳조각은이상하게도밟자마자쑥내려갔다.왜이런쇳조각이여기있지하는생각에허리를굽혀잡으려고보니그건쇳조각이아니라대검이었다.총구앞에대검을꽂은중공군이땅속에숨어있었던것이다.당시중공군은막사가있는것도아니고텐트를갖고다니지도않았다.안은녹색에밖은흰색으로된두툼한방한복을입고어깨에는메고있는쌀자루와탄띠가장비의전부일뿐이었다.그래서논두렁사이에짚을깔고누워서그위를나뭇가지로덮은뒤다시짚을덮고하룻밤을보내곤했는데,거기에눈까지내려맨땅처럼보였던것이다.만일어머니가총끝을밟았을때병사가놀라서또는실수로방아쇠를당겼다면우리가족모두끔찍한일을당했을것이다.지금생각하면참으로아찔한일이다.
---p.30

한갑에약50개비성냥이들어있었고,일년에약12,000갑이들어가니정말엄청난양이었다.총2년계약을맺었으니1년좀넘게신나게일을할수있었다.돈도많이남았던거래였다.그런데두가지문제가있었다.세상에는항상좋은일만이어지란법은없는가보다.어느날중동에선갑자기계약을취소하겠다고연락이왔다.2년계약을했는데1년좀넘더니그만두겠다고하는것이다.이유를물었더니성냥이안팔린다는것이었다.알고보니우리가만든성냥갑에치명적인문제가있었다.소련에서수입했던성냥은나무성냥갑이었다.전부손으로만드니가능했는데우리는자동으로만드니종이로성냥갑을만들었다.그런데중동지방이덥다보니땀이많이나는데성냥을주머니에다넣고다니다보니성냥갑이젖고황이습기를먹어물러지는것이었다.성냥자체가잘안켜지게되니,당시현지에서공짜로줘도가져가지않을수밖에.우리는성냥생산을자동으로했기때문에나무로는성냥갑을만들수없었다.아무리손으로만든다고하더라도손익분기를맞출수없었다.결국거기서성냥사업은접을수밖에없었다.이경험을통해기회는때에맞춰오기도,또영원하지도않음을배웠다.
---p.121~122

내가항상간직하고있는신념중이런말이있다.‘땅과물그리고태양이있는곳이면이자원을인간의의지와노력으로배합하면세상에필요한모든것을얻을수있다’라는것이다.그래서나는무슨일이든책임을전가하거나핑계대는사람은존경하지않는다.이를위해구체적으로USC에100만달러를기부했다.일명콜롬비아프로그램을운영하기로한것이다.지난4년간콜롬비아에정지작업을해왔다.정지작업은수목을식재목적에맞도록줄기와가지의생장을조절하는것이다.쉽게말해줄기나잎의일부를잘라내는작업을말한다.콜롬비아자체내에서스스로수목,토지자원을활용해경제활동을할수있도록여러기반을마련해두는것이다.거기에더해헌팅턴병의영향을받는현지사람들을위한기존주택개선프로젝트를진행했다.장애인을위한커뮤니티센터건설,노숙자헌팅턴병환자를위한호스피스개발등의다양한프로젝트를진행해오고있다.나의최종목표는저개발국빈민가에‘꿈의동산’이란이름의자립마을을건설하는것이다.콜롬비아는이프로젝트의시작점이기도하다.누구나희망을갖고최선의노력을하면잘살수있다는표본마을,경제원조모델을건설하고싶다.실천할의지만있으면빈곤은분명퇴치할수있다.
---p.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