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나를 찾다 (인생의 후반부에 접어든 중년 남성의 여행 에세이)

인생에 늦은 시기는 없다
망설이는 당신,
지금 바로 떠나도 좋다.
마음껏 방황하고 사색하고 영감을 얻어라!

방황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담아
감정과 자극을 선물하는 유럽 여행기

스페인과 프랑스, 튀르키예를 여행한 저자가 여행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담아 자신의 방황기를 선보인다.

지천명의 나이, 미국 식품법 전문가로써 숨차게 달려온 나날은 어느덧 인생 후반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자녀들의 자립을 앞둔 저자는 바쁜 삶 속에서 놓쳐버린 자신을 찾기 위하여 여행을 떠난다. 스페인에서 튀르키예까지 이어지는 여행길을 걸으며 자신이 여행에서 얻은 영감과 감상들을 꾸밈없이 책에 담았다.

바르셀로나 광장에서 가우디의 건축물을 목도하고, 까미노 순례길에서 각기 다른 여정을 향해 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몽마르트르 언덕을 올라 영감을 얻고 튀르키예에서 여행은 유럽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편견을 깨트린다. 타인과의 교류, 낯선 곳을 향한 도전은 견고하게 저자를 감싸고 있던 틀을 벗어나 나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안내서가 아니다. 길 위에 선 저자가 당신에게 던지는 물음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당신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 책은 저자의 여정을 따라 길 위로 걸음을 옮기며, 방황하는 자신과 후회하지 않을 삶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더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