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세계사 : 풍요의 탄생, 현재 그리고 미래

부의 세계사 : 풍요의 탄생, 현재 그리고 미래

$35.00
Description
“세계 부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보는 아주 흥미로운 여정” _〈퍼블리셔스 위클리〉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운명은
아주 오래전에 정해져 있었다!”

오늘날의 경제성장과 사회적 풍요는 어디서 시작되었는가?
『부의 세계사』의 저자 윌리엄 번스타인은 450년 전부터 경제학자들과 역사가들을 괴롭혔던 이 난제들을 풀기 위해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려 오늘날의 풍요가 왜, 어떻게, 어디서부터 만들어졌는지 그 원천을 탐구한다.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군중의 망상』의 저자로 국내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그는, 이 책에서 방대한 역사적 자료를 계량경제학의 틀로 분석하며 경제사학자로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18세기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점화되기 시작한 부의 불꽃이 오늘날 미국으로 옮겨가게 된 사연부터, 많은 식민지를 거느렸음에도 프랑스와 스페인이 세계의 주도권을 잡지 못한 이유,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게 된 원인,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국가들이 여전히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 등을 저자는 재산권, 과학적 합리주의, 자본시장, 교통과 통신의 발전이라는 네 가지 틀로 분석해 인류 문명의 발전사를 경제적·사회적 관점으로 탐구한다.
미국의 경제적·군사적 패권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하루가 다르게 사막이 고층빌딩으로 바뀌는 이슬람 산유국의 미래는 과연 장밋빛일까? 한국은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빈부격차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저자가 제시한 경제성장과 사회적 풍요의 네 가지 요소에 대한 이해는 앞으로 우리 인류가 그리고 한국이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려주는 강력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

윌리엄번스타인

신경과전문의이자금융이론가와역사가로알려진저자는월스트리트에서풀뿌리개인투자자들을대변하는‘가장정직하고사려깊은’전설적인투자이론가로추앙받는인물이다.그는화학박사와의학박사학위를가지고있으며,투자이론가와경제사학자로활동하기전에는신경과전문의로일했다.이러한다재다능한면모때문에많은이들에게르네상스인으로불린다.
윌리엄번스타인은투자관리회사인에피션트프론티어어드바이저스(EfficientFrontierAdvisors)의공동창업자이며국제재무분석가협회(CFAInstitute)가수여하는2017년제임스버틴상(JamesR.VertinAward)을수상한바있다.주요저서로역사분야베스트셀러『군중의망상』외에『투자의네기둥』,『현명한자산배분투자자』,『무역의세계사』등이있다.현재〈월스트리트저널〉과〈머니매거진〉등에역사와경제에관한칼럼을기고하고있다.
윌리엄번스타인의또다른역작『부의세계사』는방대한역사적기록을현대계량경제학의틀로분석해그려낸현대판‘부의지도’다.저자는현대국가의발전과경제·사회적진화의상관관계를밝혀낸이작품을통해오늘날전세계인이누리고있는풍요는어디에서왔고,앞으로이런풍요가얼마나지속될수있는지를상세하게밝힌다.

목차

추천의글
우리는어떻게번영하게되었을까_홍춘욱
신선한눈으로찾아낸현대사회풍요의원천_강남규

개정판에붙여:부자의나라,빈자의나라를정하는네가지조건

서문:번영하는지역과궁핍해지는지역은무엇이다른가

들어가는글:부의시곗바늘이움직인순간

1부성장의원천

01부의가설
멜서스함정에서벗어나기|국가는어떻게부유해질까|숫자로본경제사|안정적인2퍼센트생산성|근대이전시대재산권의부재|과세정책의실패|비열한거리|근대이전과학적합리주의의부재|근대이전효율적자본시장의부재|근대이전효율적인운송과통신의부재|토지,노동,자본|지식:네번째투입물|1단계:수렵-채집사회|2단계:농업사회|3단계:산업화사회|지어놓으면사람들이몰려올것이다|4단계:후기산업사회

02재산권
재산권의기원|역사의안개에서벗어나|잊혀진최초의민주주의|솔론의예지|로마의재산권|로마의치명적결함|영국관습법의부상|영국의행복한우연|에드워드코크:재산권의초석을놓다|존로크:재산의기본법|지적재산권|공유지의비극

03과학적합리주의
머리위의별들|고대의체계|과학적합리주의의궤적|코페르니쿠스,새롭지만더낫지는않은모델|프랜시스베이컨,최초의서구인|티코브라헤,관측의달인|요하네스케플러
갈릴레오와교회의쇠퇴|뉴턴과드러난시계장치|에드먼드핼리,천재의손길|번영의위대한조력자|과학적합리주의의확산

04자본시장
자본의비용|자본의위험|정보와자본|자본시장의오래된뿌리|화폐의부상|로마의자본시장|르네상스시대이탈리아의자본시장|환어음|네덜란드금융의부상|네덜란드금융의몰락|영국과미국의부채|주식회사의부상|활짝꽃핀영국의자본시장

05운송과통신의발달
말없는며느리|동력|부의수레바퀴|풍력을이용하기|증기기관의발명|시장에활용되기시작한증기기관|열악한운송체계|운하의건설|증기기관을이용한대양횡단|하나의가격,하나의임금|철도의도래|정보의비대칭|전기로전송하는정보|하나의전선,하나의세계|댐이터지다

06성장의완성

2부국가

07가장먼저성장한나라-네덜란드와영국
네덜란드|가장특이한공화국|새로운땅,새로운사람들|네덜란드의또다른행운|저렴한길더|네덜란드의번영과쇠퇴|시기하는이웃|부의횃불이옮겨지다|영국의전환점|농장과공장|농촌의사유화|노동의분업|부의원단|새로운철기시대|근면혁명|산업혁명:그것은얼마나나빴는가?|비산업혁명|새로운부의성지,미국

08두번째로성장한나라-프랑스,스페인,일본
서유럽에부는변화의바람|번영을향한첫걸음|프랑스는왜뒤처졌을까?|프랑스인이진정으로원하는것|베르사유의문제|합리주의를망치는방법|자본이프랑스를떠나다|도로와통행료|개혁이되살린경제|처음부터불운했던|스페인의실책|정복과상업|부를위한죽음의강|스페인의네가지성장요소|황폐해진나라|되돌아가는머나먼길|일본에흘러들어온번영|봉건시대일본농업의악순환|기생충의나라|혼돈에서고립으로|시골이일본을구하다|흑선에실려온기회|사무라이의사투|나쁜습관을얻은일본|맥아더의기적|토지,지주,농민|떠오르는태양

09뒤처진나라들-이슬람세계와라틴아메리카
이슬람세계는왜뒤처졌을까?|오스만제국의쇠퇴과정|오스만제국의악순환|오스만제국의네가지성장요소|현대중동국가의네가지성장요소|이슬람세계의미래|라틴아메리카의불운한유산|어느무명경제학자의이야기|지연과혈연그리고자본|천연자원과제국주의

3부성장의결과와풍요의흐름

10사회의풍요와개인의행복
부와행복|부유한프로테스탄트와가난한무슬림|행복의피라미드|부와민주주의의관계|모든것의이론|폭군에대한찬사|전통주의와합리주의|경제성장의과학|부와행복의관계|행복의과학|아직즐겁지못한이유|국가의발전과개인의행복|돈으로행복을살수있을까|당신아내의시형제|빈곤과부라는움직이는표적

11거대한상충관계
부와소득의불평등에대하여|성베드로광장의피|퇴역군인의시위|최적의평등과행복|인플레이션과일자리|부유한국가,가난한국가

12승자의저주
크로이소스의몰락|번영,민주주의그리고헤게모니|총알과투표용지

13성장의미래에대한예측
성장의장애물|부국의자격|공상과학소설

14언제,어디서,그리고어디로
어디서|어디로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세상은변해도풍요의원칙은변하지않았다!”

‘경제발전의역사’라는나침반으로그려낸‘부의보물지도’

“지속적성장이이루어진지난두세기는전례가없는시기였지만역사의한순간에불과하다.
인류의전체역사를하루로나타낸다면현대의번영은10초도되지않을것이다.”_본문중에서

17세기철학자토머스홉스는당대인간의삶을“고독하고가난하고추악하고잔인하고짧다”라고기록했다.그러나19세기초부터경제성장과그밑바탕에깔린기술적진보가폭발적으로일어난뒤부터인류는더이상홉스가묘사한가난한삶을살지않게되었고,비관적인전망에도불구하고세상은갈수록더욱풍요로워지고있다.그럼에도여전히풀리지않는질문이있다.왜어떤나라는부유하고왜어떤나라는가난할까?국가와사회적부의증대는개인의행복은어떤연관성이있을까?
지난두세기동안세계는엄청나게번영했지만,그과정은고르지않았다.18세기초부터빠르게성장을시작한국가도있고,훨씬뒤에성장이시작되거나전혀성장하지못한국가도있다.이로인해세계는부국과빈국사이에커다란격차도발생했다.서기1500년경세계에서가장부유했던이탈리아의1인당GDP는가장가난한국가의1인당GDP의세배도차이가나지않았지만,1998년미국의1인당GDP는세계에서가장가난한국가의50배넘는차이가발생했다.전세계에부가흐르고있지만왜이러한격차가벌어졌을까?더나아가이러한불균형으로인해지구상에는과연어떤갈등이일어났을까?
윌리엄번스타인은450년전으로돌아가인류가폭발적인경제성장을일으키고,전세계에사회적풍요를흐르게만든원인인‘재산권’,‘과학적합리주의’,‘자본시장’,‘운송과통신의발달’이라는네가지틀을이용해부국과빈국사이에격차가벌어지게된원인,먼저경제성장을이룬나라와이들을따라가는나라,전혀성장하지못한나라의이야기를역사적사실과다양한경제학데이터를바탕으로서술한다.현대의풍요가처음으로탄생한네덜란드와영국의경제발전의역사,이나라들의뒤를따른프랑스,스페인,일본의역사그리고이슬람국가와라틴아메리카의역사에이르기까지.역사를소재로번스타인작가가그려낸‘부의보물지도’를통해독자들은앞으로세계가나아가야할방향을통찰할수있다.

“레오나르도다빈치가고안했던증기기관을
17세기가되어서야발명할수있었던이유는?”

인류의풍요와변화를가져온네가지불씨
:재산권,과학적합리주의,자본시장,운송과통신의발달

“세계가언제어디서어떻게번영했는지를조사함으로써
어쩌면우리가어디로가고있는지를더잘예측할수있을것이다.”_본문중에서

1774년제임스와트가증기기관을발명한이래로인류는더이상자연의변화에의존하지않게되었다.풍부한기계적에너지를생산하는새로운능력은이전에상상할수없던발명에영감을주었고,산업혁명의시발점이되었다.하지만증기기관은와트가처음으로고안한것은아니었다.기원전100년경알렉산드리아의헤론,르네상스시대레오나르도다빈치가이미오래전부터머릿속에그렸던개념이었다.만약이들이증기기관을발명했다면인류의역사는다시써졌을것이다.그렇다면왜이들은더일찍와트보다앞서증기기관을세상에내놓지못했던걸까?
와트가증기기관을발명했을당시영국은사유재산을보장하는재산권이확립되어있었다.이에수익성있는산업독점권을노리는발명가들이기술혁신의가속화를주도했고,가난한발명가와트도이러한장인중한명이었다.증기기관을처음만들었을때,고가의정밀기계가공에필요한비용과인력부족으로인해와트는파산하고말았다.하지만이때18세기네덜란드를거쳐영국에서무르익기시작한초기자본시장이다양한방법으로와트를지원해주었다.와트는부유한사업가들로부터막대한자본을,과학지식을겸비한숙련된기술자들을시장을통해공급받으며증기기관의대량생산에필요한충분한자금과인력을확보할수있었다.
와트의증기기관발명이산업혁명의원동력이된것처럼오늘날세계의혁명적변화역시도헨리포드,빌게이츠,스티브잡스,일론머스크같은극소수천재들의생각과그들이만든발명품이불씨가되곤한다.번스타인작가는말한다.“그들의생각을현실로전환하려면발명품의이익을보전할재산권,기술발달의기반이될과학적합리주의,탄탄한금융시스템이제공하는엄청난규모의자본시장,만들어진상품을전세계로퍼트리고알릴운송과통신의발달,이네가지기둥이든든하게지탱하는사회가되어야한다.”그의말처럼세계인류가부를쌓아온대원칙역시이들이부를쌓아온과정과같다.『부의세계사』는인류문명의발전사를통해풍요의탄생과현재,그리고미래에관해설명하는책이다.

“우리의미래는어디로향하고있는가”

한국사회가반세기동안직면해온난제에대한명쾌한통찰!

2007년국내에서처음출간된후,『부의세계사』는‘한국경제인협회출판분야시장경제대상’수상,서울대경영학과필독서,‘한국출판진흥원선정반드시읽어야할경제경영서’등성장의원인을분석하고사회발전의로드맵을찾고자하는한국독자들에게큰반향을일으켰다.
경제성장으로인한풍요와부가주는이점은무엇일까?지속적인경제성장으로인류는정말더행복해질수있을까?한나라의사회·정치적정책은해당사회의번영과전반적인삶의질에어떤영향을미칠까?부와행복의관계는정확히무엇일까?원서가출판된2004년에번스타인작가가이책에서세계적인경제학자토마피케티보다10년이나앞서세상에처음으로제기한‘사회의성장과개인의행복’에관한이질문들은,반세기동안세계의주목을받으며가파르게경제적·사회적·문화적성장을이뤄낸오늘날한국사회가직면한난제다.
번스타인작가는개정판출간기념서문에서한국의미래를다음과같이전망한다.“만약2나노마이크로칩개발경쟁에서한국이대만을따라잡거나심지어추월할수있다면세계에서가장중요한기술을선도하는국가가될것이다.그러나그시점에서도달하면필연적으로성장이둔화할수밖에없다.”
풍요의역사를이해하는것은현대사회의문제를해결하기위한적절한해법을발견할중요한키를제공한다.『부의세계사』는한국사회가경제성장과사회발전이라는두마리토끼를지속적으로추구하는데가장확실한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

추천사

경제에대해잘모르는이들도흥미를느낄수있는다양한사례로가득한데다,번스타인박사의맛깔나는글솜씨가더해진이책은,“우리는어떻게번영하게되었는가”라는문제에관심을가진독자들을만족시킬것이라생각합니다.더불어,이책을읽다보면부자나라와가난한나라의운명은아주오래전부터정해져있다고생각하게될것입니다.
-홍춘욱(이코노미스트,『50대사건으로보는돈의역사』저자)

윌리엄번스타인은경제학의지루하고건조한언어가아닌,생생하게살아있는문체로현대사회풍요의원천이무엇인지제시한다.경제학경계밖에있는이방인의신선한눈이찾아낸주옥같은에피소드와참신한해석,평범하지만생동감넘치는문체,구분을뛰어넘는통섭과해박함등이판박이같은온라인문체에찌든독자들에게고전적인재미를느끼게해준다.
-강남규(중앙일보국제경제선임기자,삼프로TV〈글로벌머니토크〉진행자)

『부의세계사』는수천년의잠에서깨어나세계경제가폭발적으로성장하기시작한지난400년역사를돌아보며오늘날의‘부’가어디서,어떻게,어디로흐르는지를각종데이터와역사의기록을바탕으로흥미롭게풀어낸책이다.미래를예상하는질문에역사만큼좋은대답은없다.윌리엄번스타인이그려낸부와풍요에관한이세계지도는앞으로우리사회의경제적,사회적발전에대한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
-김영익(서강대학교경제대학원교수)

윌리엄번스타인은『부의세계사』에서재산권,과학적합리주의,자본시장,교통과통신의발전이라는네가지요인을이용하여국가가부강해지는이유를계량적으로설명한다.인류가부를쌓아온과정을이해하고자하는독자라면역사를이용한스토리텔링이훌륭한이책을읽어보기를권한다.
-홍기훈(홍익대학교경영학과교수)

윌리엄번스타인은『부의세계사』를통해인류문명의역사를경제적·정치적·군사적·제도적측면에서압축적이고도이해하기쉽게그려주었다.지금부터다른모든일을덮어두고숨을깊이들이쉰다음이책을펼쳐보라.놀랄만한이야기가전개될것이다.
-존보글(前뱅가드그룹CEO)

내가가장즐겨찾는경제사책이다.경제사에관한흥미로운이야기를많이담고있는이책에서나는매번중요한교훈을얻곤한다.
-에드타워(듀크대학교경제학과교수)

“오늘날세계는급격한기술변화속에서번영을지속해야하는과제에직면해있다.번스타인은우리의당면과제를해결하기위해역사로눈을돌린다.중세유럽의여러왕국은물론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까지시공간을넘나드는그의역사이야기를통해독자들은오늘의세계질서를매우쉽고재미있게이해할수있다.그야말로이책은현대의세계경제를관통하는명쾌하고시의적절한여정이다.”
〈퍼블리셔스위클리〉

“윌리엄번스타인은방대한역사적사료와계량경제학이론을씨줄과날줄로엮어인류의진보를이뤄낸네가지요소,재산권,과학적합리주의,자본시장,운송및통신에대해설명한다.세계번영의역사를심도있게다루고있는이책은단순한역사기술에만그치지않는다.경제발전과행복의상관관계,소득불평등등풍요의이면까지논의의범위를넓힌다.매우시사적이고현실적인책이다.”
〈북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