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런 이야기 처음 들어 : 교회가 버거운 이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

난 이런 이야기 처음 들어 : 교회가 버거운 이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

$17.00
Description
그간 누구도 솔직하게 말해 주지 않은 이야기!
교회의 속살을 보여주는 쓰디쓴 이야기 한번 들어 볼래?
건강하다고 소문난 교회를 다녀도 뭔가 불편한 마음, 훌륭한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도 알 수 없는 답답함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교회에 젊은이들이 왜 자꾸만 사라지는 걸까? 분명 하나님을 믿지만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들이 왜 자꾸만 늘어나는 걸까? 아마 이들은 교회를 다닐 때, 수십 번은 될 부흥회, 수련회, 성경 공부에 빠짐 없이 참석했던 ‘순종적인’ 교인이었을 것이다. 거절하지 못해서 하게 된 수많은 교회 봉사 때문에 정작 예배 시간에는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피곤한’ 교인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이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 교회와 목사가 불편할 뿐이다.
이 책의 차례만 보아도 교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질문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겉으론 신실하게 교회를 다녀도 뭔가 해결되지 않은 신앙의 문제를 마음에 품고 있으니까. “교회를 다니면서도 행복하지 않으면 어쩌란 거지? 하나님을 얼마나 더 사랑해야 충분해지는 거야? 도대체 난 구원을 언제 받는 거야? 권위에 무조건 순종하라고? 스타 목사, 그분들의 말은 다 옳은 거야? 교회에 헌신하면 취직도 잘되는 거 아니었나?……” 교회 안에서는 차마 꺼내기 어려운 질문, 우리 담임 목사님에게는 감히 여쭤보기 어려운 질문들을 이 책에서는 솔직하게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교회를 버거워하는 ‘동생’과 목회자인 친한 ‘형’이 나누는 질문과 답이라는 설정을 통해 씁쓸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쓴맛만 나는 것은 아니다. 형의 진심이 담긴 따뜻한 조언은 여전히 우리에게 교회가 희망임을 잊지 않게 한다.

저자

이주헌

저자:이주헌
삶을교회로설명할수있는사람이다.중학교3학년때처음예수님을경험한순간부터늘교회에있었다.교회는그의존재의이유이자,그가속한모든것이었다.그속에서수많은신앙의유행을지나왔다.도시교회-농촌교회-대형교회-초소형교회-개척해서커진교회-개척했으나작은교회를섬기며지금도목회자의길을지나고있다.
그길에만난사람들은대부분교회에대해상처입은자들이었다.그중절반은목사에대한문제,절반은신앙에서느끼는두려움의문제였다.그들은교회를버거워하며목사를참아내며다니고있었다.겉으로는아무문제없어보이는,오히려훌륭한교회를다닌이들이었지만그들은교회를다니며알수없는불편함에시달리고있었다.이런이들을위해이책을쓰게되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동대학원을졸업하였으며,세월호사고가일어났을때진도바로앞에있는영은교회담임목사로섬긴바있다.이후수지선한목자교회부담임목사로섬기며목회자로서신앙의여정에큰변화들을경험했다.지금은성남가천대옆에있는바른교회담임목사로성도들과함께교회가되는길을찾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Thanks...

1부.계속도돌이표를찍는구원과믿음
1난그렇게까지죄인은아닌것같은데……
2도대체난구원을언제받는거야?
3구원은내가열심히노력해서얻어내는거였어?
4하나님을얼마나더사랑해야충분해지는거야?
5인생은결국구원을목표로살아야하는거야?
6교회를다녀도행복하지않으면어쩌란거지?

2부.반박할수없지만무지불편한교회관용구
7“민족통일,세계복음화,다음세대부흥을위해!”
8“성경은있는그대로믿어야합니다!”
9“기도,돌파하고파쇄하고뛰어넘어라!”
10“권위에무조건순종하라!”
11“하나님이모든걸하셨습니다!”
12“다잘될겁니다!뭐든지할수있습니다!”

3부.거대조직에들어와서알게되는비밀
13교회내부승진시스템으로어디까지올라갈수있어?
14목사님이내안의죄책감과두려움을이용하는것같은데……
15스타목사,그분들의말은다옳아?
16사모님들은왜다미인이야,목사님들은왜그길을가신거고?
17모범교인은야동은안보고,교회에사는사람인거야?
18안식일에죽도록교회봉사하면,진짜안식이아니잖아?

4부.교회와가까워질수록고민많은세상
19교회에헌신하면취직도잘되는거아니었나?
20그리스도인은정치를어떻게바라봐야할까?
21세상은악하고,교회는선한거야?
22내가가장아프고슬픈데,누가누굴위로해?
23세상의문제들,내간장종지에는모두담을수없는데……
24교회는정말이세상의희망일까?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한명수(우아한형제들[배민]CCO),박총(「욕쟁이예수」,「내삶을바꾼한구절」저자),함병우(교육학박사,리더십퍼실리테이터대표)추천!

그간누구도솔직하게말해주지않은이야기!
교회의속살을보여주는쓰디쓴이야기한번들어볼래?

건강한교회에서회의감을가지고신앙생활하는이들,
아무리교회를오래다녔어도내가무엇을믿는지스스로의언어로설명할수없는이들,
다람쥐쳇바퀴돌듯혼란스러움과죄책감을반복하는이들,
그럼에도변함없이교회를사랑하는(사랑하고픈)이들이꼭읽어야할필독서!

이책에서말하는교회는성전된한사람으로서의교회나하나님이만드신우주적교회는아니다.목사라는한사람에게의존되어있는교회와사람과돈이라는권력이존재하는조직으로서의교회를말한다.성도의삶을인질삼아결국교회를성장시키고자하는잘못된신앙의교회이다.많은사람이제자훈련,선교훈련,영성훈련등교회내많은프로그램에다참여해도현실의삶으로돌아오면구원의확신과기쁨은어디로갔는지사라져버렸다고고백한다.“난이런이야기처음들어”라는제목을보면이책에서는그동안교회가말해왔던것과는완전히다른,새로운것을이야기한다고생각할수있지만저자가알려주고싶었던것은이미우리가알고있으나쉽게꺼내지않았던이야기다.바로목사의권위주의와교회성장주의를벗어나자는것이다.진작에우리가솔직히마주해야했던이야기이다.이렇듯그동안꺼려왔던씁쓸한이야기,그것을이책에서는담담하게이야기하고있다.그렇다고대형교회를비판하고자함도아니다.‘대형교회운동’이라는유행의막바지에있는지금시점에서우리의신앙생활의모습이이렇다면,무언가잘못되어가고있는건확실하니까,그고민을함께나누고참된진리를향해다시걷자고손을내미는것이다.어느순간기쁨이사라져버린신앙생활에지친이들이있다면,이책을읽고다시금소망이생기기를바란다.

“나는신앙에서가장놀라운소식은성육신(成肉身)이라고고백해.가장높은이의가장낮아진사건,가장영광스러운이의가장초라해진사건,창조주하나님이아기가되신사건,하나님이그의아들을이땅에보내신가장결정적인사건,높은산이낮아져계곡을메우는일이일어난하나님나라의핵심적인사건,그리고의로우신예수님이나와같은죄인을찾아오시고,그죄인들을찾아내신사건,그사건이나에게일어났다는것은무엇과도바꿀수없는축복이야.네가이신앙이축복이라는사실을잊지않으면좋겠어!”
_에필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