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의 시간

떠남의 시간

$15.00
Description
우리는 떠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
떠나지 못하면 결코 새로운 삶을 열 수 없다.
보내고, 떠날 때 진정한 은혜를 체험케 된다.
한국 사회에서 “떠남”은 종종 불효로, 배신으로, 혹은 책임 회피로 오해되곤 했다. 관계를 더 지키는 것이 미덕이었고, 머무는 것이 성숙으로 여겨졌다. 그 결과 우리는 잘 떠나지 못한 채, 서로에게 묶여 상처를 주고받으며 살아왔다. 『떠남의 시간』은 바로 이 지점에서 질문을 던진다. 왜 성경이 말하는 ‘떠남’은 우리에게 이렇게 어렵게 느껴질까? 그리고 왜 떠나지 못한 관계는 가정과 교회, 공동체 안에서 반복적인 갈등으로 되돌아오는가?
이 책은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유교적 가치와 문화가 성경적 떠남을 어떻게 왜곡해 왔는지를 섬세하게 짚어 낸다. 그러나 단순한 비판에 머물지 않는다. 저자는 자기 삶에서 시작된 간증을 통해, “떠남”은 “단절”이나, “상실” 또는 “포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성숙과 성장의 방식임을 역설한다. 그리고 자신이 살아온 시간으로 축적된 깊은 넓은 성경 묵상을 통해, 인생의 여러 국면을 ‘떠남’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관통한다. 부모를 떠나는 일, 결혼을 통해 새로운 관계로 들어서는 일, 자녀를 떠나보내는 일,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일, 세상과 적당한 거리를 두는 일, 그리고 마침내 맞이하게 될 마지막 떠남까지. 인생의 모든 여정이 떠나는 것이며, “떠남” 그 자체를 성경은 은혜의 통로로 제시해 왔음을 일깨워 준다. 결국, 성경을 묵상하다 접하게 되는 인물과 사건, 배경 속에서의 『떠남의 시간』은, 하나님을 더 깊이 신뢰하기 위한 선택이었고, 더 풍성한 은혜로 들어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였다.
『떠남의 시간』이 가지는 의미를 더 확장한다면,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이들을 위한 것을 넘어서 관계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 머물러야 할지 떠나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사람,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길을 잃은 사람에게도 이 책은, 믿음의 나침반이 되어 준다. 또한, 문학적 감수성과 예술적 감각이 어우러진 저자의 문장들은 주제를 진중하게 이끌고 가면서도 가독성이 좋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떠남’이 더 이상 두려움의 언어가 아니라 은혜의 언어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더 풍성한 은혜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_ 인생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성도들
_ 유교적 관습에 얽매여 복음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성도들
_ 떠나지 못해 괴로운 인생을 살면서도 왜 떠나야 하는지 모르는 성도들
_ 떠남을 주제로 성경 공부를 해보고 싶은 목회자와 성경공부 리더들
저자

박흥범

저자는'떠남'이라는주제를통해인생의전환점과신앙의성숙을성도들에게전해온목회자다.그는결혼을준비하는청년세대에서부터자녀를떠나보내는부모세대에이르기까지,모든세대가건강한신앙공동체안에서하나님의뜻을따라살아가도록돕는것을사명으로삼고있다.목회현장에서그는수많은갈등의뿌리가한국사회의유교적문화속에서비롯됨을발견했다.부모와자녀가건강한분리를이루지못할때결혼과가정속에서갈등과아픔이깊어진다는현실을반복적으로목도한것이「떠남의시간」을집필하게된중요한동기가되었다.그는독자들이한국사회의전통적관례를넘어,성경적질서위에건강한결혼을하고건강한가정을세워나가기를소망한다.저자스스로“떠남”의의미를자기삶속에서실천해왔다.어린시절고향을떠나서울로상경하며새로운길을걸었고,목회자로서성도들의인생여정을동행하며그들의'떠남'을함께경험해왔다.이런체험은이책곳곳에스며들어독자들이떠남을단순한이별이아닌,하나님께서예비하신새로운시작으로바라보게한다.박흥범목사는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을졸업하고,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에서상담학을공부했다.서울노회장을역임하며한국교회의공적책임을감당했고,「국민일보」등에다수의칼럼을기고했으며,다양한주제를담은성경공부교재12권을집필했다.현재서울은천교회담임목사로섬기고있다.

목차

추천의글
감사의글

프롤로그
1장떠남이란무엇인가
2장전환
3장성경인물들의떠남
4장결혼과떠남
5장부모를떠나기
6장한몸을이루기
7장부모의떠나보내기
8장자기부인하기
9장세상에서의떠남
10장마지막떠남
11장영원을품고오늘을살기
12장은혜로사는삶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