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전하는 시작

바람이 전하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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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시는 작은 것들이 가지는 중요성과 고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창작의 즐거움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가치를 전합니다. 독자들에게는 삶의 고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순수한 감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창의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저자

심현옥

시인전남나주출생
글로벌문학등단
우암송시열문학상수상
문학전문지시학과시시부문신인문학상수상
공주문인협회회원

목차

1부고향의노래

시골버스|끝자락의황홀경|녹아흐르는흔적들|나이테|타들어가는달빛|잡초가어때서
꿈들의고향|야윈여름쟁기질하다|빈집에내려앉아|긴긴하룻길|언덕빼기아우성|그루터기의고독|목마름의염원|어우러지다|먼산바라기|추억하나에|내동무숙이|
만찬,그넉넉함에녹다|마을어귀에는|그리운내동무,잘가|바람의행로|꿈길을걷다|
손끝에서펼치는불사위|잡초에묻힌옷소매|일상의굴레를벗다

2부계절,그아름다움에

귀를열어보아요|여울진산책길|어스름저녁|삼월의한낮포근한입김|푸르름의향연
아침나절|꽃잎에녹아든사랑|묻어나는가을사랑(1)|묻어나는가을사랑(2)|잃어버린꿈을향해|삼월,해맑은미소에젖다|꽃피는사월,돌아오면|마라의쓴물|무르익은산자락|만추의아침|
교집합이다그대와나는|바다위에눕다|계절의순화|비발디사계,음율|12월의뒷모습|하늘을안으라한다|낙엽을쓸며|동산지킴이|고독한여름나기|봄을수선하다|장터에서

3부일상을헹구다

빨래|오늘하루쯤|꿈꾸는바다|민족의꽃|치매|바닷가에서|갈림길|기쁜소식전하리라|
|생일아침에|갈망|일상에묻혀|손주녀석재롱이걸려있다|폐지줍는할머니|희망한줄기|참새의하루|터미널에서|이산의아픔|이산의아픔(2)|삼겹살파티|하품앓이|인고의아픔|축제의밤|무릎관절|치과에서|


4부그리움을찾아
새벽시장|세월속의당신(1)|그대안에|그림자|시인의길|넋두리|낡은실타래|멍에|
거울앞에서|첫사랑|세레나데|문학의꿈|노송의여정|연모|축복속그대들|세월속의당신(2)|나이를잊고싶다|시작(始作)|혼자라서|묻지마세요|더불어|그대앞에설렘은|연서한장|체념의기로|황혼이질때면|우리아가,동규야|

출판사 서평

작은것들에서의미발견하기

시인의시는작은것들이가지는중요성을재조명한다.

바다위에눕다

별빛미소부서지는바다에
하얀물거품솟구쳐오고
미처전하지못한등대지기
뱃고동노랫소리한조각
멍든바다위에드러누웠다

솔바람가득실은
굽은소나무
지난여름여물지않은
솔방울두어개
비쩍말라뒹굴더니
심심한솔가지에앉아
쓰디쓴웃음흘리고
짙푸른파도소리위에
아쉬움만흩뿌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