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길 (김경환 수필집)

머나먼 길 (김경환 수필집)

$17.21
Description
『머나먼 길』은 한 인간의 회한이자 사랑의 기록이며, 그 자체로 한 편의 대하 서사시다. 칠십 년 삶을 돌아보며, 사랑하는 이들에게 남기는 진심 어린 수필집 『머나먼 길』은 한 인간이 살아온 세월의 깊이만큼 묵직하게 다가오는 삶의 기록이다. 화려하지 않고, 특별하지도 않다. 그러나 진실하고 조용하며, 묵묵히 견뎌낸 칠십 년의 시간이 한 줄 한 줄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이 책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더 치열하게 삶을 견뎌낸 한 남자의 자전적 고백이며, 가족과 이웃, 그리고 지나온 자신에게 바치는 오래된 편지다.
저자

김경환

시인, 수필가
1956년생 부산태생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와 대한문인협회
2021년 8월 등단
시학과 시 정회원
시학과 시 수필등단
동상목재 대표

목차

공동묘지 | 도박 | 인연 | 새벽길 | 홍수 | IMF
입지적인 전설 | 고시원 | 우울증 | 눈물의 세월 | 들풀 | 마지막 안부 | 머나먼 길 | 딸과의 대화 | 아내와 산길에서 부르는 노래 | 아내가 왔다 |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 손녀 | 일본여행 | 색소폰 | 우정은 뒷산처럼 | 눈길을 따라 | 친구의 그림자 | 비와 그리움 | 6박7일 호주여행 |
장미, 삶을 다시 피우다 | 마음을 옮기는 다리 | 너도 내 삶의 일부였다 | 설거지 | 문학의 길 | 시집을 얻다 | 형제 | 파지, 그 가벼운 무게와 무거운 이야기 | 한 잔의 추억 | 한 잔의 추억2 | 목탁, 그날의 진동 | 혼이 머문 산, 설악 | 촛불을 지켜 | 다오친구 찾아가는 | 길장사의 | 시작늙어간다는 | 것은사랑의 이름 | 으로오월의 기억, 갈증의 | 시간 | 갈증태극 종주 | 1부태극 종주 |2부태극 종주 | 3부태극 종주 | 4부이사하는 | 날가죽 인형의 고| 예비사위 보는 날 | 벌써 내 나이 | 칠순홀로 된다는 | 것은아버지의 | 벌초 | 노래 | 소똥 | 약닭반려견 자야와 | 모야산소
강부자 | 울고 싶어라 | 미신 |“하느님과 부처님이 웃던 날”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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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머나먼 길』에는 수많은 시간들이 실려 있다. 공동묘지에서 아내의 확성기 소리에 멈춰선 한밤, 덤프트럭을 몰고 시멘트를 쏟아부으며 맞은 새벽, 병원에서 몰래 항암제를 거부하던 어느 오후의 고요함까지. 모든 장면이, 모든 순간이 하나의 ‘고백’으로 엮여 있다. 고백이란, 지나간 인생에 대한 회한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증명이기도 하다.
책을 덮는 순간 우리는 깨닫게 된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회고가 아니다. 저자는 지금 이 자리에서 묻고 있다.
“왜 그렇게까지 살아왔는가?”
그 질문에 그는 화려한 성공이 아닌, 사랑을 지킨 일로 답한다.
“내가 나로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였고, 가족을, 아내를, 아이들을 끝내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바로 그 감동을 우리 모두에게 전해준다. 지금 누군가의 길이 멀고도 외롭게 느껴진다면,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어갈 수 있다”는 위로와 용기를 함께 건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