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불안이 되지 않게 (천 번을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 마음 근력 수업)

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불안이 되지 않게 (천 번을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 마음 근력 수업)

$18.80
Description
소심함, 예민함, 지나친 걱정… 아이의 ‘유난스러운’ 행동 이면에 숨은 진짜 감정은 ‘불안’이었다.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하되, 행동의 기준은 분명히 세워야 한다
공감과 훈육 사이에서 흔들리는 부모를 위한 균형 잡힌 양육 솔루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강력 추천★

“아이가 너무 소심하고 걱정이 많아요.” “새 학기가 될 때마다 친구 관계를 힘들어하고 잠을 못 자요” 오랜 경력의 아동·가족 심리치료사인 이 책의 저자들이 매일 같이 듣는 부모들의 고충이다. 내 아이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고 불안이 큰 건지, 혹시 내가 잘못하고 있어서는 아닐지 걱정하는 부모들은 온라인에서 ‘아이 불안’을 끝도 없이 검색하다가 더 불안해지고 만다.
그런데 아이의 지나친 걱정, 짜증, 고집, 생떼 같은 유난스러운 행동 이면에 불안이라는 감정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아는 부모는 별로 없다. 책에서 소개하는 한 예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는 독후감 발표를 준비하다가 스스로 작은 실수라도 하면 갑자기 화를 내며 공책을 내던진다. 그 모습을 보고 “우리가 아이를 이렇게 버릇없게 키운 걸까?”라며 한탄하던 부모는, 저자들의 양육지원 모임에서 상담을 받은 후 아이의 행동이 실수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았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순간들을 다룬다. 풍부한 임상경험과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저자들이 고안한 ‘SAFER 양육 원칙’은 일상생활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실천 지침으로, 아이가 불안 신호를 보낼 때마다 부모가 공감과 훈육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대신 어떤 대화와 태도 훈련으로 이끌어야 할지 알려준다.
한편 이 책은 매일같이 ‘내가 부모로서 잘하고 있는 걸까?’ 의심하며 죄책감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라고 위로하며, 아이보다 먼저 불안을 다스릴 수 있으려면 부모 스스로 마음을 돌볼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감정조절을 잘하는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는 자연스럽게 그 마음가짐을 배우게 된다. 이렇듯 부모가 아이에게 정서적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해야 할 첫걸음은, 불안에 흔들리는 아이 앞에서 부모인 내가 어떤 태도로 반응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일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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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애슐리그래버,마리아에번스

저자:애슐리그래버,마리아에번스
애슐리그래버와마리아에번스는오랜경력의아동가족심리치료사이자부모코치로,이시대의아이들은물론앞으로자라날세대까지불안없이평온하게성장할수있도록힘쓰고있다.두사람은풍부한임상경험을바탕으로‘세이퍼(SAFER)양육철학’을개발해,가족들이일상에서의미있는변화를실천하며평온하고안정적인삶을이어갈수있도록지원하고있다.이들은전세계부모를대상으로한양육지원모임과강연을통해,복잡하고빠르게변화하는세상속에서도아이들이흔들리지않고자신의길을찾아갈수있도록돕는실용적인양육법을전하고있다.또한,수천명의아동전문심리치료사를교육했으며,초등학생부터대학원생까지다양한연령층을대상으로심리학수업과마음챙김수업을꾸준히진행해왔다.모든가족이심리적안정을위한도움에쉽게접근할수있어야한다는신념아래,이들은오늘도아이와부모모두를위한‘단단한정서기반만들기’에온힘을기울이고있다.

역자:정윤희
서울교육대학교초등교육과를졸업하고서울교육대학교교육대학원에서초등영어교육과최우수학위논문상을수상하며석사학위를취득했다.숙명여자대학교국제어린이영어교사전문가과정(YL-TESOL,YoungLearners-TeachingEnglishtoSpeakersofOtherLanguages)과미국조지아주머서대학교EnglishLanguageInstitute에서집중영어프로그램(IEP,IntensiveEnglishProgram)과정을수료했다.서울시교육청주관초등영어교사TEE-M(TeachingEnglishinEnglish-Master)자격증을보유하고있으며,2009개정교육과정YBM초등3~4학년영어교과서와2015개정교육과정YBM초등3~6학년영어교과서를공동집필했다.현재바른번역소속번역가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는《영혼이단단한아이의비밀정서지능》이있다.

목차

추천의글
들어가며

1부불안의원인과알아차림
1장내아이는왜사소한일에도불안해할까?
겉으로드러나는불안과드러나지않는불안
불안의원인1:아이가보고듣는것
불안의원인2:성장과정에서겪는여러가지변화
불안의원인3:충격적인경험
불안의원인4:부모와의불안정한관계
더깊이생각해보기

2장아이의불안을알아차리는방법
말로나타나는불안신호
신체반응으로나타나는불안신호
행동으로나타나는불안신호
위급한경고신호
전문적인치료의중요성
더깊이생각해보기
2부SAFER양육
3장차분한태도유지하기
부모의평정심을흔드는감정의소용돌이
돌봄과지나친걱정은종이한장차이
불안한상황에서도침착함을유지하는법
불안감을키우는말vs.안심시키는말
어려운주제에관해아이와대화하는법
평온한환경조성하기
더깊이생각해보기

4장감정에공감하되행동은가르치기
감정조절이중요한이유
감정을억누르면문제행동이심해진다
아이의감정에공감하기어려워하는부모의유형
아이의감정에공감하는방법
아이의감정조절을돕는법
아이의감정이폭발한순간:감정에공감하되행동은가르치기
감정폭발이후:아이와의관계를회복하고감정조절계획세우기

5장자기자신을사랑하는아이로키우기
긍정적인자아정체성:아이의평생을지탱하는힘
부모의관심이아이의자아상을결정한다
아이를품어주는공동체
아이의자존감을깎는부모의말과행동
칭찬하고,존중하고,곁에있어주기
사랑받고있음을느끼게해주기
가족의‘스토리’들려주기
더깊이생각해보기

6장아이의마음이열리는언어로대화하기
‘불통’부모의유형
아이의마음을닫아버리는부모의말
아이의마음을여는대화법
아이와대화를나눈뒤명심해야할점들
더깊이생각해보기

7장감정조절의롤모델이되어주기
아이는부모의말이아닌행동을따라한다
아이마음에새겨지는나쁜본보기
건강한스트레스대처방식보여주기
부모의말은아이의내면목소리가된다
부모자신의문제를부끄러워하지않기
더깊이생각해보기·

SAFER양육법실전편:부모가헤어지는상황에서도아이의마음을지키는법
내아이에게보내는약속의편지
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아이의불안을어떻게다뤄야할지,
공감과훈육사이에서흔들리는부모를위한균형잡힌양육솔루션

장난감도정보도교육자원도풍부한오늘날,그어느때보다물질적으로풍요로운환경에서자라는아이들이지만정서적으로는그어느세대보다도위태롭다.《부모의태도가아이의불안이되지않게》의두저자가수십년간부모와아이를상담하며마주한현실은결코가볍지않다.최근몇년사이에ADHD,불안장애,우울증등으로병원을찾는아이들이급증했고,청소년의자해나자살시도또한눈에띄게늘어났다.
불안은더이상일부아이들만의특수한문제가아니라오늘날아이들이일상에서마주하는보편적감정이되었다.각종사건사고가끊임없이미디어를통해전해지고,SNS는비현실적인외모와삶의기준을주입하며아이들의자아인식을혼란스럽게만든다.이런상황에서부모의역할은무엇일까?아동가족심리치료사인저자들은부모가불안을제거해주는존재가아니라,불안해하는아이에게'괜찮다'는안정적인신호를전달하는든든한버팀목이되어야한다고강조한다.
하지만부모가아이에게정서적안식처가되어주는일은생각만큼쉽지않다.막상현실에서는불안에서비롯되는아이의짜증,생떼,고집,집착을마주할때어떻게반응해야할지막막하고,공감과훈육사이에서갈팡질팡하게되는경우가많다.이책은그런부모들에게“세상에완벽한부모는없다”라고위로하며실질적인해결책을제시한다.
특히이책은실제부모들의생생한사례를담아독자가스스로양육방식을돌아보고곧바로행동으로옮길수있도록돕는다.한예로,아이가다쳐서울며들어왔을때부모가허둥대며불안을드러내는대신마음을다잡고차분하게대처했을때아이의불안이어떻게달라지는지를보여준다.
‘SAFER양육법’은저자들이풍부한임상경험과심리학이론을바탕으로체계화한것으로,부모가아이에게정서적리더십을발휘할수있도록돕는다섯가지실천지침이다.이양육법을실천하는첫걸음은불안에흔들리는아이앞에서부모인내가어떤태도로반응하고있는지를돌아보는것이다.

다양한모습으로나타나는아이의불안신호
부모의알아차림과차분한태도(SettheTone)가중요한이유

인간의전두엽은만25세가되어야비로소완전히성숙한다.반면불안에민감하게반응하는편도체는훨씬이른시기부터활발히작동하기시작한다.이두뇌부위의발달속도차이를이해하면,아이가갑자기위축되거나짜증을낼때그감정을좀더차분하게받아들일수있다.
아이의불안은짜증이나떼쓰기,울음으로만드러나는것이아니다.갑자기배가아프다고하거나,잠을못자고,평소잘가던유치원이나학교에가기싫다고떼쓰는등신체적행동적신호로도나타난다.이점을유념하면섣불리다그치기보다는혹시아이가어떤변화를겪고있거나상처받은일이있는건아닌지먼저살피게된다.저자들이강조하는것처럼“불안을해결하려고애쓰기보다,원인을파악”할수있게되는것이다.
또아이가무섭거나불안해할때부모로서어떤얼굴로,어떤말을하고있는지도되돌아볼필요가있다.“그정도는별거아니야.”하고대수롭지않게넘기거나,오히려부모가더놀라허둥대거나빨리해결하려고서두르진않는가?아이는부모의이런반응에무시당했다고느끼거나상황이생각보다훨씬심각하다는인상을받아마음이닫혀버릴수있다.
사건사고를대할때도최대한‘안심시키는말하기’를하는것이좋다.만약동네에서불이났다는뉴스를들었다면“와,무섭다.집이다타버렸대”라고말하기보다는“가까운곳에서불이났지만,소방관아저씨들이금방와서잘꺼졌대.참다행이야”라고말해보자.아이에게‘지금나는안전하다’는감각을주는것이가장중요하다.
아이가마음의안정을유지하도록평온한분위기를만들어주는건부모의몫이다.특별한놀이를하지않아도좋다.아무일도하지않고함께있는시간,하루를마무리하는익숙한루틴,잠들기전침대에누워이야기를나누는일상에서아이는편안함을느낀다.

불안은억제가아닌,이해와수용이필요한감정이다
아이의감정에공감하되행동은가르친다(AllowFeelingstoGuideBehaviors)

부모의말에무조건“싫어!”하고반항하는아이,친구들사이에서소외감을느끼고는엉엉우는아이를마주했을때,부모는어떻게반응해야할까?아이의감정에휘말려같이화를내거나반대로아이의감정을그대로흡수해함께무너지는반응을피하는것이우선원칙이다.
무엇보다아이에게세상은낯설고모든감정이처음이라는사실을기억해야한다.분노,불안,슬픔,질투….이런감정들을다루는법을아이는아직모른다.그래서이책은아이가자신의감정을낯설지않게느끼도록돕는다양한방법들을제안한다.
예를들어감정에‘불안이’‘버럭이’처럼귀여운이름을붙여보는것이다.화를내는아이에게“어,지금버럭이가슬슬올라오네?”하고말해보는것도하나의방법이다.감정이몸의반응과연결되어있음을알려주는활동도유익하다.아이와함께사람의몸을그려보고분노는뾰족한선,기쁨은둥근모양,지루함은회색점같은식으로감정에색깔과질감을입혀표현해보는것도좋다.또걱정이많을때는‘걱정주머니’를만들어고민거리를종이에적어넣어보는놀이도아이에게정서적거리두기를가르치는데효과적이다.
만약부모와아이모두감정이폭발하는순간이왔다면,훈육은잠시미뤄두는게낫다.감정이격해진상태에서는어떤가르침도제대로전달되지않기때문이다.이럴때는일단아이의감정을그대로수용하고감정의파도가지나간뒤행동을가르쳐야한다.또부모가먼저“아까는엄마(아빠)도화가나서미안했어.”하고진심으로사과하면,아이역시자신의감정을돌아보고갈등상황에서도관계를회복할수있다는경험을쌓게된다.

아이가존재자체로사랑받고있음을느끼게하라
자기자신을사랑하는아이로키우기(FormIdentity)

아이가최신유행하는머리스타일이나옷차림으로한껏꾸몄는데그모습이부모눈엔도무지마음에들지않을때가있다.“머리가그게뭐야?”“옷되게이상하다.”같은말,혹시무심코자주하고있진않은가?부모는장난처럼툭던진말일수도있지만,민감한시기의아이에게는그말한마디가깊은상처가될수있다.
이런부정적인반응이반복되면아이의자존감은서서히깎여나간다.아이들은이미세상밖에서외모,성별,성적등다양한기준에따라평가받고비교당하고있을지도모른다.적어도집안에서는아이가있는그대로,존재자체로사랑받고있다는확신을가질수있어야한다.특히아이의외모를지적하는일은최대한삼가고아이의성격적강점,관심사,재능에집중해칭찬과지지를보내야한다.
부모의관심사와다르더라도아이가좋아하는게임이나연예인을함께이야기해보는것도좋은시작이다.“그게임재밌어보이네.요즘전략은뭐야?”“그가수는어떤매력이있어?”하고물어보고아이말에귀기울여보자.
지금,이순간아이인생에단한번뿐인소중한어린시절이흘러가고있다.일주일에단20분이라도아이가좋아하는활동을함께하고,“사랑해”라고자주말해주어야한다.아이가시큰둥하게굴더라도부모의사랑이담긴말은아이의마음깊숙이차곡차곡쌓여,불안을이겨내는데큰힘이되어준다.
조심스럽게다가가서아이의이야기를들어주라
아이의마음이열리는언어로대화하는법(EngageLikeaPro)

아이에게종일하는말이“밥먹었어?”“숙제했니?”“이제학원갈시간이야”정도의문장뿐이라면,일방적인지시나잔소리를했을뿐대화를나눈게아니다.이런방식이익숙해진가족은어느새밥먹는시간엔각자휴대폰만바라보고,마주앉아도할말이없어어색한침묵이흐르게된다.
부모는종종아이도하나의‘인격체’라는당연한사실을잊는다.‘자식은손님’이라는말처럼,아이는내삶에잠시머무는소중한존재이다.게다가아이들은고양이처럼조심스럽고예민한기질을지녔다.아이문제를대수롭지않게여기거나,반대로지나치게민감하게반응하거나,섣불리해결하려들면아이의마음은쉽게닫혀버릴수있다.
그렇기에이섬세한손님에게는조심스럽게다가가야한다.자연스럽고편안한분위기를만들고,아이의말에온전히집중해보자.휴대폰은잠시내려놓고,아이의투정과불평도가만히들어주는것이다.때로는말을재촉하지않고침묵하며기다려보자.심리치료사인저자들에따르면오히려그침묵이더깊은대화를끌어내기도한다.
이책에서특히강조하는대화법은‘에코기법’으로,아이가한말을부모의언어로되풀이해주는방식이다.이는아이가스스로답을찾아가도록돕는동시에,부모가자신을진심으로이해하고있다는신호가된다.아이에게힘든일이닥쳤을때가장먼저고민을털어놓을수있는존재가될수있도록노력해보자.그런부모가곁에있는아이들은불안과스트레스를잘이겨낼수있다.

스트레스에건강하게대처하는모습을보여주라
감정조절의롤모델이되어주기(RoleModel)

불안해하는아이를돕기위해부모가해야할가장중요하면서도어려운과제가남아있다.바로부모자신이감정적어려움에건강하게대처하는모습을몸소보여주는것,즉아이의정서적롤모델이되는일이다.
아이는부모의행동을고스란히따라한다.부모가서로의부탁에짜증을내거나퉁명스럽게반응한다면,아이는사랑하는사람과의관계에서그렇게행동해도괜찮다고배우게된다.부모가정신건강을돌보는방식또한아이에게그대로전달된다.모든행동과말을조심해야할것같은부담으로다가오겠지만,완벽해야한다는뜻은아니다.우리도부모에게서감정을다루는방식을물려받았음을인식하고,바람직하지않은부분을내아이에게는대물림하지않겠다는의지만있으면된다.
부모가자기자신에대해긍정적으로표현하면그낙천적인마음가짐이아이에게도전해진다.설령자신의외모에만족하지않더라도“내팔다리는튼튼해서좋아.이렇게튼튼하니까너를꼭안아줄수있지”라고말해보자.부모의말은아이의내면목소리가되고,그목소리가긍정적일수록아이의자존감은높아진다.설령이혼과같은극한상황을겪더라도,앞으로변화할상황을잘설명하고아이를사랑하는부모의마음이변치않음을꾸준히이야기해준다면아이가겪는심리적충격을줄일수있다.
이렇게SAFER양육원칙을실천하는부모는아이가감당하기힘든감정에휩쓸릴때마다떠올리는정서적롤모델이자,언제든돌아가기대고싶은마음의쉼터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