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싫어! : 당당하게 말하자 - 도마뱀 그림책 10 (양장)

좋아! 싫어! : 당당하게 말하자 - 도마뱀 그림책 10 (양장)

$15.00
Description
싫어도, 좋아도 다 괜찮아,
네 마음을 말해 줘!
* 감정 표현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싫은데도 억지로 좋다고 말하거나, 좋은데도 괜히 싫다고 한 적 있지 않나요? 우리는 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말하지 못할까요? 싫다고 하면 미움받을까 두렵거나, 거절하면 상대방과 불편해지면 어쩌나 걱정스러운 마음에,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이제껏 그게 착한 거라고 배웠으니까요.
이야기 속 동그라미도 우리와 같습니다. 싫어도 좀 참고 불편해도 좋다고 하면서, 둥글게 살아가는 게 맞는 거라고 배웠거든요. 그런데 친구들을 보니, ‘난 별로야.’ ‘싫어, 난 다른 거 할래.’ 하고 말하는 거예요. 그런데도 아이들은 그런 친구를 나쁘다고 말하지도 않고, 오히려 당차다고 좋아하기도 했어요. 그런 친구들을 보며 동그라미는 부럽기도 하고 속상했습니다. 언제나 둥글게 살아오던 동그라미도 이제는 자신에게 맞는 직선을 찾기로 했답니다.

* 아이의 마음을 강요하지 말아요.
우리는 아이들에게 ‘착하다.’라는 칭찬을 많이 합니다. 착하다는 것은 뭘까요? 부모의 말을 잘 듣는 것? 더 놀고 싶은데도 양보하는 것? 부끄러운데도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잘 해내는 것? 어른들은 어린이에게 바라는 게 참 많습니다. 어떤 때는 순종적으로 어른들 말을 잘 따르기를 바라다가, 또 어떤 때는 당차게 자기 의견을 말하기 바랍니다. 어른들도 잘 못하는 걸 어린이에게 바라고 있는 건 아닌가요?
억지로 아이에게 착한 감정을 강요하지 말고, 울고 싶을 때는 울어도 괜찮다고, 싫을 때는 싫다고 말해도 괜찮다고 말해 주세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누구나 자신이 좋은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싫은 일은 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자신의 감정이 거부당하지 않고 제대로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한 아이는 다른 사람의 감정도 강요하지 않고 받아줄 수 있습니다.

저자

경자

저자:경자
어떻게하면내가만든세계에서친구들이즐거울수있을까,오늘도행복한고민을합니다.그림책《누군가뱉은》《거대얼굴》《잠자》를쓰고그렸으며,《세상에서가장특별한1》《모든것이다있다》《친구잘사귀는법》《돈잘쓰는법》《글잘쓰는법》《드라큘라의시》에그림을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아이의마음을강요하지말아요.

우리는아이들에게‘착하다.’라는칭찬을많이합니다.착하다는것은뭘까요?부모의말을잘듣는것?더놀고싶은데도양보하는것?부끄러운데도사람들앞에서발표를잘해내는것?어른들은어린이에게바라는게참많습니다.어떤때는순종적으로어른들말을잘따르기를바라다가,또어떤때는당차게자기의견을말하기바랍니다.어른들도잘못하는걸어린이에게바라고있는건아닌가요?

억지로아이에게착한감정을강요하지말고,울고싶을때는울어도괜찮다고,싫을때는싫다고말해도괜찮다고말해주세요.다른사람에게피해를주지않는다면,누구나자신이좋은일을자유롭게할수있고싫은일은하지않을수있어요.자신의감정이거부당하지않고제대로받아들여지는경험을한아이는다른사람의감정도강요하지않고받아줄수있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