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을 훔친 알바 (양장본 Hardcover)

별빛을 훔친 알바 (양장본 Hardcover)

$16.75
Description
자연과 발전 사이에 선 인간,
그 위태로움과 아름다움을 그려 내다.
* 별을 팝니다!
“여러분, 모두 모이세요! 별을 팝니다! 별이 어디로 떨어지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저는 그 답을 알고 있답니다. 제 이야기를 한번 들어 보시죠!”
알바는 곰 두 마리와 함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는 떠돌이 장사꾼입니다. 그는 자신이 만든 놀라운 발명품인 전구로 장식한 화려한 마차를 끌고 광장에 나타나 도시 사람들에게 자신이 작은 유리병에 별을 담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알바가 지나간 도시들은 빛나는 전구들로 점점 밝아져 갑니다. 이제 그곳의 사람들은 더는 별을 바라보려 고개를 들지 않습니다. 그곳의 밤하늘은 텅 비어 버렸으니까요. 놀랍지 않나요, 사람들이 고작 빛나는 유리병 하나를 가지겠다고 밤하늘 전체를 포기했다는 사실이?
저자

마리노아모디오

1989년10월15일에이탈리아나폴리에서태어나,지금까지고향에서행복하게살고있습니다.건물을설계하는건축가면서아동도서작가로도활동하고있습니다.빈첸조와함께한《테라네오섬Terraneo》으로에벨비베스국제그림책공모전과아이들이구원한세상청소년문학상에서우승을차지했습니다.이외에도둘이함께작업한작품으로는《구름나라사람들Gliabitantidellenuvole》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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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자연과과학발전사이에선인간
마리노아모디오와빈첸조델베키오,두작가는오랜우정으로다양한그림책을함께작업해왔다.두작가는과학의발전이과거의아름다움을모호하게만들어버릴수있음을,인간의천재성과직관이자연원래의아름다움을잊게만들수도있음을이야기하며《별빛을훔친알바》를함께작업했다.두작가는이그림책을통해과학기술의성과를판단하려는것이아니라,자연과과학발전사이에서살아가는인간으로서우리가비판적시각을잃지않기를바랐다.과학은날로발전해가고그안락함을우리는포기할수없을테지만,그속에서도우리가하늘의별을바라보고소원을빌던소중한날들을잃지않기를바랄뿐이다.

*칼리스토와알바
이야기속의주인공인알바Alva는유명한과학자이자발명가인토마스알바에디슨ThomasAlvaEdison에서온이름이다.전구를발명한유명한과학자의이름을따왔지만,이책에서알바는도시를돌아다니며자신이발견한전구를사람들에게파는장사꾼일뿐이다.하늘에서떨어지는별을유리병에담았다는그의거짓말을믿을사람이몇이나될까.하지만작은유리병에별빛을담는그의모습은진지하고아름답기까지하다.
알바와함께다니는곰,칼리스토Callisto는그리스신화에나오는요정으로죽어서별자리가되었다.목성의위성가운데하나의이름도칼리스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