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해일로 6

영광의 해일로 6

$15.12
Description
음악과 운명이 교차하는 순간, 그의 새로운 무대가 시작된다

그가 누구든 어떤 모습을 하든 우리는 그를 영광이라 부르리!
2023년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웹소설로 선정된 바 있는 《영광의 해일로》가 2025년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문피아’에서 연재되는 동안 “현대 판타지와 음악이라는 독특한 조합을 성공적으로 담아낸 수작”이라는 극찬과 함께, 조회수 709.6만, ‘좋아요’ 19만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또한 웹소설의 성공에 힘입어 웹툰으로도 제작,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 중이다. 테라코타 출판사는 본편 195화, 외전 39화 총 237화로 완결된 이 웹소설을 좀 더 가독성 높게 다듬고 편집하여 총 6권의 종이책으로 담아냈다.
《영광의 해일로》는 현대 판타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순한 빙의물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뮤지션이지만 목표를 잃고 허무감에 빠진 주인공이 한국의 10대 소년에 빙의되어 자신이 살던 세계와 다른 낯선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음악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며 자신의 재능을 증명해내고, 지난 삶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진정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에 독자들은 함께 울고 웃으며 응원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쯤이면 하제 작가의 말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광을 맞이하며 비로소 행복을 깨닫게 되고, 영광은 성공이 아닌 다 함께 행복해지는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운명과 음악이 얽힌 새로운 형태의 현대 판타지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 《영광의 해일로》 종이책은, 소설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형상화한 제딧 작가의 표지 일러스트가 매우 인상적일 뿐만 아니라, 작가의 친필 사인본도 인쇄되어 작가와 작품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저자

하제

저자:하제
<문피아>에서2021년12월부터2022년11월까지현대판타지소설《영광의해일로》237화(본편198화,외전39화)를인기리에연재했다.

목차

6권차례(웹소설외전1화~39화)

1.웰컴투헤일로월드
2.멋진초보자들
3.소리찾기
4.할머니댁놀러가기
5.악당과히어로
6.소리의초대
7.수상한선생님들
8.음악을담은벽화
9.사람들의이야기
10.스승의자격
11.앞으로더아름다울이야기

출판사 서평

이세상이당신에게도행복한세상이기를
그리하여당신도이세상을사랑하길바라며

노해일이되어과거생과는달리주변사람들의소중함을알게된헤일로는‘나를위한음악’이아니라‘다른사람들을위한음악’을시도한다.하지만그과정에서음악천재로서한번도경험해보지못한슬럼프를겪게되고,“슬럼프가온거같아요”라는헤일로의선언에밴드멤버들은“응,사람이면그럴수있어.쉬면돼”하며쿨하게리프레시를제안한다.
리프레시를위해찾은섬,백운도에서헤일로는머릿속에가득찬세상의소리를어떻게표현하면좋을지몰라고민했던자신의어린시절모습과꼭닮은겨울이라는아이를만나게된다.가정형편이어려워음악교육을제대로받지못했지만아이는자신만의방법으로음악을만들어가고있었다.겨울은재능을알아본방송국PD덕분에‘음악교육을제대로받지못하는영재와멘토를연결해주는’프로그램의테스트를받는다.그러나멘토의말도안되는절대음감테스트에탈락해방송에출연은물론음악교육을받을기회까지모두잃게된다.
음악을배울수없다는선고에잔뜩풀이죽은아이가자꾸눈에밟히는헤일로….하지만‘음악은누군가에게배우는것이아니라스스로자연스럽게찾아내고알게되는것’이라는지극히천재적인사고를하는헤일로가과연겨울이에게손을내밀수있을까?

책속에서

“슬럼프가온거같아요.”
남궁PD는그한마디에채팅이실시간으로난리가나는걸보며,손바닥에턱을묻었다.사실‘슬럼프’라는고민을대중에게공개하는것에대해레이블내에수많은의견이오갔다.반대하는이도많았고,괜찮지않냐고말하는사람도있었다.어쨌든찬반논쟁이격렬하게오간건크게두가지이유때문이었다.
첫번째,아티스트의보호.누구에게나슬럼프가올수있기에별문제아닌것처럼보여도극복하지못하면매우치명적일수도있다.슬럼프를이기지못하고끝내몰락하는운동선수도많았고,우울증등을야기하기도했다.좋은것도공개할때조심해야하는세상인데,슬럼프라고공개해봤자수군거리는사람뿐일테다.공개해봤자아티스트에게좋은것도없었고,레이블이라면아티스트가스트레스받지않는업무환경을만들어야한다고생각했다.그러나다른한쪽에서는‘슬럼프’가병이아닌데숨길이유가없다고했다.누구나슬럼프에빠질수있으니이를극복하는모습을보여주면큰공감을얻을수있을거라고주장했다.특히이콘텐츠의취지는노해일이라는아티스트가새로운앨범을제작하는과정을담는것이니곡에대한고민,슬럼프가있는게당연하지않겠냐며설전이오갔다.
두번째는헤일로의이미지에대한문제였다.헤일로는노출이많지않았지만,그래도대중들이생각하는이미지는있었다.음악천재,태양등등주로자신감넘치고,천상스타라고불리던이의슬럼프는그런이미지를위협할수도있었다.
이외에도여러가지논의할점이있었지만,주로다루어진게이두가지다.주로직원들이팬심으로,혹은헤일로에게홀려서모인만큼이제막스무살이된아티스트에대한걱정이컸다.그러나이런논의는허무하게끝이난다.정작당사자가하나도상관없다는듯이공개하자고한것이다.
“헤일로씨한가지알아두셔야할건,사람들이헤일로씨의슬럼프에대해별별이야기를다할거란사실이에요.그중에는반드시도움이되는말만있지는않을거예요.”
헤일로는새삼스럽지않다는듯답했다.
“항상그랬는데요.그리고한번생각해봤는데괜찮을것같아요.”
오랜설전을이어온직원들을허무하게할정도로쿨한답변이었다.
_6권「3.소리찾기」중에서

“잠깐만요.”
헤일로의부름에사람들이다시몸을돌렸다.그리고그들은곧발견했다.진짜보물.항구의빛이하나씩늘어나기시작한다.조명을켠건아니었다.작은빛들이바다에띄워지고파도를타고퍼져나간다.마치은하수를따라별들이퍼져나가는것처럼.마을사람들이놓은소망등이파도를따라퍼져나갔다.겨울이가엄마와함께등을파도에놓는다.소망등에는‘다음에또만나게해주세요’라는겨울의소원과‘언제나행복하길’이라는어머니의소원이새겨져멀어진다.
“이게뭐야.”
항구에서퍼져나가는빛들에이소라가낮은목소리로탄식하더니,손을들어눈을만졌다.무언가말하려던이정민이입을다물고그아름다운광경을바라봤다.옆에서코를훌쩍이는소리가들려권재익을바라보자,자기가아니라며코를훔쳤다.항구에촛불이하나씩들어오며천천히흔들린다.그에권재익도눈물을참지못했다.마을사람들의진짜이별선물이이것이었다.
아쉬웠던마음이흘러간다.별들이하늘에서지상으로떨어져내린모습이카메라에담겼다.
“아.”
그걸지켜보던소년의귀에고깃배선장의목소리가들려왔다.
“내아내가했던말이있소.”
그울림이물결을따라밀려왔다.
“각자만이할수있는이야기가있고,그리하여그자체로아름답다고.”
“그자체로….”
사람들의이야기,사람들의소망이담긴등이어둠을밀어내고있다.그자체로빛났고아름다웠다.헤일로는무언가알것같았다.이마을에서이상하게음악을만들고싶다는욕구가찾아오고,음악을만드는게전혀어렵지않던이유를.
“이거였구나.”
그가노해일스러운음악을하고싶었지만하지못했던이유.영원히아름다울밤이었다.
_6권「9.사람들의이야기」중에서

독자분들이가장많이한질문이있습니다.“‘영광의해일로’는무슨뜻인가요?”작중주인공인헤일로(HALO)의의미가영광이고,헤일로가얻게된새로운이름노해일의영문명이‘HaeilRoh’이기때문에중의적으로해석할수있습니다.헤일로가노해일이되어영광을차지하고,헤일로의물결을일으키며,다함께영광의해일을맞이합니다.다만,‘영광의해일로’는단순히작품내의이야기만의미하는건아닙니다.성공한인생을산헤일로는,그가사랑하는사람들과함께영광을맞이하며비로소행복을깨닫게됩니다.그에게있어서영광은성공이아닌다함께행복해지는삶이었죠.이글을쓰는동안저는영광의해일에같이빠진것처럼무척행복했습니다.이책을읽는분들도영광의해일을맞이하며더행복한시간을보내셨으면좋겠습니다.
_「작가의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