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기댈 곳도 나였으면 해

너의 기댈 곳도 나였으면 해

$22.00
Description
“살면서 칭찬받기 위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뭔가를 증명하지 않아도 돼요.
그대는 그대인 것으로 충분하니까요.”
_ 나 자신을 그대로 바라보는 시간 속에서 찾은 따뜻한 위로와 공감


그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두려워 마세요.
당신의 진짜 색깔들을 말이에요.
진실한 색깔들은 늘 아름답습니다.
_ 영화 〈트롤〉 OST True colors 중

저자

정우재

저자:정우재
홍익대학교일반대학원에서회화를,추계예술대학교에서서양화를전공했습니다.
2013년(ShineArtistsGallery_런던)전시를시작으로,
<빛나는날들의기록>(이랜드갤러리_상하이),(Albemarlegallery_런던),(이랜드갤러리켄싱턴호텔여의도_서울),(Albermalregallery_런던),(Friedrichspontone_뉴욕)전시외에총22회의개인전과다수의국내외전시에참여했습니다.
이랜드문화재단외에미메시스아트뮤지엄,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등에작품이소장돼있으며,2017네이버그라폴리오최다조회수작품상과2019네이버그라폴리오어워드회화부문올해의작품상외다수의상을수상했습니다.
2019네이버그라폴리오창작지원프로젝트심사위원을역임했습니다.

출판사 서평

이리저리치이다가일상까지꼬여버리고난뒤,회복되지않을것같은불안함으로모든자신감에서멀어지게되는어느날.
“잠시쉬어가도괜찮아.너무지쳤을수있어.쉬면서회복하면돼.”
누군가의진심을담은따뜻한위로한마디가나를다시일어서게합니다.
인생최악의슬럼프에빠졌었지만다시제자리를찾아가며행복을되찾기까지,거듭되는불행을이겨내고새롭게새삶을시작하는성장기는누구에게나뭉클한감동을안깁니다.
묵묵히내곁을지켜준사람들과함께슬럼프를극복해내며어떻게고통과슬픔을딛고일어날수있었는지,행복을느낄수있었는지를되돌아보다보면가슴벅찬여운이남기마련인데요.

정우재작가는평소섬세하고깊이감있는그림으로많은사람들의마음에위로와공감을주며호평을받아왔습니다.이번에는그따뜻하고바라볼수록기분좋은그림에이야기한스푼을더해색다른에너지와설렘까지안겨주고있습니다.

“저를찾아가는모습에서지금의작품이시작됐습니다.”_「작가의말」중

어느날우연히키우게된‘까망이’라는강아지는제내면의많은부분을감싸주었습니다.까망이와함께할때는잘보이려고저를포장할필요가없었어요.평소의저라면하지않았을귀여운말투가스스럼없이나오는것을보며꾸밈없는저를온전히마주하게되었어요.결핍이아닌채움을경험한순간이었죠.사람은결핍을느끼면그것을채워줄무언가를찾습니다.저는반려동물인까망이에게서그것을처음경험했던것같아요.
관계에대한순수함을경험한후제작품에선거대해진까망이와어른이지만마음은아직까지나이먹지않은저를대신할,어른도아니고아이도아닌사춘기소녀가등장했습니다.자아탐구와결핍의채움을주제로작품활동을하다보니애착의대상은결핍의또다른표현임을알게되었어요.
요즘작품에는반려견말고도관상어와고양이도등장하고있습니다.작품에등장하는반려동물들은현대인들이경험하는여러가지결핍과그것을채워주는존재로소녀와함께작품속에서교감합니다.반려견을통해관계를,관상어를통해꿈과희망을,고양이를통해자존감을표현했습니다.각각의시리즈이름은빛의다양한표현을담은‘Gleaming’,‘BrightPlace’,‘Afterglow’,‘Radiant’입니다.애착하는대상이마음을비춰주고회복시켜준다는의미를담고있지요.
누구에게나가슴속에자라지않은사춘기소녀한명쯤은존재하지않을까생각합니다.

갤러리를방문한듯책한장한장을펼쳐보세요.
어느순간누군가에의해,
어떤것에의해,
어떤장소로인해,
마음속빈곳이채워짐을느낄수있을때
비로소우리는다시성장하리라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