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와 양지

음지와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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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 번째 시집 〈음지와 양지〉, 전병길 시인은 자연과 함께 대화를 나눈다 했다. 모난 부분도 많지만 세상 소리를 담아서 한 자 한자 담아 보는 세상 이야기로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저자

전병길

월간『시사문단』시로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회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예술인작가
산청군문인협회회원
빈여백동인
제18회풀잎문학상수상
공군부대문관
제1시집『옛것은거울되어』
제2시집『내마음의등불되어』(그림과책2021)

목차

이책을쓰면서
인연


제1부내삶의조약돌

첫단추
엄마와아기구름
혈육간에덧셈과뺄셈
배울때더배워서
남의눈물흘리면내눈물도
노처녀시집가네
엄마의꽃
모두가공짜
고부는똑같은사명
오늘은말복
앞마당에모깃불피워놓고
조약돌처럼
나자신을탓하지마소
고개숙인세상남자
산청동의보감촌
진주성의봄


2부대한관광1번지

내고향
노인일자리간다
담장넘은목소리
잘살았노라고물어본다면
성공과실패
꿈꾸는자가꿈을이루고
다문화사람들
山淸의심벌마크木,花,鳥
걸림돌과디딤돌
나답게살라하네
끈기와신념
어느계곡에서
태어나니세상걱정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대한의관광1번지山淸
산청구경


3부활짝핀무궁화꽃

부부
생로병사
말이많은수다쟁이
행복은돈으로못산다네
내마음의조약돌
봄이오는소리
人生은천태만상
활짝핀무궁화꽃
뿌리와그열매
山淸환아정
가을은멀어지고


4부내맘의등불되어

여보미안해요
초승달
엄마와시각장애
어깨동무내동무야
할아버지는색명
탈북은나의人生
내얼굴의주름살은
구름과태양
영원한삶
목화꽃이피었네
그리움
당신은행복하십니까
문익점선생의목화밭
베를짜는소리


5부무거운짐내가지고

당신의빈자리
죄와우리의기도
무거운짐내가지고
세상권세
꿀단지비워놓고가버린당신
첫눈내린밤
에로스
오늘은오일장
정치와사회
살아가는이미지
눈덮인내발자국
항상감사하라
靑山에산토끼님
남명조식유적지


6부어느요양원의일기

꿈을이기는자
무인도
어느요양원의일기
人生의심보란
人生은역지사지
봄을찾는벌과나비
숯덩이같은우리人生
행복은가정의평화
계묘년보릿고개
찾아오는계절풍
그때그시절을아시나요
晉州월아산자연휴양림
지리산천왕봉
천왕봉


7부서산에해는지고

70대어느부부이야기
나의운명
남은것은빈수레
가을이왔나보다
내삶은모두가내탓인데
마음을다스리면
엄마의눈물
한울타리
서울가면성공한다는데
생초면국제조각공원
산청황매산

맺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