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에 내린 마지막 정거장

팔순에 내린 마지막 정거장

$15.00
Description
여성의 몸으로 겪은 한국 현대사의 구체적 질감을 문학화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다. 특히 노동, 모성, 생존이라는 키워드를 윤리적 성찰로 승화시킨 점은 앞으로 한국 수필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

이복희

월간『시사문단』수필로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회원
빈여백동인
화성예술제시화전참방상수상(2024)
제22회풀잎문학상수상(2025)
제20호『봄의손짓』공저

목차

책을내고

1부

거꾸로매단통닭
가상의방주
가족이란인연
검진결과
겨울이지나면반드시봄이온다
미용실에서행복거래
민들레와코스모스
번쩍!벼락이쳤다
빛과그림자사이의정거장
서울길찾기
아직도오늘이조금남아있다
열다섯살의걸식
여비가가져온행복
여비와나
우렁각시와피에로
오월의깨달음
이글이뭐야?
세상사연택배
어떤꿈

제2부시편

날개
허물벗지못한성충
시사문단새해열차
바람
빛바랜여명의눈동자
아직도남은연둣빛인생
한더위
외로운너
꼼장어일화
똑똑똑
힘센하얀눈
꾀꼬리울음

제3부시리즈

완두콩과거인이야기
정다방
비껴간인연
겨울새벽의발끝
뜻밖의인질
격리직전
이쪽세상과저쪽세상
사요나라,닛뽕
속전속결
두번째단추의사명
이상한인연
SGI를만나다
길이열리다
종교
꿈틀거리는정의감이생겼다
첫단추
그모습이나였다
두번째단추와바보

해설

출판사 서평

팔순의작가가생의황혼에서펼쳐보이는이문학적여정은단순한회고록이아니라,‘시간의경계에서피어나는실존의서사’라는주제로수렴된다.
이복희작가의수필들은깊은내면성찰과삶의복합적인단면들을예리하게포착한문학적성취를보여준다.작품들은‘기억’,‘관계’,‘글쓰기’라는핵심모티프를통해자아의존재론적의미를탐색하며,우리시대가마주하는보편적감성과윤리적질문들을제기한다.
이복희작가의시들은각기다른시적장치와모티프를통해인간삶의다양한국면을응축적으로보여주면서,동시에존재의무게와초월의열망을드러낸다.이복희작가가추구하는문학세계는명징하다.삶의파편들을성찰의언어로통합하고,고통속에서도인간존엄을포기하지않으며,노년의지혜로젊은세대에게위로와용기를건네는것이다.

-손근호(시인·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