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히면 산다 : 검찰 수사관의 미집행자 검거기

잡히면 산다 : 검찰 수사관의 미집행자 검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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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형 미집행자를 검거하여 교도소에 보내는 집행 업무가 체질이라고 느끼던 어느 즈음, 거의 7년 도망자 생활을 한 자유형 미 집행자를 검거하게 되었지요. 그는 저의 바지자락을 잡고 “왜 이제야 왔냐?”며 울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검찰청으로 올 수가 없어 도망자를 선택했다며 지난 선택을 후회했습니다. 당시 징역 1년을 살았더라면 다른 6년은 정상인으로 살았을 것이라며 울다가 웃다가 통곡을 했습니다. 50대인 그는 거의 70대 이상으로 보일 정도로 늙어있었습니다. 그의 늙어버린 얼굴로 보아도 도망자 생활이 그리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 사건 이후 저는 검거만이 내 일이 아니라 검거를 한 후 도망자의 권리를 챙기는 것도 내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법기관 혹은 권력기관 종자사 및 지원자들이 책을 읽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최길성

저자:최길성

카카오페이지웹소설<어제,도망자잡고왔음>저자.

20여년간검찰수사관근무중.

2005년연쇄살인마유영철사건의피해자를지원하는업무를맡아성공적으로해냄.

미집행자천여명을추적검거하여다양한표창을받았다.그경험을토대로법무연수원자유형집행자검거기법과정교수를5년간했다.

L사,D사등대기업오너가숨겨놓은비자금수백억원을추적.

‘최순실국정농단사건’의수사팀원(범정요원)으로활동하여최순실의범죄정보를수집하고최순실의독일프랑크푸르트현지도주상황을보고하였다.

한부장검사는한계에다다른수사에서돌파구를찾아내는‘현장수사의달인’이라불렀다.

목차

01추적자
나는검찰수사관이다
초코파이-출장가방속의필수품
임산부미집행자-새로운삶을향한응원
전국구폭력조직두목검거
형의시효완성6일전에검거
형의시효완성세시간전에검거
하루두명검거
하루세명검거
해외에서중단되지않는형의시효
철원은기지국이하나다
진짜죄를저지른사람은누구인가
옥수수는언제먹어야맛있을까

02잡히면산다
왜이제야잡으러왔어요?
미역쌈-세상에서가장안쓰러운음식
삶과죽음의문턱에서
울릉도에서호박엿한봉지
3일간의형집행
아들의벌금을대납한노부부
세상에서가장불쌍한아이
축구잘하는아이엄마
석방하는재미
교도소담장아래에서
순발력도능력이다
명품백검거
스릴러가코미디로바뀌는검거

03오늘도담담하게
집행수사관의존재의미
단하나의단서도놓치지않고
그시간그지점
내일네일따질것이없다
뜨거운감정과냉정한법
기본에충실하자
등산로가로막
짜장면에서배운다
건강과가족

출판사 서평

현직검찰수사관의미집행자검거이야기.미집행자란징역형이나벌금형을선고받고자신이저지른죄값을치르지않으려도주해서거리를활보하는피고인들이다.검찰수사관들은이들을잡아처벌을받고다시사회에돌아오도록하고있다.

미집행자는징역형이나벌금형을선고받고죄값을치르지않으려도주해서거리를활보하는피고인들이다

있어야할곳에있어야할사람들

도망자와추격자
쫓고쫓기는긴박감과스릴러

미집행자의가슴아픈사연
그래도집행은이루어져야한다

무조건잡는다
주민등록영상정보추적등을통해
단서를잡아미집행자를추적검거해
형을집행하는검찰수사관의이야기

상대를꿰뚫는심리전,
밀리지않는체력,
베테랑수사관의노하우로검거.
그제야미집행자는죄값을치르고
일상으로돌아올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