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랑 : 꽃잎처럼 섬세하고 바람처럼 넘나드는 서정

사람 사랑 : 꽃잎처럼 섬세하고 바람처럼 넘나드는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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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꽃잎처럼 섬세하고
바람처럼 넘나드는 서정

예스럽고 소박한 우리말로
평범한 일상 속 아름다움을 노래하다!

시인은 여러 시와 수필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꽃이 피고 지고 바람이 불고 눈이 오고 봄비가 내리는 평범한 일상을 아름답고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시인의 자전적인 글을 읽노라면 사람에 대한 연민과 이별에 대한 아쉬움,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아픔과 소박한 행복이 고스란히 배어 나옴을 알 수 있다.
시인이 사람에 대한 사랑과 연민으로 써 내려간 아름다운 글을 통해 독자는 삶의 향기를 느끼고 마음이 맑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을 바라보는 시인의 색다른 시선을 통해 독자는 다른 각도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도 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예스럽고 소박한 낱말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멋지게 살린 것을 읽는 즐거움은 덤이다.
저자

이옥비

저자:이옥비

전라북도진안군에서태어나경기도와전라도를오가며어린시절을보냈다.

중학교2학년이후로줄곧시흥시에서살고있으며,소래중학교와부천소명여자고등학교를거쳐고려대학교수학교육과를졸업했다.

진안산골마을에서보낸어린시절과곡절많은삶이어쩌면이렇게글쓰는‘수학쟁이’가되게한것이아닐까싶다.

2022년9월,고창선운사꽃무릇시공모전은상수상을계기로11월전국김삼의당시·서·화공모전차하수상이보탬이되어본격적으로시집을출간하기에이르렀다.

시집,『소담소담(그리움이이슬처럼맺힌다)』

시흥문인협회회원

목차


들어가는말-사랑하십니까?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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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나비,날개를떼다/노크/손흔들며다가와주길……

Part1
빛을내는길/프로메테우스의간/성냥팔이소녀는군밤을판다/첫눈/눈이야!/네가온다/해마다첫사랑/봄비/백합/주홍글씨/꽃무릇-초록잎이야기/꽃무릇-붉은꽃이야기/태양의제국/아침은온다/해맞이/봄볕아래빈의자를두겠습니다/봄바람/새벽산사의풍경소리/사월/낙화/피고지고,꽃/민들레/저녁하늘/이름/꼬마숙녀/오월/꽃양귀비-5.18/물초/고백/예쁘다/있잖아요/짝사랑/이별Ⅰ/유체이탈/이별Ⅱ/손돌바람/무녀/꽃차

Part2
삼형제/할배새/그속에서놀던때가그립습니다/엄마의기억/작은댁/큰댁/그아인그래/소낙비오는날엔/비오는날의수다쟁이들/소원,추억이되어/그리움/
시간이약?/벚꽃엄마/나무는나비를잉태한다/가을비/첫비행제주/홍등가/동백이전하는꽃소식/바람이가는길/바람이가는길/그대,봄바람!/아차산트레킹/풀꽃/친구야/캠프파이어

EPILOGUE
표지판/개망초/산고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그리예쁜도화지한장내게내밀면어쩌라구
난바람건너안녕이라떨구는널
보내주고싶을뿐인데
파스텔빛그라데이션으로번진색도화지한장
네가뭘그려달라는지알수가없어
반짝이는별하나를얼른찾아붙였지

그리찡한엽서한장내게내밀면어쩌라구
넌바람건너안녕을고하는날
달래주고싶을뿐일텐데
사랑빛그리움으로번진그림엽서한장
내가뭘그리워하는지알지도못하면서
반짝이는별하나를잘도찾아붙였네!
---「저녁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