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이정모,설채현강력추천!★
★《다정한것이살아남는다》저자들이펼치는최신의강아지과학!★
“개는인간과가장닮은삶을사는동물이다.”―최재천
“과학책이이렇게사랑스럽고다정할수있다니!”―이정모
“반려견과의삶을준비하는모든이에게올바른첫걸음을안내해주는탁월한길잡이다.”―설채현
강아지의삶을살펴보고어떤개로자랄지예측할수있다면?
뒷마당에서유치원까지,세계최고의개과학자가발견한‘견생역전’의비밀
‘더영리한견종같은것은없다,더똑똑한인종같은것이없듯이’
인지과학의놀라운발견이견종에관한오해를깨부수다!
모든개는다르다.개의인지능력,사회성,의사소통연구에있어서가히독보적인과학자브라이언헤어와버네사우즈의결론이다.견종,외형등눈에보이는것뿐아니라같은견종안에서도기질,성격,인지능력모두천차만별이다.개또한인간과다르지않다.저자들은다중지능이론의관점에서개의다양성에주목한다.자제력이유독좋은개가있는가하면,호기심이뛰어난개도있다.낯선존재를두려워하지않는담대한개가있는가하면,보호자곁에서떨어지지않는얌전한개도있다.이런개성은언제부터발현이되며,강아지때의행동을토대로어떤개로성장할지예측할수있을까?가히천재적이라할만한각자의능력들을키워줄방법이있을까?이책은가족이자친구,동반자인강아지와우리의삶에얽힌질문들에대한인지과학의친절하고실용적인답변이다.
《다정한것이살아남는다》로적자생존에관한잘못된통념을정면으로반박했던저자들은개에관한오해와편견에도도전해왔다.우리는개에대해서얼마나알고있을까.‘불도그는멍청하다’‘보더콜리,푸들,저먼셰퍼드는매우똑똑하다’‘핏불은사납다’등우리의상식은대체로견종에따른차이로수렴한다.뇌발달양상,견종간인지능력비교,견종내에서의기질비교,유전자,성장환경,사회적접촉의빈도와강도,양육스타일등다양한요소를심층적으로연구한저자들은말한다.이런생각은틀렸고,저마다독특하고더없이똑똑할뿐이라고.이는인류가인종,성별,피부색등으로차별을자행했던‘흑역사’를돌아보게도한다.개는우리자신을더깊게들여다볼거울이되기도한다.그래서이책은개에관한책이지만우리에관한책이기도하다.
지구전체를종횡무진하며동물의마음을탐구했던과학자,
캠퍼스에강아지유치원을세우다
브라이언헤어는자타가공인하는‘개박사’이기도하지만,진화인류학자,영장류학자로도유명하다.그는콩고분지에서시베리아까지세계곳곳을돌아다니며다양한동물의마음,인지능력을탐구했다.보노보,침팬지,늑대,코요테,여우등온갖동물들과퍼즐과게임을하며그들을이해하기위해,그리고그들을통해인간을이해하기위한여정을계속해왔다.한편,‘버네사우즈는‘의미와목적으로충만한삶’을살고싶다는마음과침팬지를향한사랑을품고용감하게아프리카로향했고,그곳에서브라이언을만났다.
저자들은우연찮게동물을통해인지능력을연구하는데매료당했고,제법먼길을돌아강아지과학자가되었다.그들은인간의곁에서살아가는개의인지에주목했다.시작은브라이언의반려견‘오레오’가뛰어놀던뒷마당이었다.오레오는던져진공이나막대를물어오는걸무척좋아했다.놀라운사실은오레오가공이날아간방향을보지못했지만,브라이언의가리키는몸짓을해석해공을찾아낸것이었다.20여년에걸쳐개의특출한재능을찾아내는연구가시작되는순간이었다.탐구의여정은이런인지능력이야말로어떤개로성장할지를가늠할수있는열쇠라는생각에다다랐다.“훈련중인강아지에게필요한인지기능은무엇이며,언제처음으로발달하는가?”“강아지가학습할준비를갖추려면어떤경험이필요한가?”“어떤강아지가다른강아지보다더우수한능력을보인다면다자란후에도여전히그럴까?”등과같은질문에해답을찾고자저자들은듀크대학교에‘강아지유치원’을설립한다.
유인원사촌들보다우리를더많이닮은,
어떤동물종보다인간의마음을잘아는존재
개는가히천부적인사회적능력을갖고태어난다.바로‘협력적의사소통능력’이다.이능력은마음이론의정수다.“다른사람의마음속에무엇이있는지깊게궁리한끝에,말하자면그사람의마음에대한이론을갖게되었다”는의미다.인간처럼매우복합적인수준의추론은아니지만개는남다른유형의마음이론을갖고있는것은분명하다.오레오의이야기에서도알수있듯이,성견뿐아니라강아지또한인간이자신을도와주려는몸짓을해석할줄안다.그몸짓에담긴의미,즉사람의마음을이해하는것이다.우리와가장가까운친척인보노보와침팬지는대개문제해결능력이개보다훨씬뛰어나지만,그들은몸짓의의미를추론하지못한다.이런점에서개는매우특별하다.
이뿐아니라개와인간은출생직후가장무력한포유류라는공통점이있다.“부모의투자를더많이필요로하는포유동물은평균보다큰뇌를발달시키는경향이있다.”부모에게전적으로의지하는기간이길수록안전하게뇌를형성하고성숙시킬여건이마련되기때문이다.뇌의크기는복잡한행동을소화하는능력,유연한문제해결능력에영향을준다.요컨대개와인간모두거의무방비상태로태어나기때문에뇌발달에있어서유사성이있다.저자들은이런통찰을기반으로어느시기가강아지에게결정적인지,즉가소성이가장높을때가언제인지알아냈다.강아지는생후8~18주사이에빠른뇌성장이일어난다.그렇다면이시기에강아지들과함께지내며관찰하면그들의마음속에무슨일이일어나는지알아볼수있지않을까?
견종이전부가아니다
강아지의개성과다양성을찬양하는인지과학
강아지유치원은수의사,연구코디네이터,훈련사를비롯해서듀크대학교학부생자원봉사자까지100여명의헌신과노력으로운영되고있다.이들과함께생후8주경에입학하는유치원생들은공원,학생식당,운동장등캠퍼스일대를마음껏거닐며수많은사람을만나고,인지능력을측정하기위해개발된게임과테스트를즐기며성장한다.협력적의사소통능력이필요한‘셸게임’과‘표지시험’,자제력을알아볼수있는‘원통시험(강아지버전의마시멜로게임)’,사람에게도움을요청해야성공할수있는‘불가능한과제’,기질을파악하는데도움을주는‘동물로봇놀이’,‘5분간눈맞추기’등복잡할것하나없어보이는이프로그램들을활용해서저자들은강아지의인지적다양성을과학적으로이해할수있었다.
흥미로운사실은같은견종안에서명확한차이가존재했다는것이다.유치원생들은대부분래브라도리트리버혹은래브라도와골든리트리버의교배종이다.한가지게임을잘한다고해서다른게임들을모두잘하는것이아니었다.또한한강아지는가뿐하게통과하는시험을어떤강아지는절대로통과하는법이없었다.능력이출중하다고해서습관,버릇까지좋은것은아니었다.이뿐아니라똑같은성격을가진강아지는한마리도없었다.친절하고사교적인래브라도리트리버의모범이라할만한아서,위풍당당하지만어떤통제에도고분고분따르지않았던웨스턴,특유의슬픈표정을펼쳐보이며수의사에게찾아가기를좋아했던잉,늘침착하고성적도최상위권이지만똥을먹는잭스,밤에는잘생각을하지않고밤새도록짓기만했던레인보우,절대로아무것도물어오는법이없었던진델,보조견으로졸업하지못할것이라확신할만큼생활은엉망이었지만인기투표에서1위를차지했던에리스….이들은모두저마다의천재적인재능을갖고있으며,유치원을성공적으로졸업하고보조견이되어인간의곁을지키고있다.인지적특성에있어서‘옳고그름’따위는없었다.
또한저자들은유치원을시작하기전에‘도그니션’이라는온라인시민과학자프로젝트를기획했다.도그니션은일반가정의반려견들도강아지유치원에서하는것과거의같은인지력게임을즐길수있도록구성된온라인플랫폼이다.자그마치5만명에이르는보호자들이도그니션에참여했다.이‘시민과학자’들은강아지와함께즐겁게놀이를진행하고강아지가어떤선택을했는지결과를정리해서제출했다.그들이만들어낸데이터의과학적가치는여러명의과학자가평생을쏟아부어도얻지못할만큼방대했다.수십가지의견종을체계적으로비교할수있었고,‘어떤견종이나견종군이더영리한것은아니다’라는파격적인결론을뒷받침하는확실한근거가되었다.보더콜리,푸들,저먼셰퍼드등이다른개들보다더똑똑하다는말은그저편견에불과했던것이다.
강아지과학의우리에게주는선물,
우리가그들에게줄수있는선물
이책의후반부에는저자들이강아지유치원을운영하며깨달은교훈의정수,양육노하우등을담았다.강아지들의생동감넘치는모습을담은풀컬러화보도포함되어있다.강아지에게,그리고그들과함께하는사람들에게가장좋은선물이될것이다.11장에서는생후어떤시기에어떤인지능력이발달하는지,자제력은언제부터발휘되는지,사회적접촉은어느정도해야하는지,반려견과함께하는사람은무엇을꼭기억해야하는지등에대해친절하게정리했다.이장의끝자락에저자들은모든반려견보호자들을격려한다.“당신은훌륭한개를키울능력이있다.자신을믿으라”고.이어서부록에서는생활에바로적용할수있는실용적인내용을담았다.부록1은강아지를가족으로맞이할사람이라면필요한준비물을꼼꼼하게정리했다.부록2는축적된경험과연구결과를토대로한일과표로서강아지가몇가지기본적인능력을갖추는걸목표로제시한다.부록3은건강상태의바로미터이기도한설사에대처하는법,그리고이것에직접적으로영향을끼치는먹는것에대해설명한다.
개는세상을바꾸고있다.개는인간의곁에서일상을채우고,모든영광과비극의순간을함께겪으며,넘치는기쁨과위로를건네는존재다.“잠을이룰수없을때말을걸고,나쁜꿈을꾸다깨어났을때끌어안을누군가”가되어준다.고통스러운투병의시간을씩씩하게버티도록곁을지키는존재가되어주고,몸이불편한이들의손과발,그리고눈과귀가되어주기도한다.어떤개는폭탄과마약을탐지하고,또어떤개는인간이쉽게갈수없는공간을헤치고들어가구조활동을수행한다.이똑똑하고다정한존재들을통해깨달은과학적사실들은인지에대한넓고깊은이해를선사한다.더불어서인간의거울이되어우리스스로를더깊이들여볼수있도록성찰의기회까지제공한다.모든개는다르고,견종에따른특성따위는없으며,저마다독특한개성을가지고있다는점은인종,성별,학벌,출신지역등온갖잣대로편을가르고배제하는우리를돌아보게만든다.개가세상을바꾸고있다는말은과장이아니다.이책은전세계곳곳에서우리삶을바꿔나가고있는개들의이야기로당신을초대한다.호기심넘치는표정을지으며산책을권유하는강아지의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