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재석,김현경,박수철,김선희,박훈,박은영,박삼헌,이은경,이승희,서민교

저자:이재석
한성대학교역사문화학부교수.고대일본의역사를전공했고한일관계및고대동아시아사에관해서도관심이많다.최근은일본의국사편찬을비롯한8~9세기의문제를주로연구하고있다.저서로는『고대한일관계와일본서기』(동북아역사재단,2019)가있으며,그밖에『일본서기한국관계기사연구(전3권)』(일지사,2002~2004),『일본고중세사』(방통대출판부,2007)『아틀라스일본사』(사계절,2011)등을포함한다수의공저와학술논문을발표했다.

저자:김현경
서울대학교역사학부강사.서울대학교와일본교토대학에서각각석사학위를취득했고,교토대학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다.9~12세기일본의역사를주로공부하고있다.주요논문으로는「일본헤이안시대중후기家格의형성」(『동양사학연구』158,2022),「일본고대사연구의'왕조(王朝)'개념」(『한국고대사연구』110,2023),「平安貴族社會と‘貴種’」(『史林』100(4),2017),「平安後期における武士の階層移動」(『日本史硏究』682,2019)이있다.공저로『고대동아시아의수군과해양활동』(온샘,2022),『攝關·院政期硏究を讀みなおす』(思文閣出版,2023,일본어)가있다.

저자:박수철
서울대학교역사학부교수.전남대학교사학과교수와일본도쿄대학·교토대학·캐나다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Columbia대학의외국인연구원·객원교수·방문교수를역임했다.16세기일본의국가체제및사회변동을시야에두면서,주로오다노부나가와도요토미히데요시시기무사와종교(천황)관계를연구하고있다.주요저서로『오다·도요토미정권의사사寺社지배와천황』(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2012),편역서『오다노부나가와도요토미히데요시는어떤인물인가:16세기예수회선교사루이스프로이스의기록』(위더스북,2017),공저『아틀라스일본사』(사계절,2011)등과다수의논문이있다.

저자:김선희
건국대학교아시아콘텐츠연구소선임연구원.근세일본의유학사상사를중심으로공부했으며‘경계’를키워드로일본의역사와문화에관련한글쓰기를하고있다.『왕인박사』(주류성,2022),『일본근세유학과지식의활용』(보고사,2021),『한국인,근대적건강을상상하다』(소명출판,2021),『명동길거리문화사』(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2019),『동북아시아의근대체험과문화공간』(경인문화사,2021),『韓流·日流―東アジア文化交流の時代』(勉誠出版,2014),『現代アジアの女性たち:グロバル社を生きる』(新水社,2014),『국학과일본주의:일본보수주의의원류』(동북아역사재단,2011)외다수의공저가있고,『일본의『논어』읽기:‘배움’을구하다』(빈서재,2024),『대한제국식민지조선의철도여행안내』(소명출판,2023),『에도시대를생각한다』(빈서재,2023),『일본정치사상사』(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2017)등을번역했다.

저자:박훈
서울대학교역사학부교수.일본사학회회장을역임했고메이지유신을전후로한일본근대사를동아시아적시각에서연구해왔다.일본인의대외관에관한논문이다수있다.저서로는『메이지유신과사대부적정치문화』(서울대출판문화원,2019),『메이지유신은어떻게가능했는가』(민음사,2014),『메이지유신을설계한최후의사무라이들:그들은왜칼대신책을들었나』(21세기북스,2020),『위험한일본책』(어크로스,2023)등이있으며『근대일본인의국가인식:메이지인물6인의삶을관통한국가』(빈서재,2023),『響き合う東アジア史』(東京大學出版會,2019)를비롯한다수의공저,『일본의설계자,시부사와에이이치』(21세기북스,2018),『중국의전제,일본의봉건』(빈서재,2023)등의번역서와다수의논문이있다.

저자:박은영
성균관대동아시아학술원에서근대일본의비전평화사상에관한논문으로박사학위를받았고,도시샤대에서근대일본기독교사로박사학위를받았다.성균관대동아시아학술원HK연구교수.성균관대학교동아시아학술원연구교수.일본근대사,일본기독교사를전공했다.근대국가와전쟁,종교문제에관심이있으며,최근에는일본여성사의관점에서근대일본여성의사상형성문제를분석하고있다.『근대일본인의국가인식:메이지인물6인의삶을관통한국가』(빈서재,2023),『근현대동아시아지식장과정치변동』(성균관대학교출판부,2023)등의공저와『한중일비교통사』(너머북스,2020)등의번역서가있으며,다수의공저,공역서,학술논문을발표했다.

저자:박삼헌
1971년생.건국대학교일어교육과교수겸아시아콘텐츠연구소소장.고려대학교일어일문학과를졸업하고,고베대학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근대일본의국가체제를중심으로연구활동을하고있으며,최근에는메이지시대이후,'메이지'를둘러싼역사인식에관심이있다.저서로는『근대일본형성기의국가체제』(소명출판,2012),『천황그리고국민과신민사이』(RHK,2016)가있고,『한중일이함께쓴동아시아근현대사1』(휴머니스트,2012),『동아시아사입문』(동북아역사재단,2021),『벌거벗은세계사:전쟁편』(교보문고,2022)등의공저가있다.

저자:이은경
서울대학교일본연구소부교수(HK).서울대학교동양사학과에서학사와석사를,일본도쿄대학대학원총합문화연구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대학교일본연구소교수.주로근대일본의역사를여성인물과운동을중심으로연구해왔고,일본의역사와사회에대한대중적글쓰기에도관심이있다.저서로는『근대일본여성분투기』(한울,2021)가있으며,『근대일본인의국가인식:메이지인물6인의삶을관통한국가』(빈서재,2023),『젠더와일본사회』(한울,2016),『난감한이웃일본을이해하는여섯가지시선』(위즈덤하우스,2018),『일본사의변혁기를본다』(지식산업사,2011)등공저를출간했다.번역서로는『부인·여성·여자:남자가읽은일본여성사』(빈서재,2024)가있고그밖에다수의학술논문을발표했다.

저자:이승희
부산대학교사학과교수.지금까지주로근대일본의동아시아침략과정속에서일본군헌병과경찰이담당한역할에관해연구해왔다.저서로는『韓合と日本軍憲兵隊』(新泉社,2008),번역서로는『재일코리안의전후사:고베암시장을누빈문동건의못다이룬꿈』(민속원,2023)이있으며,그밖에『주권의야만:밀항,수용소,재일조선인』(한울아카데미,2017),『동서양역사속의다문화적전개양상2』(경진출판,2015)등다수의공저와학술논문을발표했다.

저자:서민교
고려대학교사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동양사(일본사)석사과정을수료한후,일본히토쓰바시대학대학원에서근대일본군사사를전공해석사,박사과정을수료했다.주로근대일본군과전쟁에대해연구를하고있으며,근대한일관계,근대동아시아국제관계에대해서도관심을갖고강의와연구를병행하고있다.주요저서로는『일본근세근현대사』(공저,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2015),『地域の中の軍隊7帝支配の最前線植民地』(공저,吉川弘文,2015)가있다.번역서로는『일본근현대사를어떻게볼것인가?』(어문학사,2013)등이있고,『벌거벗은세계사6:조선을둘러싼청일전쟁과러일전쟁』(아울북,2023)등을감수했다.

목차

일본사시민강좌를시작하며
1강고대사에서본한일관계의원풍경|이재석
2강왜왕과천황사이|김현경
3강‘전국시대’,총과은이야기|박수철
4강사무라이,칼을차고유학을말하다|김선희
5강메이지유신이란무엇인가?|박훈
6강일본인은왜그리스도교를믿지않는가?|박은영
7강근대의천황,천황의정치|박삼헌
8강최소한의‘근대일본여성분투기’|이은경
9강제국의헌병,식민지조선을지배하다|이승희
10강왜전쟁에서무고한생명이희생되어야하는가?|서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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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판출처

출판사 서평

시민이함께읽는일본사

일본의역사는궁금하지만어쩐지다가서기힘든분야다.길고입에잘붙지않는인명과용어에서부터진입장벽은높겠지만,무엇보다불편한과거사와연결된심리적거부감이크다.일본유학을떠나기전집안어른들로부터“뭐하러‘왜놈의역사’를배우느냐?”라는이야기를들었다는,강좌의기획자이자공저자박훈은이렇게말한다.

“한국시민중에,일본은괘씸한나라이니그런나라의역사는거들떠보지않겠다는사람과,비록불편한역사이긴하지만왜그렇게됐는지다시한번돌아보고싶다는마음으로일본사시민강좌를수강하며공부를하는사람.일본인의입장이라면,이두사람중에서어느쪽을더경외(敬畏)할까요?”(본서257쪽)

25여년간50권이발행된잡지『한국사시민강좌』(일조각,1987~2012)를기억하는독자라면이책의제목이낯설지않을것이다.『한국사시민강좌』가“학계의연구성과와주요논점을일반시민과공유”하려는취지와,“역사를합리적·과학적으로이해하고이를체계화된지식으로제시”하려는목적을밝혔다면,다루는영역은다르지만『일본사시민강좌』역시그계보를잇는다고할수있다.어떤나라를알기위해서는그나라의역사를이해하고학습하는것만큼빠른길은없다.한일관계는여전히해결하지못한역사문제를비롯해정치·경제적갈등으로난항을거듭하고있다.하지만『일본사시민강좌』는막연한적대감을걷어내고객관적인이해와제대로된비판으로꼬인실타래를풀고자하는시민에게함께읽는‘새일본사’를제안한다.

통사No!열가지테마로접근하는일본사

대하역사소설『대망』에서전국시대를호령하던오다노부나가,도쿠가와이에야스,만화『배가본드』의검객(무사)미야모토무사시,임진왜란의원흉도요토미히데요시와일제침략의원흉이토히로부미….일본사는이렇게문학이나대중문화속몇몇영웅들,또는한반도와관련된문제적인물의피상적이미지로각인되어있기쉽다.간혹학교강의나일본의역사를다룬책으로일본사공부에도전해보려해도쇼군,천황,다이묘,사무라이등한국사에서는볼수없던신분과계급,정치체제가낯설게다가온다.황실의혈통이한번도단절되지않았다는‘만세일계’를주장하지만,시대구분에서부터아스카,나라,헤이안,가마쿠라,남북조,센고쿠(戰國),무로마치,모모야마,에도등등뭉텅뭉텅나누어봐도우리보다많고복잡해서학습의지를꺾곤한다.

그래서『일본사시민강좌』는통사로전시대를훑어나가기보다한국인이특히관심을두고있을만한주제,그러나본격적으로일본사를연구할때도핵심적으로다뤄야할토픽을선정했다.열개의강의는내용적으로는각각독립되어독서의부담을줄이면서도유기적인연결로역사적인흐름을그려가는방식을취했다.

강의의문을여는1강에서이재석은“가까운역사이든먼역사이든그것을기억하는순간은항상현재이자지금”이라고말하며천년도더지난고대사속한일관계의원풍경으로찾아들어간다.그러나한일고대사라면우리가늘이야기하(고싶어하)는백제의‘선진문화전승론’과는결이조금다르다.팽팽한자존심싸움속에서도필요에따라서는밀월관계를맺었던신라와일본의라이벌구도를사료속흥미진진한사건을통해제시한다.

2강에서는국민정서와결부되어말도많고탈도많은‘일본임금’의호칭문제를파고든다.‘천황’이냐‘일왕’이냐는갑론을박은JTBC뉴스룸의팩트체크에서도등장했지만김현경은성급히답을내기보다,‘왜왕’에서시작된호칭이신화와역사가뒤얽히고때로는외부(중국)와의관계속에서뒤얽히면서‘천황’으로변화하는과정을꼼꼼히추적한다.논지전개를위해복잡한일본신화를흥미롭고간결하게요약한정리는2강의고마운부록이기도하다.

3강에서박수철은16세기일본사회가외부로부터받은자극과대응,그드라마틱한변화를다룬다.배경은군웅할거와하극상의시대로서소설,영화,드라마의소재로도수없이묘사된‘전국시대’다.오다노부나가와다케다신겐등의등장인물을꼽을수있지만이야기를이끌어가는주인공은‘총(화승총)’과‘은’(의제련법)이라고할수있다.이러한선진문물은서양과조선을통해들어왔는데쇄국을고수하지않던개방성이넘쳤던시기였기에가능하기도했다.지방유력자들이자유롭게경쟁했던전국시대라는‘열린사회’의특성을말해주는것이다.

4강에서일본사상사연구자김선희는칼을찬무사가문치(文治)의상징인유교경전을공부했던상반된이미지를설명하러에도시대로떠난다.중국에서탄생한유학은한반도(조선)을거쳐일본에서자유롭고다양한갈래로퍼져나가취미나실용으로여겨졌으며특히세속을따르는특성을가졌다.저자는유학이라는공통분모에서로다른분자가어떻게올라탔는지를비교하며살피는과정을통해지금까지도일본과우리사이에가로놓인친근감과이질감의차이도이해하는길을마련할수있으리라제안한다.

5강은현대일본의출발점이자,일본을동양에서가장먼저근대화를이룩하며강대국으로도약케했던‘메이지유신’을다룬다.메이지유신연구의권위자박훈은웨스턴임팩트,즉서세동점의혼란속에서일본이겪었던시행착오와대응을문명개화와부국강병이라는키워드로제시하며교육을포함한각종제도의정비,식산흥업에바탕을둔경제정책,군비강화와대외팽창전략등의면면을살핀다.메이지유신이대표하는엘리트주도의선제적사회변혁을맛본일본,민중의직접적인참여와행동을통해사회적변곡점을만들어간한국은서로의모습에서자기자신을돌아보며이해의폭을넓혀갈수있을것이다.

6강에서박은영은애니미즘,불교,신도를포함한일본(인)의종교관을이해할수있는기회를제공한다.특히일본과그리스도교의관계에초점을맞추는데,유입과전파가활발했던전국시대,쇄국시대에철저한박해를받고숨어들어갔던에도시대,강화되는국가주의와천황제속에서활로를모색한메이지시대등을넘나들며시대별로고찰한다.한국보다먼저서양의사상과문화를적극적으로받아들여근대화를이룬일본에서유독그리스도교의영향이미약한이유는무엇일까?한번쯤가졌을이의문의답을일본인의종교관을맥락적으로검토하며찾아볼수있을것이다.

7강은이책의문제적키워드‘천황’과핵심적키워드‘메이지유신’이다른각도에서재등장하는심화편이다.2강에서고대사속명칭을통해살펴본천황은과연어떤존재라고말할수있을까?박삼헌은메이지유신전후격변기를거치며각고의노력을통해‘만들어진’천황이정치의주체로재등장하는과정을사진과초상화등의시각이미지를곁들여흥미롭게서술한다.또한메이지시대이후천황이‘국민의천황’으로기억되고해석되는양상을메이지신궁과성덕기념회화관등지금우리가찾아가확인할수있는공간과장치를통해현재적으로자리매김하며상징천황제의앞날까지가늠해본다.

일본을묘사하거나일본사를서술할때는무사,막부등유독‘남성적’요소가선행,강조되곤한다.8강에서이은경은남성만으로구성된근대일본정부가여성에게기대했던역할과모습에실제여성들은어떻게반응했는지그들의입장과목소리에귀기울여읽는시도를권한다.주된고찰대상은교육과정치,두영역에서일어난여성문제와그들의활동이다.즉양처현모육성을위한교육이아니라사회진출을위한진정한고등교육에힘써쓰다주쿠대학을설립한쓰다우메코와,모성보호논쟁을벌이고여성참정권획득운동을펼친요사노아키코,히라쓰카라이초,이치가와후사에등여성활동가가분투했던현장으로데려가는것이다.고액권지폐도안에는여성인물(신사임당,쓰다우메코)을배치했지만,OECD국가중젠더갭지수최하위권에서사이좋게어깨를나란히한한일양국의현재지점을돌아보는기회도될것이다.

9강은사실상침략의역사라고도말할수있는일본근대사를‘헌병’이라는특수한제도에초점을맞춰살펴본다.이승희는프랑스식헌병제도를들여와변형한일본이헌병에의한제국지배를꿈꾸는과정을설명하면서조선합병과통치과정에서헌병제도가적용되는양상을일본내부의복잡한정치상황과유기적으로연결한다.일본의식민지지배모델이자시험장이었던조선에서의헌병제도운용은이후대만,점령지만주국등으로이어져활용되었을뿐아니라제국주의적팽창이일본본국으로역류(역수입)되는양상으로이어졌다.9강은지배하는제국과저항하는식민지라는이분법적구도에서,제국사·동아시아사라는큰틀에서통합적으로바라보기위한시야를제시한다.

『일본사시민강좌』의마지막10강은동아시아근대사의참혹한귀결점이었던전쟁이야기로끝을맺는다.청일전쟁중뤼순학살사건,정미의병탄압,간도대학살,난징대학살,그리고일본‘자국민’까지대상으로한제노사이드인‘애투섬옥쇄’와‘사이판옥쇄’,오키나와전투를살피면서서민교는일본제국의전쟁범죄를그저단죄하고비판하는것을넘어“왜전쟁에서무고한생명이희생되어야하는가?”라는묵직한질문을던진다.직접체험하지않고도역사를통한‘추체험’으로서의공부를권하여지금도세계속에서끊이지않는‘전쟁’과‘제노사이드’를향한경각심을일깨운다.

풍부한이미지,심화학습을위한더읽을거리,책을덮고떠나는일본사답사까지

『일본사시민강좌』는그간축적된한국의일본사학계의연구역량,전문적이고최신의연구동향을시민의눈높이맞춰친근한말맛으로풀어낸강의를그대로책으로담았다.설명을시각적으로풀이하기위해사진과작품도판,표와지도등으로나누어190여컷의컬러자료를수록했다.각장을마무리하는자리에는강의를듣고나서꼬리에꼬리를무는호기심의선순환을만들기위해심화학습용참고도서와논문을‘더읽을거리’로수록했다.

또한흥미롭고친절한해설로일본사공부의문을연뒤책바깥으로나가는‘역사답사’를제안하며‘가볼만한곳’을사진과함께수록했다.고대신라와일본이교류했던흔적이남은홍려관유적지,중국황제에게‘왕’이라고인정받은금도장이발견된후쿠오카시카노시마,전국시대일본최고의은생산지인이와미은광,에도의쇼군이유학을장려하기위해세운학습소유시마성당,검은배를몰고일본의문을연페리제독이상륙한요코스카우라가항구와요코하마개항지,일본그리스도교의시작,박해,순교의역사가고스란히남은도시나가사키의유적지,메이지천황의기억공간인성덕기념회화관,5000엔신권의모델이된쓰다우메코가세운엘리트여대쓰다주쿠대학,제국의무단통치흔적이남아있는마산헌병분견대건물,민간인포함20만명의사망자를낳은제노사이드를추모하는오키나와평화기념공원등20곳이넘는답사지여행정보를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