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11년, ‘한글의 탄생’을 세계문자사의 기적이자 ‘지(知)의 혁명’이라고 선언한 언어학자 노마 히데키가 이번엔 ‘K-POP’을 들고 돌아왔다. 저자는 K-POP을 음악이라는 좁은 영역을 벗어나 Language, Audio, Visual이 혼연일체가 되어 인터넷 위를 고속으로 날아다니는 ‘LAVnet(랩넷) 시대’에 최적화된 ‘K아트’로 재정의한다. 그리고 ‘K아트의 탄생’을 예술의 표현양식과 존재양식, 그리고 사적 소유 방식까지 변혁시킨 ‘아트의 혁명‘으로 자리매김한다. K-POP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부수고 24시간을 극장화하는 ‘21세기의 지구형 공유 오페라’, 종합예술로서 우리 곁에 찾아왔다.
책을 관통하는 질문은 이렇다. “세계는 왜 ‘K-POP’에 열광하는가?” 낙관적 전망에만 그치지 않고 물음은 이어진다. “K-POP의 열기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혹은 K-POP은 붕괴할 것인가?” 해답을 찾기 위해 저자가 택한 것은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 자체를 직시하는 정공법이다.
말(언어)+소리(사운드)+빛(시각적 조형)+신체성’이 통합된 세계상(世界像)인 K아트 작품(=주로 3세대 이후의 MV)을 분석하는 틀은 자신의 전공 영역인 언어학과, 자신의 출발점이던 현대미술가로서의 안목을 살린 미학이다.(덧붙이면 저자는 학창시절에 포크 그룹을 결성하여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적도 있다). 400편이 넘게 수록된 YouTube 동영상 QR코드는 저자의 해설을 눈과 귀로 직접 확인하도록 순간이동을 유도하며 육감(六感)을 총동원한 4차원적 독서 체험을 선사한다. 오랜 K-POP 애호가로서 엄선한 상황별, 취향별로 추천 MV리스트 843편과, 현대미술가와 디자이너의 경험을 살려 팬심을 담아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도표는 한국의 독자와 K-POP팬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2022년 일본에서 간행된 같은 제목의 책의 번역판이 아닌, 저자가 직접 한국어로 새로 쓰고 추가한
책을 관통하는 질문은 이렇다. “세계는 왜 ‘K-POP’에 열광하는가?” 낙관적 전망에만 그치지 않고 물음은 이어진다. “K-POP의 열기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혹은 K-POP은 붕괴할 것인가?” 해답을 찾기 위해 저자가 택한 것은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 자체를 직시하는 정공법이다.
말(언어)+소리(사운드)+빛(시각적 조형)+신체성’이 통합된 세계상(世界像)인 K아트 작품(=주로 3세대 이후의 MV)을 분석하는 틀은 자신의 전공 영역인 언어학과, 자신의 출발점이던 현대미술가로서의 안목을 살린 미학이다.(덧붙이면 저자는 학창시절에 포크 그룹을 결성하여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적도 있다). 400편이 넘게 수록된 YouTube 동영상 QR코드는 저자의 해설을 눈과 귀로 직접 확인하도록 순간이동을 유도하며 육감(六感)을 총동원한 4차원적 독서 체험을 선사한다. 오랜 K-POP 애호가로서 엄선한 상황별, 취향별로 추천 MV리스트 843편과, 현대미술가와 디자이너의 경험을 살려 팬심을 담아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도표는 한국의 독자와 K-POP팬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2022년 일본에서 간행된 같은 제목의 책의 번역판이 아닌, 저자가 직접 한국어로 새로 쓰고 추가한
K-POP 원론 : 말, 소리, 빛, 신체성이 어우러진 21세기형 종합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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