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선생님과 학생,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읽는 우리 미술 이야기
교육대학교에서 현직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미술사 강의를 친근한 대화체로 재구성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미술 작품을 고르기 힘들어 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시대별로 전개된 미술의 흐름을 따라가기에 벅차하는 경우도 많다. 저자는 이런 사정과 고민이 교육 현장에서 미술을 설명해야 하는 선생님과 부모님에게도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은 지루한 통사식 구성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미술 10점을 골라본다면?”이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선생님 본인이 자신의 취향과 시각으로 좋아하는 작품을 고르고, 자신의 언어로 소개할 수 있을 때 학생들 역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작품이 지닌 매력을 조곤조곤 설명하면서 제작 과정과 사회적 배경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져 미술에 관한 흥미를 잃지 않게끔 이끌어 간다.
저자가 고른 10점의 작품은 매우 다채롭다. 백제의 산수무늬 벽돌과 금동대향로, 신라의 다보탑, 고려청자처럼 교과서에서 소개될 정도로 익숙하고 유명한 작품이 있는가 하면, 박물관 속 유물로만 생각했던 선사시대 청동거울, 일본에서 만들어졌지만 한글이 쓰여 있는 다완 같이 이제까지 접하기 힘들었던 의외의 작품과도 마주 할 수 있다.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과 과정, 이를 둘러싼 뒷이야기까지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묻고 답함으로써 독자 여러분도 함께 대화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리고, 스스로 한국미술 명작 10점을 고르게 되길 기대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저자는 연필과 붓을 들어 그 옛날 화조도와 산수화를 그리고, 도자기를 빚었던 이들과 시공을 뛰어넘는 대화를 나누는 즐거움을 느껴 보길 제안한다. 풍부한 사진 자료뿐만 아니라, 강의 원고를 따라 읽고 대상을 마주하고 그리면서 그 사물과 소통하는 기쁨을 누린 일러스트레이터의 따뜻한 수채화 일러스트 60여 점도 함께 실었다.
저자가 고른 10점의 작품은 매우 다채롭다. 백제의 산수무늬 벽돌과 금동대향로, 신라의 다보탑, 고려청자처럼 교과서에서 소개될 정도로 익숙하고 유명한 작품이 있는가 하면, 박물관 속 유물로만 생각했던 선사시대 청동거울, 일본에서 만들어졌지만 한글이 쓰여 있는 다완 같이 이제까지 접하기 힘들었던 의외의 작품과도 마주 할 수 있다.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과 과정, 이를 둘러싼 뒷이야기까지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묻고 답함으로써 독자 여러분도 함께 대화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리고, 스스로 한국미술 명작 10점을 고르게 되길 기대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저자는 연필과 붓을 들어 그 옛날 화조도와 산수화를 그리고, 도자기를 빚었던 이들과 시공을 뛰어넘는 대화를 나누는 즐거움을 느껴 보길 제안한다. 풍부한 사진 자료뿐만 아니라, 강의 원고를 따라 읽고 대상을 마주하고 그리면서 그 사물과 소통하는 기쁨을 누린 일러스트레이터의 따뜻한 수채화 일러스트 60여 점도 함께 실었다.
지금 당장 알고 싶은 한국미술 10
$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