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미술가 서용선의 일기와 메모, 작업 노트, 매체 기고문 등의 ‘텍스트’를 그의 작품 ‘이미지’와 연관지어 살펴보는 새로운 기획의 아트북이다. 작가의 주변에서 유독 눈에 띄는 물건을 꼽아보라면 각종 노트를 들 수 있다. 떠오른 단상과 아이디어를 그때그때 메모한 수첩, 일상과 작업 상황을 기록한 다이어리, 여행 때마다 몸에 지니는 작은 스케치북, 표지에 프로젝트명과 작업 시작 날짜가 적힌 공책까지. ‘기록하는 화가’라고도 말할 수 있는 그가 글로 남긴 생각과 감각은 그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그의 작업 노트 속에서 첫 번째로 그러모은 주제는 ‘도시’ 그리고 ‘사람’이다. 서용선은 단종과 한국전쟁 같은 역사적 비극과 사건,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실존과 불안을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그려 왔다. 이러한 주제 의식은 시간적으로는 인간 상상력의 원형을 보여주는 ‘신화’로, 공간적으로는 뉴욕, 베이징, 베를린 등 세계 각지의 도시와 국내의 ‘풍경’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방대한 주제의 작업 가운데 ‘도시’에 초점을 맞춘 까닭은 도시가 서용선의 “그리기가 시작된 지점이면
서 지금도 여전히 진행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도시적 삶은 “그의 예술 의욕이 촉발된 태생적 모태”(이인범, 《서용선의 도시 그리기: 유토피즘과 그 현실 사이》(금호미술관, 학고재갤러리, 2015) 전시 도록)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의 작업 노트 속에서 첫 번째로 그러모은 주제는 ‘도시’ 그리고 ‘사람’이다. 서용선은 단종과 한국전쟁 같은 역사적 비극과 사건,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실존과 불안을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그려 왔다. 이러한 주제 의식은 시간적으로는 인간 상상력의 원형을 보여주는 ‘신화’로, 공간적으로는 뉴욕, 베이징, 베를린 등 세계 각지의 도시와 국내의 ‘풍경’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방대한 주제의 작업 가운데 ‘도시’에 초점을 맞춘 까닭은 도시가 서용선의 “그리기가 시작된 지점이면
서 지금도 여전히 진행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도시적 삶은 “그의 예술 의욕이 촉발된 태생적 모태”(이인범, 《서용선의 도시 그리기: 유토피즘과 그 현실 사이》(금호미술관, 학고재갤러리, 2015) 전시 도록)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서용선 작업 노트: 사람의 도시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