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의 특별한 여행 (양장본 Hardcover)

라온의 특별한 여행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바다거북의 생태와 환경에 대해
저자의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쓴 그림책
바다거북은 전 세계 바다에서 볼 수 있지만,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종으로 보호하고 있지만, 서식지 파괴와 환경 변화로 알을 낳지 못하거나 부화해서 바다로 돌아가는 새끼 바다거북의 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5월 23일은 ‘세계 거북의 날’입니다. 세계 거북이의 멸종을 막고, 거북이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미국의 거북보호단체에서 지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푸른바다거북과 붉은바다거북을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불 수 있습니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4차례 제주도 중문해수욕장에서 바다거북이 알을 낳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바다거북의 알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바다거북은 5월에서 8월 사이에, 모래사장에 구덩이를 파고 알을 낳고, 40일에서 70일이 지나면 부화해서 새끼 바다거북이 나옵니다. 알에서 나온 새끼 바다거북은 본능적으로 밤에 바다에 비치는 달빛을 따라 바다로 갑니다. 하지만, 바다로 가면서 새끼 바다거북은 많은 위험을 넘어야 합니다. 천적인 여러 바닷새와 육지동물과 호텔이나 집에서 비추는 강한 불빛이 바다로 가는 걸 방해합니다.
그래서 새끼 바다거북을 바다로 무사히 보내기 위해 여러 단체와 활동가들이 보호하며, 사람들이 바다거북을 직접 보고 새끼 바다거북을 바다로 보내는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라온의 특별한 여행》은 저자가 여행에서 새끼 바다거북을 만나고, 바다로 무사히 보내는 체험을 바탕으로 쓴 그림책입니다. 여행에서 새끼 바다거북이를 바다로 보내는 체험을 하는 라온과 하온 그리고 새끼 바다거북을 통해 바다거북의 생태와 환경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바다거북과 새끼 바다거북을 보호하고 바다로 되돌려 보내는 활동을 하는 활동가들의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 《라온의 특별한 여행》은 환경과 생태에 대해 함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책 읽는 재미와 정보를 담은 글과 바다거북의 생생한 모습과 생태를 표현한 따뜻한 그림의 어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한은경

저자:한은경
대학에서유아교육을전공했습니다.광주시에서오랫동안반디어린이집을운영하였습니다.
광주대학교대학원에서문예창작을공부하였으며광주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었습니다.한국아동문학인협회회원이며,동시와그림책을쓰고있습니다.
지은책으로동시집《뻥튀기학교》와그림책《심통씨의정원》,《원리과학동화시리즈(10권)》가있습니다.

그림:최정인
대학교에서판화를공부하고,줄곧어린이책에그림그리는일을하고있습니다.때로는한없이포근한그림을,때로는과감한구도와강렬한색감의그림을그리는등다양한작업을즐기며,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가르치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그림도둑준모》,《유별난목공집》,《다녀왔습니다》,《라벨라치따》,《기린을만났어》,《김구천구백이》,《고슴도치가시를말다》들이있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거인의정원》,《스쳐간풍경들은마음속그림으로》,《작은도자기인형의모험》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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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바다거북의생태와정보를전하며,
새끼바다거북과아이의성장을함께응원하는그림책

“바다거북은파도가잔잔하고,달빛이고요한밤을좋아해요.
우리는그런밤을기다렸다가막알에서나온새끼바다거북을바다로보내주지요.
신기하게도,새끼바다거북들은십오년뒤에꼭자기가태어났던이곳으로찾아온답니다.”
_본문에서

《라온의특별한여행》은글작가의체험과경험을바탕으로썼습니다.바다거북에대해공부하고자료를찾아,어린이들에게바다거북의생태와정보와함께바다거북을지키기위해우리는어떻게해야할지어린이들에게알려주고싶었다고합니다.작가는그림책에등장하는라온과하온과막알에서깨어나온새끼바다거북을통해이야기하고있습니다.

암컷바다거북은산란기가되면,수천Km를헤엄쳐자기가태어난해안가로와서알을낳습니다.바다거북은알을낳기위해기나긴여정을합니다.해안가에도착하면,바다에서가까운모래밭에구덩이를파고,100개에서200개정도알을낳습니다.바다가까이에알을낳는건새끼바다거북이바다로가는동안탈진하거나천적에게잡아먹히는걸줄이기위해서입니다.
새끼바다거북은알을깨고나와바다로가기위해필사의질주를합니다.이를‘죽음의경주’라고합니다.바다로가는모래밭에는갈매기나여러바닷새와코요테같은육식동물들이기다리고있습니다.새끼바다거북은생존의사투를벌이는것입니다.바닷새나육식동물같은천적말고도플라스틱쓰레기와너무강한불빛이새끼바다거북이바다로가는걸방해하고생명을위협하고있습니다.이런까닭에바다거북을보호하는환경운동가와활동가들은새끼바다거북이모두무사히집인바다로갈수있게보호하고있습니다.
무사히바다로돌아간새끼바다거북은십오년이지나어른바다거북이되면,다시자기가태어난곳으로돌아와알을낳습니다.

라온은새끼바다거북한마리를손바닥에올려놓았어요.
새끼바다거북이기어가려고바둥거리자손바닥이간지러웠어요.
“우리,거북이이름지어주자.”
“그거,좋은생각인데?음,‘힘찬’이라고하면어때?”
하온이말했어요.
라온은한참동안새끼바다거북을바라보다‘힘찬아!’하고불러주었어요.
힘찬은집에서기르던거북이이름이에요.
_본문에서

라온과하온그리고아이들과사람들이
다같이소리쳤어요.
“우리십오년뒤에꼭만나자!”
-본문에서

새끼바다거북을무사히바다로보낸라온과하온그리고사람들은15년뒤에다시만나기를바라는기원과응원을담아‘15년뒤에다시만나자!’라고외칩니다.그리고라온과하온도15년뒤에는새끼바다거북처럼큰바다로나갈때가올거라고기대합니다.
그림책《라온의특별한여행》은라온과하온그리고새끼바다거북을통해어른이되어큰바다에서다시만나기를기대하며,응원을보냅니다.

바다거북의생태정보를담은글과그림이함께어우러진그림책

《라온의특별한여행》은글과그림에서바다거북과새끼바다거북의생태정보와한살이를책을보면서자연스럽게알수있게구성하였습니다..글작가와그림작가는바다거북에대한여러자료를찾아보고공부도하면서그림책을만들었습니다.
라온과하온그리고활동가와의대화와설명을통해서바다거북생태와한살이를어린이들이책을보면서라온과하온의여행을따라가며자연스럽게알수있게구성하였습니다.
그림에서도바다거북이알을낳고,알에서깨어나와바다로가는모습을잔잔하면서도생동감있게표현하여보여줍니다.글과그림이함께어울림과조화를이루며읽는재미와함께정보도전달하고있습니다.

호텔로비에서는바다거북을보호하는
홍보영상이나오고있었어요.
바다거북이모래사장으로올라와서알을낳으면
보호활동가들이알을꺼내안전한장소에묻어주고,
날짜가적힌팻말을세우고,보호망을치고,
알에서깬새끼바다거북을바다로보내주는영상이었어요.
-본문에서

《라온의특별한여행》은공정관광과여행에관해서도이야기하는그림책입니다.공정여행은현지의문화를존중하고,체험하고,자연을존중하고,올바른소비를하는여행입니다.라온과하온이새끼바다거북을바다로보내는모습에서문화,체험,자연을소중히생각하는장면과사람들과같이공감하고소통하는모습에서공정여행에관해서도이야기를나눌수있는책입니다.

저자의말

바다거북은IUCN(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멸종위기종으로정해서보호하고있어요.멸종위기에있는바다거북의산란을돕고,알을보호하기위한활동을멕시코칸쿤에서도하고있었어요.나는처음으로바다거북을공부하고,자료도찾고,직접프로그램에참여도했어요.이경험을바탕으로《라온의특별한여행》을썼어요.우리친구들에게바다거북에대해꼭알려주고싶었거든요.
-한은경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