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도 애인이 생겼다 (유비자 산문 시집)

내게도 애인이 생겼다 (유비자 산문 시집)

$14.00
Description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피어난 감정의 조각들을
깊은 울림을 주는 섬세한 결로 풀어낸 스토리텔링 산문 시집

시인의 벗인 반려견 토리와 함께하면서 느낀 힐링과
삶에 대한 스케치를 스토리텔링 형식의 서사를 통해 써 내려간 내면의 고백서
산문 시집 《내게도 애인이 생겼다》를 쓴 작가는 우리 동네에서 마주치는 70대 평범한 이웃이다. 기업체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고, 평소 품었던 작가의 꿈을 이루고자 ‘유비자’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여러 분야의 역사서와 교양서를 집필하고 펴냈다.

작가는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딸과 사위가 데려온 작은 강아지 ‘토리’와 생활하면서 새로운 희망의 인생을 시작한다. 그리고 매일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날의 감정과 세상 이야기를 시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일상에서 피어오른 작가 자신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추억 그리고 부모와 가족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시로 승화시켜 담아냈다.
작가의 시는 일상의 리얼리티를 스토리텔링 형식과 서사의 틀을 빌려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작가가 그동안 날마다 써온 수백 편의 시 중에서 우선 93편을 골라 사계절의 창을 통해 독자 여러분에게 보여 드린다. 작가는 젊은 층부터 중장년 독자에 이르기까지 함께 나누고 싶은 일상의 이야기와 삶의 지혜 그리고 희망과 추억을 작가의 섬세한 감정의 결로 우리 내면의 풍경을 편안하고 담백한 시어로 풀어냈다. 이 산문 시집 《내게도 애인이 생겼다》는 작가의 첫 시집이다.

표제작 〈내게도 애인이 생겼다〉는 우울증과 공황장애 그리고 불면증으로 힘들어하던 시기에 생후 100일 지난 아기 강아지 ‘토리’와 함께 생활하면서 작가에게 위로와 치유 그리고 희망을 안겨준 반려견 ‘토리’를 수필적 문장과 연애 시 문법을 빌려 담아냈다. 인간과 반려견 사이의 일상적 감정 교류를 따뜻하게 형상화하였고, 마지막 반전을 통해 독자에게 깊은 여운과 유쾌한 웃음을 띠게 하는 시이다.

산문 시집 《내게도 애인이 생겼다》에는 표제작 외에도 〈가슴속의 고드름〉, 〈나는 오늘도 황혼의 반란을 꿈꾼다〉, 〈소년은 살아 있다〉, 〈말은 강을 건너지 못하고〉 등 작가가 오랜 세월 치열하게 살아온 삶과 이야기를 산문과 수필, 스토리텔링 서사를 통해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 세대까지 모두 함께 나누고 싶은 소재로 써 내려간 내면의 고백서이자 시집이다.
《내게도 애인이 생겼다》에서 작가가 반려견 토리와 함께하면서 느낀 힐링과 삶을 대하는 자세와 지혜를 모든 세대가 공감하며 시에 빠져들 것이다.

고희의 평범한 이웃이자 시인이 던지는
행복과 추억 그리고 함께 나누고 싶은 오늘 우리의 모습들

이 산문 시집은 70대 평범한 이웃이자 어른이 지금까지 살아온 일상의 모습과 고뇌, 행복, 슬픔, 세상을 향한 외침 그리고 부모이자 자식으로서 느끼는 감정 등 삶의 모습을 담백하고 때때로는 사실적인 단어와 시어로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자식에게 부모란〉, 〈영화는 사라지고〉, 〈인생 비타민〉, 〈세월의 강가에서〉,〈이념의 풀무를 고발한다〉 등 시에서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쳐 버리고, 놓쳤던 감정과 세상의 모습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이야기한다. 이 산문 시집 《내게도 애인이 생겼다》를 통해 우리 삶에서 문득 잊고 있었던 소중한 부분과 생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힘들고 지칠 때, 이 시집을 펼쳐 본다면, 나이 든 노년의 우리 이웃이자 작가가 힘든 시기에 반려견 ‘토리’를 통해 위로와 희망, 용기를 얻은 것처럼 독자들도 분명 똑같이 위로받고, 용기를 얻게 되고, 우리의 소박한 일상과 행복이 무엇인지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유비자

저자:유비자
서울돈암초등학교와연세대학교법과대학법학과를졸업하고미국하와이주립대학교(PAMI)
에서수학하였으며,1992년한국경제신문사주관제2회다산금융인상(재무부장관상)을
투자금융업계최초로수상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국제경영원)와한국생산성본부(KPC)등에서강의하였고,대우그룹과동양그룹에서20년가까이근무하였으며출판사운영과함께다양한책을집필한저자는유도유단자(공인4단)이자통기타를즐기는서예가이기도하다.

저서로는《스토리텔링한국사》,《스토리텔링세계사》,《스토리텔링로마사》,《나,트럼프》,《나는왕족이로소이다,흥선대원군》,《아름다운별거,졸혼》,《눈물의일기,덕혜옹주》,《허공에핀꽃물속에잠긴달,허난설헌》,《두견새가울때까지,도쿠가와이에야스》,《예술의향기,사임당》,《설움의일기,혜경궁홍씨》,《임진년그곳에이순신이있었네》등이있다.

목차

시인의말

1부

소년은살아있다|봄날의미소|4월과하늘꽃비|나는그런봄비가좋더라|인생비타민|
어느봄날의시간여행|울엄마|그리움|자식에게부모란|같은별의다른이름|
내게도애인이생겼다|새로운시작|나를기립응원하리|하얀물수건-우리가밤에더아픈까닭|이념의풀무를고발한다|별이된남매|5월,생의외경|‘뒷것’김민기|혼밥만찬|
짧은만남,큰깨달음|추억의신촌다방|작고예쁜느린새|침묵을사고파는사람들|무덤을지나면서

2부

청포도마실|7월초여름밤의꿈|팝콘같은아카시아꽃|소낙비의경고음-이제그만내려놓아라|감사의두손을모으며|위대한깨달음|흠뻑젖은백운산에안기며|레트로버전|아내의부재|
어서와우리댕댕이|나는오늘도황혼의반란을꿈꾼다|뭐,우리댕댕이가‘물건’이라고?|
와!수련睡蓮이다|엄마라는신화의송가|난언제나여행을꿈꾼다|한여름밤익어가는시간의촉감||나는그걸천년의고독이라부른다

3부

가슴속의고드름|9월이오면|가을문턱에서우린이별을하네|아무튼추석|추석이지난오후|
빼앗긴가을에내가할일|웨딩축시|욕망과탐욕이란이름으로|세상에시詩아닌게어디있나|
오늘도나는욕망의고속열차를티켓팅한다|이가을에인화된풍경|달빛산책|
고장난가을은누구책임인가|서정을볶는가을비

4부

애매한11월의상념|실존과삶의해독|찬바람이분다|셀프에게보내는희망편지|
어른라이선스요구하는사회|이음을위한11월의공유|행복은고체가아니다|
차분하게내려앉은가을|포엠그때그녀|행복하기에도모자란시간|지구의자전과공전속늦가을|늦가을의하얀명품|설경雪景의하루|11월첫눈이쏘아올린것들|2024년타임캡슐|고요한밤거룩한밤|메리크리스마스|공허한제야除夜의종소리

5부

쉬어가라하네|저무는봄에미련은없다|영화는사라지고|들판의끝자락에서|신뢰의외투|
노년의씨앗|진정어른이된다는것|그때는몰랐습니다|세월의강가에서|사랑도노안老眼처럼|
노년의출구옆작은입구|꺼지지않는잔불|늦은미식순례|노년의신대륙|맛있는삶을입에넣다||마트앞에서|지팡이의굿모닝|돌이킬수없는엄마의계절|말은강을건너지못하고

출판사 서평

고희의평범한이웃이자시인이던지는
행복과추억그리고함께나누고싶은오늘우리의모습들

이산문시집은70대평범한이웃이자어른이지금까지살아온일상의모습과고뇌,행복,슬픔,세상을향한외침그리고부모이자자식으로서느끼는감정등삶의모습을담백하고때때로는사실적인단어와시어로진솔하게이야기하고있다.

「자식에게부모란」,「영화는사라지고」,「인생비타민」,「세월의강가에서」,「이념의풀무를고발한다」등시에서일상에서무심코지나쳐버리고,놓쳤던감정과세상의모습들이우리에게얼마나소중한지를이야기한다.이산문시집《내게도애인이생겼다》를통해우리삶에서문득잊고있었던소중한부분과생각을발견하게될것이다.

힘들고지칠때,이시집을펼쳐본다면,나이든노년의우리이웃이자작가가힘든시기에반려견‘토리’를통해위로와희망,용기를얻은것처럼독자들도분명똑같이위로받고,용기를얻게되고,우리의소박한일상과행복이무엇인지도깨닫게될것이다.


시인의말

저는그윽한책향기를좋아하는
70대초반의평범한이웃입니다

모든시애호가들의화두가그러하듯
말할수없는희열과풍류를맛보는즐거움때문에
오늘도펜을놓지못하고
시쓰는인연을계속이어가고있습니다

-유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