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 (개정판)

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 (개정판)

$14.00
Description
“이제 자전거는 삼촌을 저 멀리 구름 위로 띄워줄 거야.”

오월의 아픔을 간직한 삼촌과 도둑맞은 자전거를 찾는 과정에서 만나는
1980년 오월과 희망의 이야기
자전거를 통해 오월 정신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동화

《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는 주인공 민국이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동화입니다. 제7회 5·18문학상 공모전 수상작으로, 오월의 아픔을 간직한 채 과거 속 열두 살에 갇힌 삼촌과 현재 열두 살인 민국, 잃어버린 자전거를 통해 민주화운동의 아픔보다는 오월 정신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980년 5월에 일어난 5·18민주화운동을 직접 묘사하기보다는 민국의 눈과 자전거를 통해 동화를 읽는 재미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민국은 자전거를 도둑맞고, 자전거와 도둑을 찾으러 나서면서 여러 사람을 만납니다. 그러면서 오해와 화해,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경험을 합니다. 민국이 만나는 손수레 할아버지, 철공소 아저씨와 형사인 아빠, 자폐 성향의 삼촌 모두 5·18민주화운동과 관련이 있는 인물들입니다. 무엇보다 동화는 1980년 5월, 그날의 일로 열두 살에서 멈춰 버린 삼촌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동화를 읽는 어린이와 어른 독자는 삼촌과 형사인 아빠, 손수레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1980년 5월에 벌어진 슬픈 역사와 진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동화에서 자전거와 찢어진 사진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멈춰 서면 쓰러질 수밖에 없기에 앞으로 나아가는 진보와 희망의 상징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는 열두 살에서 시간이 멈춰 버린 삼촌이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 세상으로 나아가는 매개체로 표현됩니다. 이와 함께 민국이 찢어진 사진을 다시 복원하는 것은 지난 아픈 과거를 훌훌 털어버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메시지를 이야기하며, 자전거와 함께 찢어진 사진은 오월 정신을 되살리는 장치입니다.
《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는 동화를 읽는 재미와 함께, 작가를 따라 열두 살에 멈춰 버린 삼촌과 열두 살 민국과 도둑맞은 자전거를 통해 그해 오월의 진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도둑맞은 자전거가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깊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선정 및 수상내역
제7회 5·18 문학상 수상작
2017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2018년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저자

황규섭

MBC창작동화상,5·18문학상,한국안데르센상,교보문고창작동화상대상,눈높이문학상대상을수상하였다.저서로는《아빠와초록공룡》,《마녀옷을입은우리엄마》,《몰래버린실내화한짝》,《하늘고양이라온1,2》,《마법상자속으로얍》,《오르골음악학교》,《훼야의춤》들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1장잃어버린자전거
2장이상한숫자들
3장삼촌과자전거
4장컨테이너습격사건
5장어처구니없는오해
6장삼촌의날개

출판사 서평

상처를딛고앞으로나아가는희망의이야기

작가는어린이를위한동화에5·18민주화운동과광주의아픔과상처를있는그대로드러내기보다는상처를딛고일어서는희망을말하고싶었다고합니다.그래서작가는그날의일을직접표현하지않고,열두살이라는나이와자전거를소재로이야기를이끌어가고있습니다.
동화《열두살삼촌과자전거》에서민국과삼촌이열두살로나이가같고,자전거를좋아한다는공통점이있습니다.열두살민국의삼촌은그해오월의충격으로열두살에서멈춰버린채자신을가두고살아갑니다.나이가같다는것은서로똑같은입장에서이해해가는과정을그리기위함이며,자전거는과거와현재를교차하며연결해주는장치입니다.또동화속에서자전거는멈춰서면쓰러질수밖에없기에앞으로나아가는진보와희망의상징이기도합니다.
작가는그날의아픔과상처를딛고앞으로나아가는희망과오월정신을삼촌이민국의자전거를타고달려가는모습과교차하며,민국의눈과독백으로우리에게말하고있습니다.

“이제자전거는삼촌을저멀리구름위로띄워줄거야.”라고하면서요.

읽는재미와긴장감이넘치는동화

《열두살삼촌과자전거》는5·18민주화운동을주제로한동화이지만,큰줄거리는도둑맞은자전거를찾고,도둑을추적하는이야기로읽는재미와반전그리고긴장감이넘치는동화입니다.
자전거를찾는과정에서손수레할아버지를도둑으로의심하면서주인공민국과아이들이벌이는사건과자전거와찢어진사진그리고비밀을간직한삼촌에서벌어지는반전이야기가가슴을뭉클하게합니다.
누가자전거를가지고갔는지,정말손수레할아버지가자전거도둑인지,민국의삼촌이왜옛날열두살나이에서멈췄는지,1980년5월18일에광주에서무슨일이벌어졌는지그날의아픔과희망을음미해볼수있는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