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할머니와함께의미로즐겁게배우는한자사전
한국,중국,일본,동남아시아일부를묶어서우리는‘한자문화권’이라고호칭하고있습니다.이처럼한자는한자문화권전체를관통하는핵심이자,한문화권이공유하고있는역사와문화를모두담고있는정수라고할수있는존재입니다.하지만현대로들어와영어가세계의중심언어가되고,우리역시그흐름을따라가면서한자공부는낡고고리타분한것으로여겨져계속밀려나고있는모습입니다.
하지만이책,『부자사용파자사전』의저자이자성균관대유학과철학박사,현정익학당대표인신백훈박사는최고의지적재산(知的財産)을전수받기위해서는반드시영중일(英中日)삼개국어를배워야하며,그중에서도중국어와일본어를배우기위해서는한자공부가반드시필요하다는사실을강조합니다.또한우리가일상적으로사용하는한국어역시소리를표현하는한글과뜻을표현하는한자를함께활용하고있는언어라는점에서한자를배워야완전히이해할수있으며,한자를배우면문해력(文解力)이강해지고사고력(思考力)이증강되면서풍요로운교양을누릴수있다는것이신백훈박사의주장이기도합니다.
하지만한자가필수교육에서벗어난지이미오랜시간이흘러,젊은세대는한자공부라고하면어렵고재미없는것으로만생각하기십상입니다.하지만신백훈박사가파자의원리를이용하여부수,자획,사유,용례의네가지요소를한번에배울수있도록만든이책『신백훈식부자사용파자사전』은단순암기가아닌한자의의미와활용위주로접근하여젊은세대의흥미를불러일으킬수있도록만들어진것이특징입니다.
또한신백훈박사는이책의서문에서“이파자사전을만드는동기를부여해준것은세명의사랑하는손주”라고이야기하면서특히젊은세대보다한자사용에좀더익숙한노인세대가이책을사용해서손주들에게한자를가르쳐주면서서로소통하고,시니어세대가가진지혜와문화,애국심을전수하며세대간갈등과차이를극복하고창조적이고풍요로운대한민국의미래를꿈꿀수있기를희망한다고밝히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