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살아남는 사람들의 생존비법 (가늘고, 길게, 멀리 내다보는 은퇴 준비서)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들의 생존비법 (가늘고, 길게, 멀리 내다보는 은퇴 준비서)

$22.00
Description
가장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은퇴 후의 생존 준비
소위 100세 시대가 되면서 은퇴 준비, 제2의 인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은퇴 준비와 은퇴 후 인생 계획에 대한 가이드 역시 여러 종류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이드가 은퇴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이상적인 희망을 내세우거나 개개인의 각자 다른 현실에 맞지 않은 계획을 제시하면서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도 있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자신의 상황에 걸맞는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들의 생존비법』은 그런 점에서 상당히 특이한 책이다. 투자와 재테크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을 이야기하고 빠른 은퇴 후 자신이 꿈꾸던 일을 하라고 이야기하는 조언들과는 다르게 이 책은 ‘은퇴 후의 생존은 은퇴 전보다 오히려 치열하다’라고 현실을 일깨우며 이에 걸맞는 조언을 해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책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존, 살아남아야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아무 준비 없이 퇴직하는 것보다는 비굴하게 보일지라도 최대한 오랫동안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환기한다. 또한 누구에게나 어쩔 수 없이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빠르게 인정하고 유통기한이 끝난 후의 삶을 계획하며 준비해 나가는 것이 은퇴 후의 삶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재테크, 투자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서적들과는 다르게 ‘저축’을 중시하고, 더 소유하려는 욕심을 내려놓으며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는 데에 충실한 삶을 강조하는 것 역시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다. 김태영 저자는 물질적인 부분은 물론 사회적인 명예와 넓은 인간관계에 대한 욕심도 은퇴 후에는 점차 내려놓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회적으로 명성을 누릴 수 있는 일에 집착하기보다는 몸을 쓰는 소박한 일이더라도 마다하지 않고 조금씩 벌어 꾸준히 저축하며, 무리한 경제적 투자나 도전을 자제하고, ‘무소비’를 목표로 소박하고 담백한 삶을 사는 것이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들의 생존비법’임을 여러 차례 강조하고 있다.